세상 사람들이 이소룡(브루스 리)과 최영의(최배달)에 대해 몇 가지 오해를 하는 점이 눈에 자주 띄어서 정보를 제공한다.

< 1 > 이소룡에 대한 오해

이소룡을 단순히 영화배우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다.
그는 영화배우이기 이전에 무술가였다. 무술이론에 해박했고 도장을 경영하며 여러 제자들을 키웠다. 그의 아내도 도장을 경영하며 만났다.
그가 무술대회에서 시범연무를 하는 것이 눈에 띄어 텔레비전 드라마에 출연하면서 경력을 쌓았다. 그리고 여러 연예인, 유명인사들에게 무술지도를 했다.
그러면서 영화스타에 대한 꿈을 키워나가게 된 것이다.

이소룡1 브루스리1


그는 여러 무술을 섭렵했으나 그가 특히 많이 배운 무술이 엽문 사부에게 배운 영춘권이며, 그 후 수많은 무술인들과 교류하며 여러 무술을 연구하고 노장철학을 중심으로 "절권도"라는 자신만의 무술철학을 창시했다.
그의 절권도는 특정 무술문파라기보다는 하나의 무술철학으로 보는 것이 더 타당하다. 그가 "준판쿵푸"라는 이름으로 꾸준히 무술지도를 했고 나중에는 자신의 쿵푸에 "절권도"라는 이름을 붙였지만, 그의 절권도는 고정된 무술이 아니었다.

그가 요절했기에 절권도의 발전과정을 더 이상 지켜볼 수 없었지만, 사실 이소룡은 말년에 그래플링 기술에도 지대한 관심을 보였다. 그 결과는 마지막 작품인 "용쟁호투"에 나온다. 초반부에 짧은 팬츠만 입고 홍금보와 겨루기를 보여주는 장면에서 이소룡이 보여주는 그래플링 기술은 이소룡의 절권도가 단순히 타격기에 머물지 않고 더 넓은 폭으로 발전하려 했음을 증명한다.

또한 그의 미완성 유작인 "사망적유희"를 보면 압둘 자바와 대결하는 장면에서 끝내기 기술은 목 조르기이다. 이 또한 이소룡의 무술에 대한 연구가 어디까지 이르렀는가를 증명하는 좋은 본보기이다. 압둘 자바를 목조르기로 끝내는 장면은 흡사 오늘날의 이종격투기 경기를 보는 듯한 느낌을 들게 한다.
합기도 지한재 씨와의 격투씬도 유술가에게 어떤 식으로 대항할 것인가를 보여주는 절권도식 해법이다. 절권도란 특정 대응방식을 고집하지 않고 그 때 그 때의 상황에 맞춘 최선의 대응방식을 지향하는 "도의 철학"이라고 보아야 한다.

이소룡의 절친한 친구이자 동료였던 대니 이노산토 씨의 말은 새겨들을 만하다.
절권도를 지도하는 공식자격을 이소룡에게 부여받은 대니 씨는 절권도에 대한 모순된 현상을 다음과 같이 다큐멘터리에서 말했다.

"절권도가 어떤 특정한 기술체계나 유파라고 오해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절권도 도장에 와서 어떤 기술들을 배우면 그게 곧 절권도라고 생각하는 것이죠.
그러나 절권도란 어떤 고정된 형태를 고집하지 않습니다. 절권도는 각자가 자신의 무술을 찾아나가도록 자극하고 고무하는 철학입니다. 이것이 본래 이소룡의 의도인데, 세상 사람들은 전혀 반대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으니 이게 참 아이러니죠."

이소룡2 브루스리2


이소룡에 대한 또 하나의 오해는, 이소룡이 지상 최강이라고 속단하는 사람들의 시각이다. 이소룡이 지상 최강인지 아닌지는 함부로 말할 수 없는 문제이다. 이소룡을 단순한 영화배우로 오해하는 경우 만큼이나 큰 오해라고 하겠다.

이소룡과 최영의를 비교하는 이야기가 무수하게 많으나, 두 사람은 상이한 무술철학과 경험을 가진 무술인들이다. 서로의 활동영역도 달랐다. 최영의는 실전과 도장경영에 주력했고, 반면에 이소룡은 개인지도와 영화촬영에 주력했다. 서로의 관심분야가 달랐기에 동등하게 비교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이소룡은 말하기를 "나는 내가 세계 제일이라고 말하지 않는다. 그러나 내가 제 2인자라고 인정하지도 않는다"라고 말한 적이 있다. 이것이 바로 무술인 이소룡의 자세였다. 이소룡에 대한 우리의 평가도 그 자신의 견해를 따르는 게 가장 온당하리라 여겨진다.

이소룡에 대해 증명된 부분에 대해서는 부정하면 안된다. 반대로 증명되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까지 공상으로 부풀려서도 곤란할 것이다. 이소룡에 대해서는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여야만 한다.

이소룡은 두 얼굴을 갖고 있다. 영화배우로서 영화 속에서 보여준 모습이 하나이고, 무술가로서, 그리고 무술 지도자로서 보여준 모습이 또 하나이다. 그 두 가지는 서로 중첩되는 부분도 있고 다른 부분도 있다. 우리는 사실을 있는 그대로 보아야 할 것이며 과장도 축소도 해서는 곤란할 것이다.

이소룡에 대한 오해는 큰 것에서부터 사소한 부분까지 여러 가지가 있다. 이소룡이 요절하고 검시했을 때 마약성분이 검출됐다고 해서 이소룡의 품행에 대해 오해를 산 일이 있으나, 이소룡은 당시 병을 앓고 있던 중이라 진통제로 처방받은 약물이었다. 마약복용을 한 것이 아니다. 이소룡은 갑자기 죽은 것이 아니며 용쟁호투 촬영 당시 이미 심한 통증에 시달리고 있었다고 한다.

이소룡이 영춘권 사부 엽문의 장례식에 참석하지 않았다는 소문도 돌았으나 그 또한 사실이 아니다. 이소룡이 사부의 장례식에 참석한 사진이 있다. 이소룡은 사부의 장례식에 참석했으며, 그 당시 참석하지 않았어야 할 아무 이유도 없었다. 본래 스타에 대한 근거없는 험담은 흔하지 않은가.

이소룡이 발차기를 태권도 사범 이준구에게 배웠고, 그 이전에는 이소룡이 전혀 발차기를 할 줄 몰랐다는 주장도 있으나 그 또한 사실이 아니다. 이준구 사범에게 발차기와 태권도 기술에 대해 많은 가르침을 받고 실제 영화 속에서 구현한 것은 사실이나, 태권도를 배우기 이전에도 이소룡은 이미 중국무술과 기타 무술의 발차기를 배우고 있었다. 다만 태권도를 통해서 그의 발차기가 더욱 세련되어졌다고 보는 것이 옳다. 이소룡은 이준구 사범과 무술가로서 교류하며 서로의 기술을 가르쳐주던 사이였다.

이소룡3 브루스리3


이소룡의 마지막 작품인 "용쟁호투"에 대한 오해를 해명하자.
이소룡이 영화 속에서 보여주는 초반부의 덤블링과 핸드 스프링 장면은 본인이 찍은 것이 아니라 대역배우가 연기한 것이다.
이소룡은 무술인으로서 그 장면들이 불필요한 장면이라고 생각했으나, 영화를 화려하게 포장하기 위해서 넣은 장면이다. 따라서 이소룡은 무술인으로서 직접 연기할 필요가 없었고, 그림을 멋있게 하기 위해 대역배우(스턴트맨)가 대신 연기하였다.

반면에, 영화 중반부에 밥 월과 겨루기를 할 때 발이 잡히자 그대로 공중에서 회전하면서 상대의 턱을 차는 공중회전 발차기는 이소룡 본인이 연기한 것이다.

철권 등의 게임에서 이소룡을 닮은 캐릭터가 마구잡이로 아무 때나 공중회전 발차기를 하기도 하나, 이는 게임이라서 의도적으로 이소룡의 무술적 의도를 무시한 것이다.
이소룡이 그 장면에서 공중회전 발차기를 하는 것은 상대 밥 월이 이소룡의 발을 들어 넘어뜨리려고 하기 때문에 상대의 움직임에 저항하지 않고 그대로 따르면서 그 힘을 역이용하여 그대로 차기에 들어간 것이다.
이 장면은 주요한 장면이기 때문에 당연히 이소룡 자신이 연기한 것이며, 대역을 쓴 것이 아니다.

마지막 오해--- 이소룡이 죽은 것은 집안에 내려오는 저주 때문이란 소문도 돌았다. 그런 설정이 이소룡의 일생을 다룬 영화 <드래곤>에도 나왔으나, 이 또한 사실이 아니다.
이소룡이 죽은 원인에 대해서는 과로, 약물 과민 쇼크, 뇌종양 등 여러 이야기가 있으나, 의사 소견에 의해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자연사라는 것이다. 강인해보이는 이소룡이 갑자기 죽자 여러 소문이 무성했다. 신비의 무술가들이 점혈법으로 이소룡을 암살한 것이라는 웃지 못할 소문까지 돌았다.

이소룡은 이미 용쟁호투 촬영 당시에 정신을 잃고 쓰러진 적도 있다고 한다. 또한 통증을 참기 위해 약물을 복용했다. 이소룡은 당시에 한 시도 쉬지 못하고 과다한 업무로 몸과 마음을 혹사하고 있었다.
이소룡의 대표작들이 전혀 쉬지 못하고 연달아서 나오고 있었으며, 막판에는 동시 촬영이 진행중이이었다(용쟁호투 & 사망적유희)는 점을 명심하자. 또한 그 영화가 몸이 고달픈 액션영화장르이고, 이소룡이 액션감독을 도맡아 하고 있었다.
이소룡의 죽음은 예견된 상황이었다고 보는 것이 옳다.
이소룡 말고도 과로하다가 요절한 사람들의 예는 종종 볼 수 있으며, 암도 과로와 스트레스로 인해 생긴다는 것을 생각하면 이소룡의 죽음의 근본적인 원인은 과로와 스트레스로 판단된다. 이소룡은 너무나 일욕심이 많은 사람이었다.

이소룡 말년의 풍부한 다산성이 그의 요절을 부른 원인이었다고도 볼 수 있다.


< 2 > 최영의에 대한 오해

최영의(최배달)에 대한 오해 역시 만만치 않다.
최영의가 대결한 사람들은 별로 강자들이 아니거나, 검증되지 않았다는 주장이 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니다.

최영의1 최배달1

 

최영의가 대결한 일본과 세계의 강자들은 공식적으로 실력을 검증받은 고수들이다.
한 예로, 최영의가 삼각차기로 KO 시킨 붉은전갈 톰라이스라는 프로레슬러는 역도산을 쓰러뜨린 강자이다. 최영의는 톰라이스와 공식 경기장에서 수많은 관객들과 언론인이 지켜보는 앞에서 경기를 했다.
최영의가 일본 국내의 강자들을 이길 때도 많은 일본의 언론인들이 직접 목격하고 취재했다.
 

최영의의 많은 국제경기들은 수많은 관중과 언론인 앞에서 벌어진 공개시합이었다. 최영의가 대결을 벌일 때는 비공개 시합은 거의 없었고 모두 다수가 지켜보는 공개된 장소에서 벌어진 대결이었다. 공식 시합도 상당히 많다.
또한 최영의는 소와 대결을 벌일 때도 공개시합을 벌이고 영화필름에 담기까지 했다.
따라서 최영의 선생의 무용담은 신뢰해도 좋은 상당한 신뢰성을 갖고 있다.
최영의 선생도 경험한 적이 있다는 일부 허풍쟁이 무술인들과는 차원이 다른 경지라고 해야 할 것이다.

최영의 선생의 신조는 "증명 없이는 신뢰받지 못하고 존경받지 못한다"였다고 한다. 따라서 최영의 선생은 실전과 공식시합을 통한 실력의 증명을 가장 중시했다.
그의 실전공수도인 극진가라테도 그의 이러한 실전철학에서 나온 무술이다.

최영의의 이소룡에 대한 공식견해는 두 가지가 확인된다. 이 모두 최영의 선생의 무술저서와, 최영의 선생의 아들이 쓴 저서인 "This is 최배달"이라는 책에서이다.
하나의 견해는 "이소룡이 보여준 액션은 영화 속의 액션에 불과한데 어떻게 실전격투가인 나의 실력과 비교하는가"이며, 또 하나의 견해는 "이소룡은 몸무게를 더 불려야 한다"이다.
이 두 개의 견해가 최영의 선생 본인과 그의 아들의 저서를 통해 공식 확인되는 이소룡에 대한 견해이다.

이렇게 확인 가능한 견해 이외에--- 최영의 선생의 제자들이 이소룡에게 덤볐다가 몰매 맞고 도망 왔는데 최영의 선생이 침묵했다느니 하는 이야기나, 최영의 선생이 후년에는 이소룡의 실력을 인정해서 "실제로 붙어보기 전에는 모른다"라고 했다는 이야기 등은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은 풍문에 불과하다. 세상에 근거없는 풍문, 즉 지어낸 이야기는 무수하게 많다. 그런 풍문들을 다 믿으면서 살 수는 없는 일이다.

최영의 선생은 평소에 도덕성 배양을 강조한 무도가였다. 제자들 교육에도 엄격하고 바른 품성을 강조한 스승이었다. 따라서 이소룡의 도장에 그의 제자들이 쳐들어가거나, 특히 혼자 있는 이소룡에게 떼로 덤벼드는 비겁한 사태가 벌어진다는 것은 상상하기 힘든 일이다. 이는 극진가라테의 정신에 어긋나는 일이다.

또한 이소룡의 도장에 쳐들어가거나 이소룡이 혼자 있을 때 떼로 습격하는 상황이 도대체 언제 일어났다는 말인가? 이소룡이 무명 시절에는 미국에 사는 이소룡에 대해 알지도 못할테니 이소룡에게 단체로 덤비는 사태가 벌어지기 힘들 것이고,
이소룡이 유명해진 이후에는 영화촬영에 정신없어서 도장에 있지 않을텐데 도장 습격이라는 상황이 맞지 않는 것이다.

이소룡의 도장은 주로 중국 전통 무술가들에게 도전받았다고 한다.
이소룡의 개방적인 무술철학, 특히 외국인들에게 강습하는 것을 중국의 폐쇄적인 무술문화를 갖고 있던 화교들이 인정하지 않았다는 말이 있다.
이소룡은 칼을 든 자객들한테 불의의 기습을 받아 배에 부상을 입었으나 같이 있던 친구와 함께 격퇴했다는 일화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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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의 선생의 경우는 그가 도장을 차리자 그의 도장에 도전하는 일본 무술가들이 연이어 나타나자 피곤함을 느낀 최영의 선생이 더 이상의 도전을 없게 하기 위해 도장파괴에 나선 것이라고 한다. 도장파괴를 하여 전 일본의 무도계를 평정해도 도전과 협박이 끊이질 않자 자신의 위력을 증명하기 위해 소와 격투하는 이벤트를 마련한 것이라고 한다. 소와의 대결에서 승리하자 더 이상의 도전자가 나타나지 않았다고 한다.
최영의 선생 역시 자객의 습격을 받은 적이 있는데, 그 자객을 죽이고(정당방위) 자객의 가족에게 용서를 빌기 위해 한동안 그 가족과 함께 생활한 일화가 전해진다.

최영의 선생에 대한 최대의 오해는--- 그가 중국의 태극권사 진 노인에게 졌다는 이야기이다.
이는 사실이 아니며 극적으로 꾸며진 픽션이라고 한다.
최영의 선생의 아들이 아버지에게 직접 들은 바에 따르면, 최영의 선생이 그 진 노인을 찾아갔을 때 노인이 너무 늙어보여서 차마 대결을 할 수 없었다고 한다. 그래서 그 노인에게 태극권에 대한 가르침을 청해서 배웠다고 한다. 단지 그 뿐이다.
이 이야기기 이상한 쪽으로 과장되어, 어떤 경우는 태극권을 비롯한 중국무술 신비주의로 흐르고, 어떤 경우는 극단적인 중국무술 폄하론으로 흐르는 등 헛소문의 근원이 되고 있다.
실제로는 최영의 선생이 태극권을 비롯한 중국무술에 대해서 관심을 갖고 연구했다고 한다. 다른 무술의 장점을 흡수해서 더욱 강한 무술을 만들기 위한 노력이었다고 한다. 위대한 무술가들은 종합 격투가의 면모를 보이게 마련인데, 우매한 중생들은 타 무술에 대한 폄하와 특정 무술에 대한 숭배증세를 보이고는 한다. 이 모두 무술에 대한 소양 부족 때문이 아닌가 싶다.

최영의 선생에 대한 마지막 오해도 해명하자.
최영의 선생이 수련한 무술이 태권도라고 주장하던 시절이 있었다. 반일감정이 심하던 과거에는 그랬다. 최영의 선생의 무용담을 다룬 고우영 님의 만화 "대야망"에서도 극진가라테를 태권도라고 불렀다.
그러나 이는 사실이 아니다.
최영의 선생은 일본으로 건너가 정식으로 가라테 도장에 입관하여 가라테를 수련한 정통 가라테인이다. 키친 후나고시의 가라테 도장에서 수련했으며 강유류도 배웠다고 한다. 그의 극진가라테 기술체계는 모두 가라테의 그것이며, 수련법도 쇠 나막신(게다) 수련법이 있는 등 지극히 일본적이다.
그가 어릴 적에 머슴 범수로부터 택견을 배웠다고도 하고 18기를 배웠다고도 하나 어릴 적의 일일 뿐, 그가 일본에서 배우고 평생 동안 갈고 닦은 무술은 바로 가라테였다.

여기서 한 가지 추가해서 말씀드릴 것은, 태권도는 원래 일제시대에 가라테를 배운 한국의 가라테인들이 만든 현대무술이란 사실이다.
초기 태권도의 9대 문파 관장들은 모두 정식으로 가라테를 수련한 가라테인들이다. 그들의 스승은 일본의 가라테인들이었다.
택견과 가라테를 혼동하는 분들도 계시나, 택견과 가라테는 엄연히 기술체계가 다르고 수련체계가 다르고 문화적으로도 크게 다르다. 특히 초기 태권도와 택견은 엄청나게 다른 무술이다. 또한 태권도인들은 택견에 대해 별 관심도 보이지 않았으며 기술도 별로 도입하지 않았다. 태권도 창립과정에서 약간의 관심을 보였을 뿐이다.
태권도협회에서는 태권도의 위상을 높이려는 목적으로 태권도가 한국 5000년 전통 무술이라는 신화를 보급시켰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며, 오늘날 태권도 위상이 높아지자 태권도협회의 관계자들도 이 역사적 사실을 솔적히 인정하고 있다.
(신동아에 나온 태권도 국기원 부원장 이종우 님의 인터뷰 기사를 보면 된다)
http://www2.donga.com/docs/magazine/new_donga/200204/nd2002040010.html


이러한 상황에서 최영의 선생은 한국의 태권도와 극진가라테를 통합할 생각을 한 적이 있다. 통합 도복까지 맞추고 한국에 와서 태권도인들을 만났다가, 우리나라 태권도계의 분열양상에 충격을 받고 통합시도를 포기하고 만다.
가라테와 초기 태권도가 비슷하지 않았다면 시도조차 못해볼 일이었던 것이다.
최영의 선생은 조국을 그리워하는 사람이었고, 그래서 한국의 태권도가 한국 내에 충분히 보급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자신의 극진 가라테을 한국에 보급하려는 노력을 하지 않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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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의 선생에 대한 마지막 오해를 풀어보자.
혹자는 최영의 선생의 "극진가라테 교범"을 읽고 최영의 선생이 너무 일본사람 같다면서 그의 민족정신을 의심한다.
그러나 그것은 한국인의 시각일 뿐, 일본 현지에 사는 재일교포의 입장이란 다르지 않을까 싶다.
최영의 선생이 일본국민들을 향해 "우리 일본인들은..."이라고 언급하는 것은 당연하다. 입장 바꾸어 생각해보면, 어떤 주한 외국인이 우리나라에 살면서 우리나라 사람들을 위해 우리나라 문화에 대한 책을 쓰면서 "우리 한국인은..."이라고 쓰는 건 이상한 일이 아니다. 최영의 선생의 경우도 마찬가지라고 봐야 맞지 않을까.
최영의 선생은 일본에 살면서 일본문화인 가라테를 수련하고 발전시킨 사람이다.끝없이 일본 무도계와 정면대결한 사람이다. 그의 도전은 목숨까지 걸면서 이루어진 일이다. 그러한 그에게 일본에서 한국인 티를 내면서 살기까지 요구하는 건 좀 심한 요구는 아닐까?
최영의 선생의 일본이름은 오오야마 마츠다쓰... 최배달이었다. 배달민족임을 생각하면서 지은 이름이라고 한다.
그에게 있어서 조국이란, 자신이 창안한 무술인 극진가라테의 보급도 포기할 정도로 소중한 곳이었다. 그는 태권도가 한국에서 번창하고 전세계로 보급되기를 희망했고,
심지어 극진가라테와 태권도를 통합하려는 꿈까지 꾸었던 사람이다.
그런 그를 우리가 비난할 자격이 있을까?
목숨을 걸고 전 일본무도계와 대결한 사람에게 우리가 너무 무리한 요구를 하는 것은 아닐까?


< 3 > 종합

이상 이소룡과 최영의에 대한 오해를 몇 가지 해명해보았다.
이소룡과 최영의는 자신이 사랑한 무술에 모든 인생을 바친 사람들이다. 우리는 그들을 우리의 편견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있다. 이제 우리는 그들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자.
무술인은 오직 자신이 증명한 것으로 대접받는다.
최영의 선생은 자신의 실전격투로 극진가라테를 증명했다.
이소룡은 자신의 무술철학과 영화로 절권도를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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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룡과 최영의에 대한 에피소드를 소개하고 마칠까 한다.
이소룡이 중국 전통무술가를 만난 자리에서 전통무술가는 말했다.
"나는 어떻게 해도 이 자리에서 꿈쩍하지 않습니다. 한 번 마음대로 해보시오"
이소룡은 그 전통무술가의 얼굴을 정권으로 세차게 질렀다.
전통무술가는 기절하고 말았다.
이소룡이 말했다.
"이게 내 방식이오"

이소룡은 말했다.
"전통무술가들이 자신의 똥배에 대해서 기가 가득 차 있다느니 주장하는데,
실제로 기가 차있든 말든 상관없이,
무술가라면 몸관리를 해서 똥배가 나오는 일은 없어야 할 것 아닌가!"


최영의는 말했다.
"내가 가르치는 도장에 다니는 어떤 청년의 어머니가 나에게 와서 고맙다고 인사를 하는 것이었다. 내 도장을 다니기 전까지는 착실하지 못하고 제멋대로이던 아들이, 내 도장을 다니면서 가라테를 수련하더니 방 정리도 스스로 하고 어머니도 챙겨드리면서 자기 생활을 스스로 알아서 하더라는 것이다.
나는 그 이야기를 듣고 흐뭇해졌다. 가라테를 배움으로써 단지 강해졌을 뿐만 아니라 인격까지 도야된다는 것은 내가 추구하는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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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의는 말했다.
"효는 삶의 근본이다."


마지막으로 불세출의 협객 시라소니(이성순)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마치겠다.
시라소니는 평생 싸움으로 날을 보냈다. 그의 싸움은 예술을 연상시킬 정도로 아름답고 탁월한 것이었다고 한다. 그래서 숱한 전설을 남겼다.
그러나 그는 정치깡패 이정재 패거리에게 집단폭행을 당하고 죽을 뻔했다.
그래서 이정재에게 복수하려고 총을 품고 다녔다고 한다.(역자 주: 일반적으로 대중에게 알려진 소문일뿐 사실여부는 알 수 없습니다. 말년의 이성순님 인터뷰에서는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답니다. -추풍님- )
그러다가 시라소니는 말했다.
"나는 예수님에게 귀의했다. 나는 평생 사랑을 모르고 살았다. 삶은 공포였고 불안이었고 끝없는 투쟁이었을 뿐이다. 그래서 나는 행복하지 않았다.
나는 이제 투쟁을 멈추고 사랑의 삶을 살겠다."
그리고 그는 싸움꾼이기를 포기하고 교회에 나갔다.
그러나 그가 죽었을 때 그의 장례식에는 동료 '깡패'들만 왔다고 한다. 교회 사람들은 전혀 오지 않았다고 한다.
우리는 그의 화려한 싸움경력에 열광한다. 그러나 그 자신은 정작 행복하지도, 자신에 대해 긍지를 갖지도 못했다고 한다. 그는 말년에 자신의 청춘을 부정했다.
그러나 그의 부정을 주변 사람들은, 그리고 세상 사람들은 받아들여주지 않았다.
시라소니를 직접 인터뷰해서 만든 만화나 소설, 영화는 많이 나왔다. 그러나 그 작품들 어느 곳에서도 시라소니의 변신에 대해서 긍정하지는 않는다.
세상은 그를 영원히 협객 시라소니로 기억할 뿐이다.


싸움에 강하면서도 행복해지려면 아무 철학없는 싸움꾼이 되어서는 안된다. 무술철학을 가진 무도인, 무예인이 되지 않으면 자신에 대한 긍지를 가질 수 없고 마음의 평화도 얻을 수 없다.
이소룡과 최영의 선생은 그것을 이루었다.
그러한 그들에게 무분별한 최강자론을 적용한들 의미가 있는 것일까?


시라소니나 김두한에 대해서는 그 누구도 무술인이라고 부르지 않는다. 그들이 아무리 싸움을 잘했어도 결국 그들은 한낱 깡패들이었을 뿐이다.
그러나 이소룡과 최영의는 무술인으로 존경받는다. 그 차이가 무엇인지 우리는 생각해봐야 하지 않을까. 그것이 이소룡과 최영의에 대한 오해를 풀 수 있는 길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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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빛늑대(天狼)

MIXI (Martial arts, Investment in stocks X Information tech) World...since 2008



무도가로서 한길을 걸어간 최배달은 전설 같은 일화를 남긴 최강의 파이터였지만 대중의 가슴을 흔들어 놓기에 부족함이 없는 훌륭한 언변가이기도 했다. 최배달 어록으로 남겨진 그의 말들은 지금 회자되어도 가슴을 울리는 말들로 채워져 있다. 최배달이 남긴 어록과 함께 그의 실제 육성을 들려드린다.


”정의 없는 힘은 폭력이고 힘없는 정의는 무능이다”

이라크 파병 등 사회적 이슈와 맞물려 회자된 바 있는 이 말은 실전 공수라는 이름으로 극진 공수도를 창설한 최배달의 사상을 가장 함축적으로 전달하는 말이다. 극진 공수도가 실전의 힘을 기르고자 하는 이유가 담겨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는 일본의 검객 미야모토 무사시의 오륜서를 접하면서 얻는 깨달음이지만 영화 속에서는 최배달(양동근)의 스승이 되는 범수(정두홍)에게 오륜서를 받아 들며 직접 듣는 것으로 묘사되어 있다.

"승리에 우연이란 없다. 천일의 연습을 단이라 하고, 만일의 연습을 련이라 한다. 이 단련이 있고서야 만이 승리를 기대할 수 있는 것이다”

기요즈미 산으로 들어가 두 손가락으로 물구나무를 서고, 소나무를 발로 차 부러뜨리는 등의 수련을 감행한 최배달은 이 단련 위해 눈썹을 한쪽씩 번갈아 밀어버리는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간혹 산에 오르던 사람들은 미친듯이 뒤고, 차고, 격파를 하는 그를 일컬어 ‘기요즈미산의 도깨비’라고 불렀다. 그렇지만 이 시기의 단련이 바로 최배달의 신화를 만든 기본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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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싸우고 있는 적이 마지막 적이다. 싸움은 이번 한번뿐이라고 생각하라. 목숨을 건 싸움에서 이번엔 지지만 다음엔 이긴다라는 말은 통하지 않는다. 이번에 지면 다음은 없다. 이미 그대는 적에게 죽었기 때문이다"

일본뿐만 아니라 아시아, 미국 등 세계 전역을 돌며 격투 여행을 한 최배달이 싸움 전에 늘 되뇌었을 말이다. 극한의 두려움이 들었을 대결마다 늘 마지막 승부의 마음으로 펼친 그가 있었기에 세상은 그를 신화로 기억한다.

“적에게 너의 살을 주고, 적의 뼈를 부수며, 적에게 너의 뼈를 주고, 그 목숨을 취하라. 자신의 안전에 구애 받으면, 이길 수 없고, 진정한 사무라이가 될 수도 없다"

영화 속에서도 보여지지만 맨손과 검의 대결이 된 검귀 료마와의 싸움에서 절대적으로 불리한 상황을 반전시킨 것은 자신을 향해 날아 노는 검에 자신의 한쪽 어깨를 내어준 것이다. 그리고 어깨를 공격한 료마의 찰나의 빈틈을 이용 최배달은 료마의 명치에 정권을 날렸고 이 짧은 한 순간은 생사의 길을 가로지르게 된다. 미야모토 무사시는 끊임없는 단련과 진검승부를 통해 얻은 경험으로 상대방의 칼이 1.5cm 앞까지 오는 것을 지켜보고 반격할 수 있었다고 한다. 검의 동선을 보고 두 손바닥으로 료마의 검을 잡아낸 기술은 오륜서에 남겨진 미야모토 무사시의 말들이 최배달의 실전 전략에 토대가 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한 예이다. 이 기술은 현재 극진가라데에서 수련되고 있다.

“무도의 본질은 싸워서 이기는 것뿐, 실전이 아닌 시합은 춤이나 체조에 불과하다. 내가 추구하는 것은 오로지 실전공수(實戰空手) 그것 뿐이다"

최배달의 ‘극진공수도’는 나를 수련하여 자신을 이기고 상대를 이기는 것, 최고의 강자가 되고자 하는 것에서 출발한다. 공수도에 입문한 이후 상대방을 가격하기 전에 공격을 멈추는 기존 공수도에 회의를 느낀 최배달은 자신의 실전공수를 입증하기 위해 니조 도장을 포함한 일본 내 수많은 고수들과의 대결을 선언하고 ‘도바라야시’ 즉 도장깨기를 시작한다. 이것은 자신이 추구하는 무도를 입증해 보이는 유일한 길이였고 한국인이기 때문에 차별 받는 자신을 극복하는 길이기도 했다. 이것이 바로 최배달이 수많은 실전을 향해 정진한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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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강함을 추구한다면 강하다는 점을 보여야 한다”

최배달은 무도를 숭상하는 나라 일본에서 자신만의 무도세계를 구축했으며 동시에 자신의 실전공수를 입증하고 자신이 추구하는 가함의 한계를 끊임 없이 넘어섰다. 싸움소와의 대결, 소뿔 자르기, 세계로 이어진 격투 여행은 그 신념의 실현이었다.

“무도의 궁극은 사랑이다”

최배달은 살인 쇼크와 무도에 대한 회의에서 벗어나기 위해 자신이 죽음에 이르게 한 검귀 료마의 유족이 살고 있다는가나가와현 하코네산으로 두번째 입산을 감행했다. 영화에서는 료마의 가족 곁에서 평생 사죄할 것을 결심하고 자신을 적대시하는 료마의 미망인과 그의 아들에게 헌신하는 모습이 나온다. 하코네산에서 최배달은 료마 유족에 대한 참회와 무도의 본질, 무도의 필요성에 대한 정신적 수양을 쌓는다. 마침내 그를 적대시하던 유족과의 화해와 함께 최배달은 무도가 사람을 죽이는 것에 쓰이는 것이아니라 사람을 살리데 쓰여져야 함을 깨닫는다. 최배달이 훗날 제자들에게 강조한 이 말은 이 하코네산 수련에서 완성된 것이다.

“고향 산천을 어찌 잊어요, 자기 어머니, 아버지를 어찌 잊어요, 내가 고향산천에 할말은 없지만 나는 내가 하는 일에 자존심이 있어요”

해방 후 어지러운 정국을 맞이한 조국은 그를 단지 싸움꾼이라고 치부했으며 소를 때려잡는 미치광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그가 만든 극진가라데가 태권도라며 원조를 운운했고, 일본에 협조한 변절자로 지목해 멸시를 보내기도 했다. 최배달은 한국국적을 포기하고 일본에 귀화했다. 그렇지만 그의 일본 귀화는 자신을 외면한 조국에 대한 서운함이 아니라 오래 전부터 일본 청소년들의 우상이었던 그가 ‘일본의 위대한 영웅 10걸’에 선정되자 극진회를 후원하던 사토 전 일본총리가 귀화를 요구했기 때문이다. 그의 일본명 또한 오오야마 마쓰다츠는 한국명으로 최배달, 배달민족의 뜻이 담긴 이름이었다. 비록 그는 일본으로 귀화했지만 그것을 단순한 일본 국적 취득이라고 설명했으며, 극진가라데 수도인들에게는 자신이 한국인이라는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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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밖의 어록


  • “실전이 아닌 것은 인정받지 못하며 인정받지 못하면 신용을 얻을 수 없게 되고, 신용이 없어지면 존경 받을 수 없다”
  • “세상은 넓고 상수(上手)는 많다. 나 말고 모든 사람이 내 선생이다”
  • “신용을 잃어버리는 것은 큰 것이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용기를 잃어버리는 것은 자신을 잃어버린다는 뜻이다”
  • “돈을 뒤쫓지 말아라. 돈, 명예, 여자가 뒤쫓아오는 남자가 되어라”
  • “3D. 힘들다. 더럽다. 위험하다? 젊은 무렵, 내가 좋아했던 것 뿐이다”
  • “싸움에 임박해서 필사적이 되는 건 동물적 본능일 뿐이다. 아무리 애를 써도 죽지 않으면 안될 상황에서는 누군들 죽을 각오를 하지 않으랴. 문제는 기필코 이긴다는 신념을 갖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 “귀로 듣지 말고 마음으로 들어라. 마음으로 듣지 말고 기로 들어라. 귀는 소리를 들을 뿐이고 마음은 사물을 느낄 뿐이지만 기는 비어있어 무엇이든지 다 받아들이리니…”
  • “잔을 비운다는 것 가지고는 어림없다. 잔을 깨부숴라. 잔을 비운다고 하더라도 비어있는 ‘그대’가 있다면 그 잔은 가득 차 있는 것이다. ‘비어있음’이 그대를 채우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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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빛늑대(天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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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정한 무술을 배우려는 자들에게
                                                           
                                                                      - 유운초(劉雲樵) 노사(老師)


    - 신창 이서문의 정식제자로서 유명한 유운초 노사가 작년 여름에 武
    檀日本分會의 설립에 맞추어 방일한 것은 전 호의 무술에서 알린대로
    이다. 그때 유사범은 일본분회 학생들에게 수차례에 걸쳐 강습회를 개
    최했다. 무술을 배우는 자들이 지켜야할 준수를 말하고 또, 학생들의
    질문에도 부담 없이 응답했다.

    팔극권 유운초 선사팔극권 유운초 선사 (이미지 출처 www.wutankorea.co.kr)

     여기서는, 그 유사범의 강습회 안에서 몇 가지를 발췌해서 소개하겠다.
    무술을 배우는 모든 자들, 이제부터 무술을 배우려고 하는 자들에게도
    큰 참고가 될 것이라고 믿는다.

    ● 참된 무술과 문(門) 


     무술을 배우기에 있어서 우선 이해해야 할 것은 문(門)이란 관념이다.
    문파(門派)라는 말이 있는데, 이것은 매우 중요한 관념이다.

    각 문파(門派) 에는 제각기 대표적인 것이 없어서는 안된다.

    즉, 그 문파의 무술이 가지는 독자성인데, 그것은 기식(起式)을 시작하는
    처음 동작에서 모두 나타나야 한다.
    기식(起式)은 그 문파(門派)의 대표적인 동작인 문( 門 )을 표현한 것이
    어야 한다.
     
    나(유운초)는 일찍이 사부 4명한테서 네 가지 무술을 배웠다. 예를 들면
    팔극권, 그 문파를 대표하는 것 -팔극권의 기식-은 이런데다가 (시범을
    보이며), 연청권, 당랑권, 팔괘장, 각각 기식은 이러하다. (시범을 보이며)
    또 태극권은 이러하다... 이들은 즉,. 개개의 무술의 문(門)이다.

    마치 각 가정, 가족, 남편에게 있어 대표적인 것으로, 예를 들면 가문이나

    격식이 있듯이 그 문파를 대표하는 것이다. 만약, 남편 문파에 그 특징을
    짓는 문(門 )이 없다면, 그것은 이미 문파라고 부를 수 없으며, 집에 문(입
    구)가 없는 것과 같고, 무술에서는 그 무술을 학습할 때 결국 입문할 수가
    없게 되어버린 것이다.
    또, 만약 그 문파의 무술을 내 보일 때, 그 문이 가진 독자성, 특징이 표
    현되지 않고 다른 것과 구별할 수가 없다면 그 공부(공부)는 죽는 거나 마
    찬가지다.

    사람이 각자 개성이 있고 특징이 다르듯이, 무술도 또, 각자의 문파의 성

    격, 특징이 다르다. 우리들 무술은 각자의 문파의 성격, 특징을 먼저 이해
    하고, 그것들이 가진 의미를 전달하지 않으면 그 무술은 전혀 의미 없는
    것이 되어버린다. 그러나, 특징이 다른 각자의 문파이지만 그 응용, 사용
    에 있어서는 최종적으로 많이 닮아 있다. 즉, 내측에 함유하는 [동서(東西)]
    -기술의 초식을 나타냄- 는 크게 다를 바 없지만, 그것을 표현할 때의
    전달방법이 크게 달라져 내려오는 것이다.

    예를 들면 소림권의 초식, 태극권, 팔괘장, 형의권, 당랑권....이와 같이 각
    자 표현은 다르지만안에 함유되어있는 [동서(東西)]는 약간의 차이는 있
    어도 서로 닮은 것이다.
    -이하, 용법분해 설명

    또, 어떤 기법, 초식 중에도 [솔( )-내던지다, 타(打), 금나(擒拿)-관절기
    꺽기] 3법이 들어가 있지 않으면 안된다.
    - 이하 동일기법에서의 [솔, 타, 금나]의 응용분해 설명

    그리고, 어떤 동작 중에도, 용법, 응용기술이 포함되어 있지 않으면 그것
    은 무술이라 할 수 없다. 그리고 이 응용동작은 반드시 정확해야한다. 부
    정확한 동작 안에는 용법은 존재하지 않고, 아무리 그것을 연습해도 평생
    사용할 수 없다. 소위 [(形不正), (則法不存)]- 형태가 정확하지 않으면 존
    재하지 않는 것이다- 이다. 어떠한 보법(步法), 신법(身法), 수법(手法)중
    에도 용법이 들어가 있지 않으면 올바른 무술이라 할 수 없다.

    따라서, 손,
    발, 신체 각 어느 부분도 소홀히 하면 안된다. 손을 예를 들어보자. 손가
    락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엄지손가락이다. 물건을 잡아서 집어 들 때, 꼭
    엄지손가락을 쓴다. 엄지손가락이 없으면 능숙하게 집을 수도 없고 힘이
    들어가지 않는다. 따라서 수법(手法)에서도 엄지손가락은 반드시 세워서
    표현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 옛날 강호(江湖) - 일본에서 말하
    는 야쿠자의 세계- 에서는 엄지손가락을 감추는 것을 예의로 했다. 이유
    는 엄지손가락을 내는 것은 대면한 상대에게 [자신은 도움이 되는 자] 라던
    가 [상대방에게 살의가 있다] 란 뜻을 나타내는 것이기 때문에, 겸허를 제
    1의 덕으로 하는 강호에서는, 자기를 크게 표방하는 행위는 가장 혐오 받
    았다. 따라서, 이런 관습이 있는 강호에서 발생하거나 또 그 안에서 익혀
    진 기술은 모두 그 관습에 따르고, 손을 내밀 때 엄지손가락을 감추듯 변
    화해 버렸다. 따라서, 손을 내밀 때 엄지손가락을 꺾듯이하는 무술은 강
    호(江湖)풍이 매우 많이 베어 있음을 배제 할 수 없다.
     

    우리들 무림 (무술계)의 사람들은 그런 관습도 없는 데다, 엄지손가락은
    필히 사용해야 하는 중요한 부분이므로 꼭 세워서 표현해야 한다. 옛날의
    강호(江湖)풍을 익힐 필요는 전혀 없다.
    우리들 무림계(武林界)는 무술에 종사하는 자로서 긍지를 가지고 강호(江
    湖)나 흑사회(黑砂會)-야쿠자나 비밀조직등을 주체로 하는 사회-를 따라서
    는 안된다.
     정통무술을 배우는 우리들은 이런 강호나 흑사회의 악습은 필요 없는 것
    이기 때문이다. 강호에서의 무예 자나 흑사회, 비밀조직원이 행하는 무술
    기법과 우리들 무림계의 무술은 근본적으로 전혀 틀린 것이다. 이 점도 충
    분히 주의해서 해 나가야 한다. 

           무단팔극권 유운초 선사님의 휘호
                                  유운초 선사님의 휘호

    ● 무술을 배우는 자가 지켜야할 세 가지 준수

    중국무술은 도(道)를 중시한다. 여기서 말하는 도(道)란 인도(仁道)를
    말한다. 인(仁)-착하다, 만물을 낳다-이란, 덕성(德性) - 어질고 성실한
    성품- 이 없으면 도(道)가 될 수 으며 배움에 가치가 없어진다. 무술을
    배우는 목적은 수신(修身)과 양성(養性)-생명의 근본을 키우다- 에 있지,
    남을 해하기 위해서가 아니다. 수신과 양성이 무술을  배우는 가장 기본
    적인 조건이 된다. 수신의 목적은 신체를 단련해서 사회와 각 가정, 가족
    을 이롭게 하기 위함이다. 건강한 신체가 없으면, 머리로 어떤 일을 생각
    해도 실현가능성이 적어지고, 공(空)이 되어버린다. 따라서, 나는 여기 모
    인 젊은이들에게, 신체를 단련하는 것을 희망한다.
    그럼 어떤 식으로 단련하면 좋은가 하는 것에 대해 말하자면, 무술을 배
    우는 자는 이하 세 가지 사항을 꼭 알아야 한다.

    첫째, 성리(性理) 자신의 생리적 면을 컨트롤 할 수 있는 일, 하는 일을
    건강하게 잘 할 수 있는 것 이것이 제 1이다.

    둘째, 역학(力學) 어떤 동작, 자세라도 역학적 법칙에 들어맞지 않으면
    안된다. 만일 역학적 법칙에 거슬린다면 상대를 쓰러뜨리기 전에 자기가
    자신의 동작에 엎어져 버리고 말 것이다.

    세 번째는 응용(應用)이다. 어떤 자세든지 응용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제각각 수법에 둘 수 있는 응용을 모르면 안된다. 그리고 그 응용에
    있어서도 그 방법은 결코 성리(性理) 및 역학(力學)을 벗어나서는 안된다.
    무술을 배우기에 있어, 모든 동작과 자세를 지금 말한세 가지 사항에 들어
    맞는지 어떤지 확인해야한다.

    이 점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으면 무술을 배워서 신체에 악영향을 끼치는 일
    은 결코 없을 것이다.

    이상이 여러분에게 바라는 내 희망이며, 금회 강연회의 전언이다. 그럼 여
    러분에게서 받은 질문에 대답하겠다.

    ● 외국인이 중국무술을 배우기에 있어 주의해야 할 점은....

    -우리들은 모두 동양, 동방, 아시아인이다. 아시아인의 체능(體能)은 동일하
    다. 생리 관습, 상태등 각각 조건은 같다. 따라서 인간으로서의 운동량도 같
    다. 서구인들과는 체격이나 성격이 틀리다. 중국의 무술은 아시아인의 무술이
    다. 결코 중국인만의 것이 아니라 아시아인 모두가 배우는 것이다. 왜냐하면
    이것은 아시아인을 향하고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점을 잘 이해해 주기 바
    란다.

    중국무술은 그것이 무(武)의 술(術) -굳세어지는 수단- 으로 제안해서

    볼 때 방신(防身), 살인의 기술은 반드시 들어가 있다. 현대에 이르러 중국의
    무술은 수신과 양성의 면이 표출 되어 오고 있지만 본래 무술은 살인의 기술에
    서 편출 되어 온 것이다.(방신-자신의 능력으로 방어하다) 따라서 품덕(品德)
    이 없는 자에게는 결코 그 기술을 전하려고 하지 않았다.
    앞서 말한 것과 같이 무술을 매우는 목적은 수신, 양성이나, 또 하나는 방신
    이란 면도 갖추고 있다. 그러나 이것은 싸움을 좋아한다는 뜻이 아니라, 만일
    에 대비 스스로 몸을 지킨다는 뜻이다. 그것은 최종적으로 수신에, 그리고 양
    성에 연결되어간다.

    지금 여기서, 중국무술과 서양에서 생긴 소위 스포츠와 비교해 보자
    중국무술은 추구성을 가지며 시간적이지 않아 도(道)를 가지며, 연령에 구애받
    는 일이 없다. 반대로 서양의 스포츠는 한 가지 운동이며, 일정한 나이를 경계
    로 해서 그 능력을 잃어 가는 것이다. 그것은 즉 생리에 거슬리는 부분이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말하자면 물을 끓이는 것과 같고, 100도이상 온도를 올리
    려고 하면 물은 수증기가 되어 물 자체량은 줄어들고 결코 100도를 넘지 않고
    결국 맨 나중에 텅 비어 버린다.
    스포츠의 세계에서는 50이 되어서도 60이 되어서까지 제 1선에서 활약하는 일
    은 매우 어렵지만, 우리들 아시아 무술에 있어서는 50, 60이 전성기 완숙기라고
    조차 말할 수 있다. 그리고 60부터 70이 되어도, 한번 쌓아둔 역량은 떨어지는
    일없이 오히려 점점 나이와 함께 연마되어 완성되어 가는 것이다.
    이야기를 원래대로 돌려 말하면, 이 무술이란 것은 결코 중국인만의 것이 아니
    라 우리들 아시아의 문화이다. 따라서 우리들 아시아인간은 누구든지 이것을 추
    구하고 연구해 갈 수 있다.

    단지 그러기 위해서 무엇이 필요한가....

    조건이 무엇인가를 말하자면, 그것은 끝까지 추구, 연구해 가려함이며 그것들을
    가지고 보호하고 유지해 가는 일이다. 그렇게 함에 따라 처음으로 무엇이 옳고
    무엇이 틀렸는가 이해할 수 있게되는 것이다. 무술이란, 그것을 맹목적으로 신앙
    하는 일이 아니라, 다방면에서 추구하고 연구하고 활용해야 의미가 있는 것이고,
    문화적으로도 학문적으로도 존재가치가 나오는 것이다.
    무술의 추구 연구에 대해서 중요한 것을 한가지만 말하자면, 그것은 정(靜)과 동
    (動) 두자로 나눌 수가 있다. 정안에 동을 추구하는 일, 즉 정중구동(靜中求動)이
    며, 거기서 점차 동중구정(動中求靜)으로 이동해 가야 한다.

                          

    ● 공부(功夫)와 공력(功力)과는 어떻게 틀린가?

    공부(功夫)란 시간(時間)이라는 말이고 공력(功力)이란 무술을 연습할 때의 표현
    이다. 시간을 들일 때, 시간이 있을 때, 그것이 공부(功夫)이다. 공부(功夫)가 있
    나 없나 하는 것은 시간이 있나 없나(얼마나 오랜 시간을 투자했는가)에 달려있다.
    무술의 표현이 좋지 않으면 그것은 즉 공력(功力)이 없다는 셈이며 표현이 멋지다
    면 공력(功力)이 있다는 셈이다.
    예를 들어, 권법을 할 때, 그 치는 방법이 도리에 맞으면 공부(功夫)가 있다고 해
    석하고, 그 표현이 좋으면 공력(功力)있다고 해석할 수 있다.

    ● 무술의 일상생활화에 대해서....

    무술을 배운다는 것은 앞에 말했듯이 수신과 양성이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자기 신체를 보호하는 일이며, 건강을 지키고 정신을 안정시키
    는 일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일상생활에 있어 규칙 있는 생활을 하며, 자기 신체에
    특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하루 24시간 중 8시간의 수면, 8시간의 일, 공부, 그
    리고 8시간의 연습. 이 세 8시간을 정확히 나누어 사용해야 한다. 아침 오전 중에
    는 공기가 맑을 때이다. 이 좋은 시간에 늦잠을 자서는 안된다. 자연계의 동물도
    활동을 시작하고, 이 신선한 공기를 마신다. 우리들 인간도 이 중요한 시간을 낭
    비해서는 안 된다. 만물의 영장인 인간이 하급동물조차 하는 일을 따라가지 못하
    는 것은 태만과 낭비일 수밖에 없다.

    이른 아침 4시부터 8시는 활동, 운동의 시간이다.

    오후, 점심시간은 휴식의 시간이다. 왜냐하면 이 때가 되면 공기는 점차 탁해지고
    태양은 높이 떠 기온은 상승한다. 이때 인간은 조용하게 2시간 정도 휴식을 취해야
    한다.
    저녁 6시부터 10까지는 정(靜)과 동(動)이 서로 섞여 교환될 때로, 열기는 하강하
    고, 탁한 공기가 조금씩 변화를 개시할 때이다. 이 때도 활동, 운동하는 시간이다.
    그리고 10시를 넘기면 휴식, 즉 수면을 취해야 할 시간이다. 다음날 4시까지 신체의
    긴장을 풀어 주어야 할 시간이다. 공기는 정체해서 탁하고, 만물은 탁한 기운을 밖
    으로 뿜어내게 된다. 이 시간은 조용하게 휴식해야 한다. 이 시간에는 유해한 인간,
    동물이나 벌레들의 활동이 시작한다. 바퀴벌레나 쥐, 박쥐등 은 밤을 기다려서 활동
    을 시작한다. 따라서 이 시간에 휴식하지 않고 돌아다니는 자는 반드시 이 시간의 탁
    기(濁氣)의 영향을 받아 나빠진다. 탁기가 정신, 심리면 에 큰 이상을 미치기 때문이
    다.

    이런 점을 모르고서 과연 무술을 배울 수가 있을까?

    무술을 배우는 자는 이러한 자연계의 기(氣)에 대해 반드시 이해하고 또 그것을 좋

    은 방향으로 이용할 줄 알아야 한다.
    그리고 또 한편 성(性)에 대해 콘트롤 할 수 있어야 한다. 인간에게 욕망은 있기
    마련이지만, 그것을 충분히 콘트롤 할 수 없어서는 무술은 배울 수가 없다. 욕정에
    닿는 대로 행동해서는 결코 기질(氣質)을 양성할 수 없다. 무술의 목적의 하나로는,
    자기의 기질(氣質)도 변화시켜 가는 것도 포함하고 있다, 그것은 영웅(英雄)의 풍
    격을 갖춘다고도 말할 수 있다.

     이러한 것을 알고 이해해서 무술을 익혀 연습하면 반드시 완성하고 성공하는 법이
    다. 나는, 많은 젊은이 참된 무술을 올바른 방법으로 학습, 연습해 주었으면 하고
    바라는 바이다. 그리고, 아시아 문화인 무술을 다음 세대 사람들에게 정확하게 전해
    주기를 재차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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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사부 유운초 선사님의 말씀 중에서...

    1. The training camp is hard, but it is also a good experience. Practicing martial art makes you healthy. Having a good constitution is the basis of your studying and career, and it also makes you and your parents feel good.

    트레이닝캠프는 어렵다.  하지만, 좋은 경험일 것이다.  무술수련은 몸을 건강하게 한다.  좋은 법칙을 기본으로 너의 공부와 전공을 쌓아 간다면, 본인 스스로와 부모님께 기분 좋은 일이다.

    2. The most important aim of martial art is “rectifying hearts and cultivating persons”, therefore it can increase our determination and perseverance. Of course, we know that the benefit of martial art cannot be seen through short- time practice. We will find the effects after long- time practice.

    무술수련에서 가장 중요한 목표는 마음을 다스리고, 좋은 성격을 길러가는 것이다.  결단력과 인내성을 향상시키게 된다.  단시간 동안의 수련으로는 이뤄낼 수 없지만, 오랜 수련 후에 효과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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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When you encounter any question about martial art, you have to think and ask. Discuss and experiment with everybody so we can improve.

    무술수련에 대한 의문에 닥치게 되면, 잘 생각해보고 질문하라, 나아가서는 서로 논의 하고, 다른 이들과 실험해 보라, 그렇게 되면 보다 낳아 질것 이다.

    4. Practicing martial art can adjust your physical condition, including the condition of your tendons, bones, and muscles. But do not do too much more than what your bodies can handle, otherwise you might hurt you bodies, or even your souls.

    무술수련으로 힘줄, 뼈, 근육 등, 신체적인 상태를 다시 교정 할 수 있다.  몸이 견뎌낼 수 있는 만큼 이상은 하지 말아야 한다.  안 그러면, 몸뿐만 아니라 영혼도 다칠 수 있다.    

    5. Practicing martial art is a good way to “vent”. When you are in a bad mood, you can perform a routine or hit the air to let go of your glum feeling, and you may feel better.

    무술수련은 몸을 순환 시킬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기분이 나쁠 때, 형을 연습하면, 나쁜 기분을 몰아내 기분이 전환 될 수  있다.

    6. Sometimes we shout when we practice, and there are two starting point of voices: Tan-T’ien (in lower abdomen) and lungs. “Hah” from Tan-T’ien and “Hun” from lungs.

    종종 수련할 때 기함을 지르는데, 두 가지 방법이 있다.  단전과 폐에서 나오는 소리가 있다.  “하”는 단전에서 “헌”은 폐에서 이다.

    7. Here in the mountains you have to give up your connections to the world, suppress your desires, and fully concentrate on practice. Be serious in practice and active in leisure time.  

    세상과의 연결고리에서 포기해야할 것이, 욕구를 가라앉히고, 연습에만 충분히 집중해라.  연습 할 때는 진지하게, 쉴 때는 활발하게 해야 한다.

    팔극권 유운초 선사님의 휘호


    8. Everyday we have to care for three parts of our bodies: head, abdomen, and leg. (1) Cold in head and calm in mind, (2) empty in abdomen and not too full in stomach, (3) warm in legs and activate body.

    매일 우리는 우리의 몸 중 3부분을 잘 봐야 한다. : 머리, 배, 다리 (1) 머리는 시원하게 정신은 편안하게 한다. (2) 배는 비우고, 너무 가득 채우지 않게 한다,(3) 다리는 따뜻하게 몸은 활발하게 한다.

    9. A human body is a small cosmos. Three meals a day are similar to seasons of the year. Eat will at breakfast, just like buds need plenty of nutrition when sprout in spring. Make yourselves full at lunch, for living things act a lot and need enough food supply in summer. Have less food at dinner, like rice and wheat are ready for harvest and need less in autumn. Or we don’t even eat anything in the evening, like crops being laid up and some animal hibernate.

    사람의 몸은 작은 우주이다.  하루 세끼는 일 년 중 계절과 비슷하다.  봄에 새싹이 자라듯 충분한 영양이 있는 아침을 잘 챙겨 먹고, 여름에 충분한 음식을 제공하듯 점심을 잘 챙겨 먹고, 가을에 수확을 많이 해서 조금 남도록, 저녁을 보다 조금 먹도록 해야 한다.  저녁에 밥을 먹지 않으며 마치 죽은 시체가 누워있거나, 동물이 겨울잠을 자는 것과 같다.  

    10. Be stable when you perform a style. Be serious in every posture and movement. Comprehend and realize that “eyes move with hands”, “hands revolve with waist”, and “steps change with body”.

    무술의 동작을 할 때는 항상 안정된 자세로 임한다.  모든 동작 행동모두 진지하게 한다.  인식하고, 파악해야 한다. 마치 손과 함께 눈이 움직이고, 허리와 함께 손이 회전하며, 몸과 함께 보법이 변화하는 것처럼.

    11. Martial art’s practice must fit with physiology and dynamics. Fitting with physiology is to let your organs stable and stay where they are supposed to, and fitting with dynamics is to use your strength according to dynamics.

    무술연습은 생리학과 물리학과 맞물려져야 한다.   생리학과 어울려지는 것은 모은 장기능이 안정적으로 있어야 하는 곳에 머물러 있는 것이고, 물리학과 어울려지는 것은 힘을 물리적인요소에 따라 사용하게 되는 것이다.


    * 아래는 원문 입니다.
    一、 上山集訓雖然辛苦,卻是一項很好的人生體驗。
           練拳能使身體健康,強健的體魄,方是學業、事業的基礎。
           練好身體,不只自己精神愉快,也使父母欣慰。

    二、 國術追求目標首在「正心修身」,故能培養定力、耐力;當然,練拳的好處不是一時可看得見,日積月累之後,便知其效果。

    三、 練拳產生問題時,必須多想多問,大家彼此砌磋琢磨才有進步。

    四、 練拳能調整生理,包括筋骨肉,但絕對不要過度逞強,以免傷身,甚至走火入魔。

    五、 練拳乃為「發洩」的好方法。心情不佳時,則可打打拳,發發勁,對空揮拳,散到鬱氣,便能心平氣和。

    六、 練拳有時要發發聲,發生部位有二:一是丹田,一是肺部,「哈」聲發自丹田,「哼」聲發自肺部。

    七、 到了山上,務必萬念俱消,全神貫注於練拳上,練拳時必須莊重,休閒時必須活潑開朗。

    八、 吾人必須每天保養三個地方:頭、腹、腳。(一)頭要冷,及冷靜。(二)腹要空,不要過飽。(三)腳要暖,時時要活動。

    九、 人是一個小宇宙。一日三餐有如四季。早餐要吃得好,如春季種籽萌芽,需要充分的養份供給生長。午餐要吃飽,如夏季活動量大,需要充分的食物供給;晚餐要吃得少,如秋季稻麥已熟可收割,需要量減少。或晚上根本不吃食物,如冬季,冬藏,萬物很少有活動。

    十、 練拳要穩,一招一式不可馬虎。從練拳中體會出眼隨手走,手隨腰轉,步隨身換。

    十一、 五臟為人身最脆弱部份。五臟:心、肝、脾、肺、腎。五臟配合五行,於拳套中就是:心火沖,拳向上;肝木擴,拳向外張;脾土捅,如馬步弓捶;肺金縮,拳內收者;腎水沉,拳下打。應用於拳套時,每一動作皆發一個勁道,才能達到致敵效果。

    十二、 練拳必須合乎生理及力學,合乎生理就是內臟平穩定位,合乎力學就是依照發勁力學原理。


    원문에는 11(十一)번째 내용이 하나 더 추가되어 있습니다.
    해석을 해 보자면...

    오장은 사람의 신체에서 가장 약한 부분입니다.
    오장 : 심장, 간, 비장, 폐, 신장
    무술을 운용할때도 오장은 오행으로 조화를 이룹니다.
    심장은 솟구치는 火의 성질로, 권은 위를 향하고
    간은 뻗어나는 木의 성질로, 권은 밖으로 향하고
    비장은 찌르는 土의 성질로, 마보궁추와 같고
    폐는 수축하는 金의 성질로, 권을 거두어들이는 것이고,
    신장은 가라앉는 水의 기운으로 권은 아래를 칩니다.
    무술에 응용할때, 하나의 경도로 매일 동작을 계발하여
    상대방에 효과가 생기는 정도에 이를때까지
    실력이 도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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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단 팔극권, 대사부 유운초 선사님의 말씀 중에서 Part2

    1. Master Liu scolded us for practicing "stupid martial art", which meant that we could not apply theories into routines, not to mention showing the essence.

    “바보 같은 무술이군,” 하며 유 사부님이 소리치실 때면, 우리가 동작의 정수를 못 나타내서가 아니라. 우리가 이론을 동작에 적용 못할 때이다.    

    2. There are too few southern stylists who really learned the essence of their field. Pak-hok(White Crane), Tai-tzu(Long Fist), and Hu-he Double Style are all good martial arts. But most southern stylists do not apply theories and they live like barnstormers, which leads to their little contribution to our culture.

    남권에는 몇 게정도 형이 정수를 담아내고 있다.  백학권과 장권, 호학쌍형권 등이 좋은 무술이다.  그러나 대부분, 남권들은 이론을 잘 표현하지 못했고, 작게나마 겨우 중국문화에 기여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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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Ask Master Liu questions you need not be too courteous or shy, otherwise you don’t learn things.

    유 사부님께(스승에게) 질문을 할 때에는 너무 예의 바르게도, 부끄럽게 하지 말아야 한다.  아니면 아무것도 배울 수 없을 것이다.

    4. The difference between Pa-chi and Tai-chi is the horse-step.

    팔극권과 태극권의 차이는 마보이다.

    5. Perform Pao-chuei at high speed.

    포추를 할때는 빨리 해야한다.


    6. Chen’s Tai-chi has a saber routine, namely Peach Blossom Saber.

    진가 태극권에는 도법이 있는데, 복숭아가 만발한 이름의 도법이다.

    7. Rope-whip is called Chang-er Rope (a 12-Chinese-foot rope), with the head of an Iron Chain in the front, a wooden handle, and a piece of rope in between. It is used by stuntmen.

    끈으로 만든 채찍은 창얼 끈 이라고 하는데, 머리는 납으로 된 체인으로 되어 있고, 나무로 된 손잡이, 중간에는 끈으로 연결되어 있다.  스턴트맨이나 사용하는 것이다.

    8. Tsi-step: In ancient times they hung money on waists, so they walked with heavy steps. The toes digging into ground and raising dust are called "Tsi". The recent name "shing-step" is wrong.

    쯔-보법(츰보 혹은 틈보): 과거에는 허리에 돈을 차고 당겨서 무겁게 다녔다. 엄지 발가락을 땅에 집어넣고, 먼지를 일으키는 것을 ‘쯔’ 라고 한다.  현재 불려지는 ‘씽- 보법’ 은 틀린 표현이다.

    9. Arrow-step: It shoots out like an arrow.

    화살 보법 : 화살을 쏘는 모습과 흡사하다.

    10. Love should be broad, not just for children and families of your own.

    사랑은 넓은 폭넓어야 한다.  아이들과 가족에만 속해서는 않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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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단 팔극권, 대사부 유운초 선사님의 말씀 중에서 Part 1


    1. Practicing martial art is like cooking rice: first cook with a very hot oven, then simmer with a mild oven.
    무술 연습은 마치 밥을 짓는 것과 같다.  먼저 뜨거운 밥통에 밥을 지은 다음, 약한 불에 끓이는 것이다.

    2. Practicing martial art takes all one's concentration. Concentration leads to familiarity, which brings apprehension, whence he would gain endlessly from learning.  
    무술 연습은 집중하는 것 달려있다.  집중은 익숙하게 할 뿐 아니라, 이해를 가져오며 쉬지 않고 배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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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To maintain health we have to lessen our desires; to exercise we need  perseverance; to have food we need regulation.  
    건강상태를  지속하기 위해서는 우리의 욕망을 뒤로 하고, 인내를 가지고 연습하고, 규칙적으로 식사 하는 것에 있다.

    4. If one is not thoughtful then he's not careful; if not bold then timid. No practice, no confidence, and no confidence, no victory.
    만약, 누구든지 생각이 없고, 조심스럽지 않는다면, 대담하지 않고, 소심하다면, 연습도 없고, 자신감이 없으며, 승리도 없을 것이다.

    5. Those who like to show off have no real effort. Those who have real efforts have internal disciplines.  
    보여주기 위한 사람은 진정한 노력이 없는 사람이고, 진정으로 노력하는 사람은 내적인 수련이 있다.

    6. Any martial art needs its own specialties. It's a big mistake to just mimic without independent spirit.  
    어떠한 무술이든지 그것 에 특징이 있다.  독립적인 성향이 없이는 마냥 따라 는 것이 문제다.  

    7. There is no other way to learn martial art but concentration.
    집중을 제외하면 무술을 배울 은 없다.

    8. Teachers are to tell Tao, to instruct knowledge, and to answer questions. He who teaches you one day is like your father for life.
    선생은 도를 말하고, 지식을 전하며, 질문에 답한다.  누구든 당신을 이렇게 가르치게 된다면, 당신의 인생에 있어 아버지와 같은 사람이다.

    9. To practice martial art you have to be calm, do not be unsettled or short-tempered.  
    무술을 함에 있어 마음을 가라앉히고, 동요하지 말며, 화내지 말아야한다.

    무단 팔극권의 대사부 유운초 선사님 휘호


    10. To practice martial art, be dull and stubborn, do not try to be smart.
    무술을 연습함에 있어, 무뎌져야 하며 고집스러워야 하며 머리 쓰지 말 것이다.

    11. To practice martial art you have to go step by step without halting until reaching the essence.  
    무술을 연습 할 때는 조금씩 진의에 다가갈 수 있을 때 까지 멈추지 말아야 한다.

    12. There is no way we can skip any effort of practice, and we have to always investigate and think. Qi goes where mind goes, and strength goes where Qi goes.  
    연습 시 노력을 뺄 수 있는 방법은 없다.  우린 언제나 탐구하고 생각해야만 한다.  기가 가는 곳의 우리의 생각이 있고, 힘이 가는 곳에 기가 흐르기 때문이다.

    13. To practice martial art we need to be settled, then calm, and then nimble. You can cool down not only when you are calm but also when you are in action. That is where we can see your effort.  
    무술을 연습할 시, 우리는 자리가 잘 잡혀야 하고, 느긋하게 하고 나서 민첩해야만 한다.  몸과 마음이 고용할 때 만 평온할 것이 아니며, 행동 할 때에도 평온해져야 한다.  너의 노력을 거기에서 우리가 볼 수 있는 곳이다.

    14. To settle one's mind is an internal effort; things come then mind react, and things go then mind settle. To settle one's Qi is an external effort; words are cautious then deeds are, too, and words are solemn then Qi is, too. The most important parts of practicing martial art are to adjust Qi, to settle mind, not to be obsessed, and not to talk wrongly.  
    마음을 자리 잡을 수 있는 것은 내적인 노력이다.  어떠한 일이 와도 마음으로부터 반응한다.  일이 지나가면 정신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다.  기를 자리 잡게 하는 것은 외적인 노력이다.  말이 조심스러우면 행동 또한 그리되고, 말이 엄숙해지면 기 또한 엄수하게 된다.  무술을 배움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기를 자리 잡게 하는 것인데, 너무 무리해서 자리 잡게 하지 말고 함부로 말하지 말아야 한다.  

    15. To practice martial art, calm your mind. If mind is calm then soul is clear, and if soul is clear then Qi is peaceful.  
    무술을 배우기 위해서는 정신을 평온하게 해야 한다.  마음이 평온하면, 영혼도 맑게 되고, 영혼이 정화 되면 기 또한 평온해진다.

    출처- 대만 무단, Peter Ying 번역중에서

    아래는 원문 입니다.

    劉師習武嘉言錄

    一、練拳譬如煮飯,先用猛火煮,再用溫火溫。
    二、練拳全在專一。專一則精熟,精熟而意味日出,心得無窮矣。
    三、養身莫若寡慾,運動貴乎有恒,飲食貴乎有節。
    四、心不細則遇事不週,膽不大則臨事必怯,平時不養,到用時沒有把握,沒有把握不能取勝。
    五、拳腳愛炫者,便無真功夫,有真功夫者便有涵養。
    六、武術須有本門特性,專法他人而自己無獨立之精神者是為大錯。
    七、武術學習之道無他,求其專心而已。
    八、師者所以傳道、授業、解惑者也,一日為師,終身為父。
    九、練拳要沉靜,不可粗心浮氣。
    十、練拳性要頑鈍,勿用乖巧。
    十一、練拳功夫如抽絲剝筍,層層求進,必至頭方止。
    十二、練拳功夫疏不得,應得一刻便做一刻,時時要揣摩省察,此處神到則氣到,氣到則力堅。
    十三、練拳須用定,力定則靜,靜則生,不但靜中能靜,且動中能靜方見功夫之力也。
    十四、神定內一著也,事來心應,事去心止,氣定外一著也,語謹形正,語端氣峻,
             學拳要緊處,全在正氣安神,忘心守口而已。
    十五、練拳必求心靜,心靜則神清,神清則氣合。


    원문이 궁금하실 분들이 분명 계실 것 같아서, 넣었습니다.
    아무래도, 영어가 표현할 수 없는 부분들이 참 많아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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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동소패왕 유운초(劉雲樵) 


    유운초는 호를 소진(笑塵), 하북성 창현 맹촌의 출신이다. 어렸을 적부터 동향인 자로부터 태조장권을, 또 조부인 유자경(섬서성 知府를 지냈음)의 보표(경호원)인 장요정으로 부터 고전(古傳)의 연청권을 배웠다.

    10세때 신창 이서문에게 팔극권벽괘장을 배웠고 나중에 스승을 집에 맞아들여 10여년간에 걸쳐 가르침을 받았으며 마침내 그 기를 온전히 다 물려 받았다.

    이윽고 스승을 모시고 산동성에 갔었는데 그 고장에서 알게된 정자성으로부터 육합당랑권을 배웠고 다시 이어서 궁보전으로 부터 팔괘장을 배웠다. 또한 사형인 장양오 장군에게서 태극권. 검. 도를 배웠고 산동. 하북 각징의 무술가와 시합을 벌여 늘 승리를 거두어 "소패왕" 이란 별명을 듣게 된다.

    일찌기 대만 총통부 경비대 및 시위대 의 무술교사를 역임했거니와 1968년 말레이지아에서 개최된 "중국무술표연대회"에 초청되어 이서문 적전인 팔극권을 연무하였다. 이 연무를 보고 이 때 모인 대만, 태국, 싱가포르, 베트남, 홍콩, 말레지아 등 각국 대표인 무술가는 모두 경탄했다. 기법이 무궁무진하여 그 깊이를 알수 없을 정도였기 때문이다.

    관직에서 물러난 뒤에는 주로 제자 양성에 전념했는데 제자로는 양기자, 서기, 소욱창, 대사철, 황위철, 황의남이 있다.
                                                                                    <발췌 : 도설 중국무술사>


    이서문 노사
    팔극권은 크게 초기, 중기, 말기의 세부분으로 나눌수 있는데...

    곽전각 노사동북장춘계열의 팔극권은 초기의 이서문 노사가 배운 그대로의 원형의 팔극권이라 할수 있고..
    유운초 노사무단계열의 팔극권은 말기
    팔극권으로 이서문 노사의 경험에 의한 어느정도 정리되고 다듬어진 팔극권이라 할수 있습니다.

    유운초 노사는 권보상으로는 육합당랑문쪽에 올라 계시고...
    1992년 1월 21일, 83세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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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년 9월 3일 일요일

    도관 수련 좀 지각할 각오를 하고 -_-
    "극진진성대회"를 개최 한다길래 큰맘먹고 구경 가보았습니다.

    음...잠실실내체육관 생각보다 멀었습니다. (거의 11시 다되서 도착..;;)

    막상 경기를 개최하는 체육관 앞에서서 드는 생각은
    '어랏..이곳 진짜 대회하는거 맞나? -_-' 싶을 정도로 전혀 외관의 홍보도 없고
    밖에는 사람들도 안다니고...여튼 썰렁한 느낌의 입구 더군요.

    어쨌든 무료관람이니 이정도는 감사히 패스~ ^^

    오후에는 수련하러 가야하기에 점심 시연때까지만 급관람하기로 결정.

    소규모의 대회라 조촐하긴했지만...
    참가자들의 열정과 혈기 만큼은 메이저급에 못지 않았다고 생각 되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도전과 패기가 느껴지는 시합들이었구요..

    그런데 한가지 기분이 좀 드러웠던건...
    웬 중고딩쯤 되보이는 녀석들이 굉장히 시끄러웠단 겁니다.
    (왜 있자나요..입으로 쌈하는 중고딩들..딱 그런 케이스인데..ㅎㅎ)
    녀석들 특유의 은어를 섞어쓰면서 하는..(솔직히 참다참다 확 올라오는게 때릴뻔 했습니다. -_-;)
    애들이 어려서 그런건지 개념이 없는건지 관람 매너가 영 아니더군요...

    그래도 이것만 빼면 전체적으로 무난한 진행과 깔끔한 경기 다 좋았다고 평가 합니다. ^^

    시합은 극진 가라데에서 채용하고 있는 풀컨택룰로 진행되었습니다.
    (풀컨택룰이란 주먹으로 안면공격만 하지 못하고 나머지 타격부위는 다 허용합니다. 물론 발차기로는 안면공격도 가능합니다. 낭심은 아마 반칙일 거구요. ^^;)

    그럼 어땠는지 간단히 한번 살펴 볼까요?

    극진가라데의 특성상 세단계 그룹으로 나눈 무체급 풀컨택 시합이었는데..(물론 보호구는 없이요.)
    파란띠 미만은 초보라서 그런지 별도의 흰색 보호구를 착용하더군요. 아마도 안전을 위해서 였겠죠.

    끝나고 판정을 기다리는 중인 두 청년들...결판이 잘 안나 3세트 정도 대결한듯...


    각 코너별 도장선수 응원겸 대기실?


    예선이 끝나고 격파 시범에 사용하기 위해 세팅된 얼음들...
    후들들 하군요. ㅎㅎ


    드디어 격파!! 긴장하셨는지 두샷 성공이긴 했지만..어쨌든 대단~ 파워풀~ -0-ㅋ

    이건 뭐냐구요? 이건 경기가 종료됨을 알려주는 고마운? 북 입니다. 둥~둥~ㅋㅋ

     
    한판의 경기가 끝났을때 북을 침과 동시에 빨간 뭉탱이?같은걸 경기장밖으로 던지더군요..

    그럼 심판 아저씨는 그걸 다시 주워 던져주는거지요..
    그렇게 주거니 받거니 하며 라운드 진행..ㅎㅎ

    저도 무술을 수련하고 좋아하는 지라... 
    유파는 다르지만 간만에 인상적인 경기관람 잘 하고 왔었답니다.

    최영의(최배달)님의 말씀처럼 실전을 추구하는
    극진가라데(극진공수도) 역시 좋은 무술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이상 "극진 진성대회" 이모저모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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