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3달안에 세계최초 자율주행차 상용화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앞으로 3달 안에 자율주행차를 상용화한다고 선언했습니다.

 

테슬라는 지난해 10월 초보적인 자율주행기능을 갖춘 '모델 D'를 공개하며 자율주행차 경쟁에 참여하였으며,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19일(이하 현지시간) 자동차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계획을 공개하고 '자율주행'도 추가된다고 합니다. 자율주행기능을 이용하면 미 샌프란시스코에서 시애틀까지 문자 그대로 운전자 없이 주행하는 것이 가능하답니다.

머스크 CEO는 "기술적으로는 사람 없이 차를 주차장에서 빼서 목적지의 주차장에 주차하는 과정까지 가능하지만 교외지역에서는 이런 기능이 안전하지 않다"고 하며, 테슬라가 선보일 자율주행기능은 기존 테슬라 자동차 차체의 제약으로 인해 고속도로 및 자동차전용도로에서만 쓰일 계획이다.

 

미래의 이야기라고 생각됐던 무인운전 자동차가 상용화 될 날도 머지 않은것 같네요. 운전면허증을 따지 않아도 자동차를 사서 타고다닐수 있게 될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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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를 부탁해, 첫방송 위기의 SBS 예능에 신선한 한수

 

3월 21일 오후 9시 첫 정규 편성되는 SBS '아빠를 부탁해'가 첫 방송 됩니다.

 

이 시간대의 오랜 시청률 부진을 겪은 SBS는 24년간 편성된 주말극장을 전격 폐지하고, 지난 설 연휴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던 '아빠를 부탁해'로 편성했습니다.

 

개인적인으로 현재 아이들을 돌보는 기획으로 하는 예능은 이미 레드 오션으로 슬슬 식상해 지기 시작했는데, 한국 가정사의 특징이자 고민해 볼 문제인 아빠와 딸과의 관계 회복을 리얼예능 방식으로 기획했다는 것에 호기심이 갑니다.

 

특히, TV에서 보기힘든 조현재,강석우,조민기 등 명품 배우들과 이경규가 아빠로 출현해 함께 화면을 보여 중간중간 토크를 하는 것이 상당히 재밌었습니다. 정규방송에도 딸과의 방송 중간중간에 꼭 아빠들의 토크를 넣어주었으면 하는 바램 입니다.

 

"아빠를 부탁해" 신선한 컨셉으로 기획된 기대되는 예능 프로그램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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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1970 

 

"땅! 종기! 돈! 용대!" 영화중 명대사 입니다.

 

영화 "강남 1970"은 1970년대 서울의 중심을 강남으로 옮기는 강남 개발사업을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당시 그랬을것 같은 상황을 현실적으로 보여주면서 현재 우리 사회의 문제점을 역설적으로 그려낸 작품인것 같습니다.

강남 1970

영화 강남 1970은 이민호, 김래원, 정진영, 이연두, 설현, 김지수 등이 출연하며, "비열한거리" "쌍화점" "하울링" "말죽거리 잔혹사"등의 영화의 메가폰을 잡았던 유하 감독의 작품으로 주제의 차이는 있지만 "비열한 거리의"와 유사한 형식을 따르고 있습니다.

 

2014년 제작된 영화 강남 1970이 온라인 서비스를 시작 하면서 최근 다시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극중 양기택(정호빈)의 정부이며 극중 백용기(김래원)의 연인인 주소정 역으로 출연한 이연두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AOA의 설현이 출현 했다는것도 신선했구요. 또한, 김래원의 연기력은 인정하고 있었으니 논외로 하더라도 이민호의 연기력이 생각했던것보다 발전한거 같아 다시 보게 되었네요.

 

전체적으로 잘만든 영화라 생각하지만 개인적으로 아쉬운 부분은 "꼭 주인공들이 다 죽으면서 허무하게 끝나야 했는가"라는 의문을 갖게 합니다. 메세지는 전달하되 좀 더 다른 가능성을 열어둔 방향으로 마무리 되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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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무도 식스맨 모집? 킹스맨 패러디

 

MBC '무한도전' 제작진이 5일 공식 트위터에 "Sixthman Maketh Mudo 무한도전의 새로운 멤버, 식스맨을 추천해주세요. 새 얼굴로 추천하고 싶은 식스맨의 이름을 #무도식스맨을 달아 올려주시면 방송에 적극 반영하겠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고 합니다.

공개된 식스맨 패러디 사진 속에는 '무한도전' 멤버들은 회의실에 둘러 앉아있는 모습으로 영화 '킹스맨'의 한 장면을 떠올리게 하는군요.

 

'무한도전'의 제 6의 멤버가 누가될지 그리고 '킹스맨'을 어떻게 패러디할지 무척이나 궁금 합니다.

 

‘무한도전’의 김구산 CP의 ‘식스맨’ 특집의 의미에 대한 코멘트를 요약하자면

분명한것은 ‘우리 함께 식스맨을 찾아보자’는 차원에서 기획된 특집이며, 시청자들의 의견을 얼마나 반영할지를 고민 중에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제작진도 온전히 시청자들에게 맡기는 것은 아니고 분명히 개입을 하게 될것이라고 하네요.

 

개인적으로도 기대되는 특집 입니다.

전 트위터를 잘 하진 않지만 이번 만큼은 트윗을 해볼까 하는 생각까지 드니 말입니다.

 

우리가 아는 그녀석 '노홍철'씨에 대한 여론이 나눠지는 것으로 아는데, 개인적으로는 무도에 그녀석은 필요한 사람이고 이번 기회를 계기로 한번정도는 더 기회를 줘도 좋을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공인으로서 음주운전이라는 잘못은 분명합니다만, 사람은 한번 실수는 누구나 할 수 있고 그것이 반복되지 않는다면 한번쯤은 용서해 줘도 괜찮지 않을까 합니다.

 

물론, 이번 무도 식스맨 특집에 그녀석이 가장 많은 득표를 할때 이야기 지만요.

이번특집이 아니라도 언젠가는 그녀석은 꼭 복귀를 해서 그녀석만의 매력을 다시 보여주기를 기대해 봅니다.

 

다른 후보로는 대부분의 시청자에게 호감을 얻을수 있는 김제동이나 차승원 등의 후보가 괜찮아 보이는군요.

 

어떻게 결론이 나던지 무한도전 무도 식스맨 모집 특집은 영화 킹스맨 만큼이나 기대되는 방송임은 분명합니다. 본방 사수해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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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스맨 : 시크릿 에이전트 (Kingsman: The Secret Service, 2015)


"매너가 사람을 만든다" 영화중 나오는 명대사 만큼 이 영화는 비싼 영화비를 지불하는 관객들에게 최소한 매너를 가진 영화비가 아깝지 않는 작품이라 평하고 싶다. 
스토리만 보면 주인공의 요원선발 경쟁을 통해 수행을 하고 극한의 악당이 등장해 정의를 위해 물리치는 예상이 가는 흐름으로 진행되는 진부할 수 있는 내용이나 그것을 표현하는 방식이 이제껏 스파이 영화에서는 볼 수 없었던 독특한 시도가 많이 보인다. 한마디로 말하자면 신선하고 재밌다. 

킹스맨 : 시크릿 에이전트 (Kingsman: The Secret Service, 2015)


그러면서도 007 시리즈와 같은 대표적 스파이물에서 강조되는 젠틀맨과 슈트 등의 영국적 신사의 이미지는 유지하며, 현재의 취향에맞춰 새로운 옷을 입힌 느낌이 든다.


잔혹할 수 있는 살인 방법을 놀라울만큼 경쾌하고 쾌적?하게 풀어낸 것도 신선한 점 중에 하나라 할 수 있는데, 후반부에 나오는 폭죽?놀이는 쇼킹하기까지 하다.


킹스맨 : 시크릿 에이전트는 영화관에 직접 가서 돈을 내고 봐도 아깝지 않을 만큼 잘 만든 영화였다고 평하며, 후속작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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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에서 인기리에 방영한 "별에서 온 그대" 가 종영된지도 일주일이 지났네요.

간만에 재밌게 봤던 드라마 였던만큼 더 늦기전에 간단히 종영소감을 남겨볼까 합니다.


별에서 온 그대의 큰 줄거리는 외계에서 지구에 왔다가 홀로 남겨져 500년을 살아온 도민준 (김수현)이란 남자가 조선시대때 지켜주지 못했던 한 소녀와 닮은 천송이(전지연)를 현대에서 고향별로 돌아가기 세달전에 만나면서 여러 에피소드를 거치며 서로 사랑하게 되고 결국 돌아가야할 날 헤어지게 되지만 몇년후 다시 돌아온 도민준과 재회한다는 해피엔딩으로 요약할 수 있겠네요.  


별에서 온 그대


이제부터는 감상평 입니다.

이 드라마가 성공 할 수 있었던데는 캐스팅이 적절했다는데도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로맨스 드라마에 순간이동, 시간정지, 염력 등 초능력이란 독특한 SF를 등장시켜 신선함을 주었는데 이 역할이 김수현의 이미지와 참 잘 맞았다고 생각하구요.


과거 "엽기적인 그녀" 단 하나의 영화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던 전지현 이라는 여배우의 이미지

사실 전지현은 배우로서 복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보면 로맨스 코미디에 최적화된 한가지의 이미지만이 정말 잘 어울리는 배우인데 거의 십년쯤 됐나요. 지금 세대들은 잊혀질만할 시기에 다시금 같은 이미지로 드라마에 출현하고 대박이 난 경우니까요.


처음 드라마를 한다고 했을때 사실 천송이라는 이미지가 전지현이라는 배우가 할때 어떤 이미지일지 알기에 식상할까봐 보기 망설였습니다.

하지만 다행히도 실제 드라마를 보니 극중 천송이의 이미지가 참 잘 어울리더군요. 우려와 달리 엽기적인 그녀에서의 이미지에 대한 향수도 느껴지고 좋았습니다.


또하나의 성공요인은 악역으로 나온 이재경(신성록)이라는 인물에 대한 연기가 너무 좋았죠. 한때 이슈가 될 정도로 명품 조연로 극중 긴장감을 잘 유지 시켜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그외에도 박해진과 유인나 그리고 천송이의 아역으로 나왔던 김현수양의 연기도 인상적이었네요.


우리나라는 막장 드라마가 판치는 곳이죠. 전 그래서 쓰잘데기 없는 그런 드라마는 아예 안보는 편입니다만...


별에서 온 그대 (별그대)는 그 사이에서 독특한 시도와 막장이 없는 간만의 신선하고 유쾌한 드라마 였던것 같습니다.  


연출진의 다음 작품이 기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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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이번 2014 소치에서 열린 올림픽은 최악의 기억으로 남았습니다.

개최국인 러시아의 편파판정에 과연 저 사람들은 스포츠의 의미를 알고 있는것인가 하는 의문이 들더군요.


피켜 스케이팅에서 러시아의 자국선수 편파판정으로 금메달을 받은 소트니코바와 

완벽한 연기를 펼렸던 피켜여왕 김연아 양과는 세계의 어느 누가 봐도 확연한 실력차가 보였습니다.


참 화가 나더군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세계 사람들에게 이번 결과는 납득하기 어려웠나 봅니다.


세계빙상연맹에 보내는 올림픽 재심사 온라인 탄원서를 위한 서명운동을 하고 있더군요. 

물론 한번 내려진 메달이 바뀌는 경우는 거의 드룹니다.


하지만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후회를 남기기는 싫기 때문에 작은 힘이나마 보탤려고 서명하고 왔습니다.

김연아, 소치 올림픽 재심사 온라인 탄원서 국제빙상연맹 ISU


참여해주세요 

 
국제빙상연맹에 보내는 김연아 선수 경기에 대한 소치 올림픽 온라인 탄원서 
 
https://www.change.org/en-CA/petitions/international-skating-union-isu-open-investigation-into-judging-decisions-of-women-s-figure-skating-and-demand-rejudgement-at-the-sochi-olympics 
 
국제빙상연맹에 보내는 김연아선수 경기 온라인탄원서입니다..

위 주소를 누르시고..
저 오른쪽에 이름과 이멜주소 적고 사인버튼 누르시기만 하면 됩니다...
first name 은 이름 last name 은 성 한글로 쓰셔도 됩니다..


폰에서도 가능합니다..
100만명이 투표를 하면 재심사 가능하답니다!!!
우리의 힘을 보여주세요~!!



마지막으로 아래의 사진을 한번 보세요.

저들은 심사위원입니까 아니면 러시아 선수의 코치진입니까

말도 안되는 상황이군요.


김연아, 소치 올림픽 재심사 온라인 탄원서 국제빙상연맹 ISU


더러운 놈들..


스포츠는 공정해야 합니다.


피겨여왕 김연아양 세계에서 인정한 진정한 금메달은 바로 당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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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의 나라, 터키의 한국사랑에 대하여


'터키'라는 국가를 말하면 우리는 이스탄불, 지중해의 나라, 형제의 나라 등 여러 수식어를 떠올리지만 정작 우리나라와 터키가 왜 '형제의 나라'라고 불리워지는 지 그 이유를 알고 있는 사람이 많지 않습니다. 


그 이유를 아느냐 물으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렇게 이야기를 합니다. 

6.25 때 미국, 영국, 캐나다에 이어 네 번째로 많은 병력을 파견해서 그런 것이 아닐까..라고 생각한다고. 

그런데 여기서 놀라운 사실은 파병 된 15,000명이 넘는 터키군 대부분이 자원병이였으며 그중 3,500명이 사망(미국 다음으로 많은 사상자)할 정도로 그들이 열심히 싸웠다는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왜?' 그렇게 많은 병력을 파견했으며, '왜' 그렇게 목숨을 걸고 싸웠을까요.. 


터키에 가면 관공서나 호텔의 국기대에 터키국기와 태극기가 나란히 게양되어 있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터키인들 역시 한국인에게 굉장히 우호적이며, 그들은 모두 한결같이 대한민국 '코리아'를 Brother's country 라 부릅니다. 

또, 한국말과 비슷한 단어가 많은 헝가리 사람들 역시 한국이랑 헝가리랑 sister다 라는 얘기를 합니다. 

이게 대체 무슨 말일까요.. 


여기, 한 아침 라디오방송에서 나온 이야기를 잠시 참고해보도록 하지요. 


터키인들은 자신들의 나라를 '투르크'라고 부른다. 

우리가 코리아를 '대한민국'이라고 하는 것처럼. 


역사를 배웠다면 

과거 고구려와 동시대에 존재했던 '돌궐'이라는 나라를 알고 있을 것이다. 

투르크는 돌궐의 다른 발음이며.. 

같은 우랄 알타이 계통이었던 고구려와 돌궐은 동맹을 맺어 가깝게 지냈는데 

돌궐이 위구르에 멸망한 후, 남아있던 이들이 서방으로 이동하여 

결국 후에 오스만 투르크 제국을 건설하게 된다. 


원래, 나라와 나라사이엔 영원한 우방도, 영원한 적도 없는 법이지만 

돌궐과 고구려는 계속 우호적이며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서로를 

'형제의 나라'라 불렀고 세월이 흘러 지금의 터키에 자리잡은 그들은, 

고구려의 후예인 한국인들을 여전히, 그리고 당연히 


'형제의 나라'라고 부르게 된 것이다. 

즉, 우리는 아주 오랫동안 형제의 관계였던 것이다. 

6.25 때부터가 아니고. 


그렇다면 의문점 하나. 

우리는 왜 이 사실을 모르고 있었을까? 

그리고 터키인들은 왜 아직도 우리를 형제의 나라라고 부를까? 


답은 간단하다. 

역사 교과서의 차이다. 


우리나라의 중,고 역사 교과서는 '돌궐'이란 나라에 대해 

단지 몇 줄만 할애하고 있을 뿐이다. 

따라서 돌궐이 이동해 터키가 됐다느니 훈족이 이동해 

헝가리가 됐다느니 하는 얘기는 전무하다. 


터키는 다르다. 

오스만 투르크 제국을 경험했던 터키는 그들의 역사를 

아주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학교에서 역사 과목의 비중이 아주 높은 편이며 

돌궐 시절의 고구려라는 우방국에 대한 설명 역시 아주 상세하다. 

'형제의 나라'였다는 설명과 함께. 


그래서 대부분의 터키인들은 한국을 사랑한다. 

설령 한국이 그들을 몰라줄지라도.. 


실제로 터키인들은 한국인들 역시도 그들과 같은 생각을 할 것이라 

생각하고 있었다. 

한국인들도 터키를 형제의 나라라 칭하며 그들을 사랑할 것이라 믿고 있었다. 

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못했다. 

1988년 서울 올림픽 때 

터키의 한 고위층 관계자가 한국을 방문했다. 

자신을 터키인이라 소개하면 한국인들에게서 큰 환영을 받을 것이라 생각했으나 

그렇지 않은 데 대해 놀란 그는 지나가는 사람들을 붙잡고 물었다. 


'터키라는 나라가 어디 있는지 아십니까?' 


돌아온 답은 대부분 '아니오'였다. 

충격을 받고 터키로 돌아간 그는 자국 신문에 이런 제목의 글을 기고했다 한다. 


'이제.. 짝사랑은 그만합시다..' 


이런 어색한 기류가 급반전된 계기는 바로 2002 월드컵이었다. 

'한국과 터키는 형제의 나라, 터키를 응원하자'라는 내용의 글이 

인터넷을 타고 여기저기 퍼져나갔고 

터키 유학생들이 터키인들의 따뜻한 한국사랑을 소개하면서 

터키에 대한 한국인들의 관심이 증폭되게 되었다. 

6.25 참전과 올림픽 등에서 나타난 그들의 한국사랑을 알게 된 한국인들은 

월드컵을 치르는 동안 터키의 홈구장과 홈팬들이 되어 

열정적으로 그들을 응원했다. 


하이라이트는 한국과 터키의 3,4위전. 

자국에서조차 본 적이 없는 대형 터키 국기가 관중석에 펼쳐지는 순간 

TV로 경기를 지켜보던 수많은 터키인들이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한다. 

경기는 한국 선수들과 터키 선수들의 살가운 어깨동무로 끝이 났고 

터키인들은 승리보다도 한국인들의 터키사랑에 더욱 감동했으며 

그렇게.. 한국과 터키의 '형제애'는 더욱 굳건해졌다. 


우리는 이유를 알아야 한다. 

터키가 형제의 나라가 된 궁극적인 이유를 모르면 

KBS의 어느 아나운서가 패널이었던 터키인에게 '아우님'이라 불렀던 

어리석은 짓도 가능한 것이다. 

형제는 '형과 동생'을 따지자는 말이 아니다. 

그들에게 형제는 곧 친구며 우방이니까. 


- 10월 16일 CBS '시사자키 오늘과 내일'(대전지역 98.1MHz)



터키의 언어에는 순우리말과 비슷한 단어가 참 많습니다. 


말뿐 아니라 음식, 문화, 습성, 국민정서 (터키인 우월주의에, 감정적 다혈질이면서 반대로 다정다감하고, 거나하게 놀기 좋아하고, 어쩜 그렇게 성질 급한 것까지..)도 상당히 유사한 점이 많습니다. 


유럽인치고는 흔하지 않게 몽고반점도 있습니다. 


과거 돌궐(투르크 => 터키)과 고구려는 그냥 우방이 아니라, 이와 잇몸 같은 관계였다고까지 말할 수도 있겠습니다. 


고구려의 연개소문은 돌궐의 공주와 결혼을 하였을 정도니까요. 


고구려 멸망 후 돌궐도 망했으며 서쪽으로 옮겨 서돌궐을 건국하게 됩니다. 서돌궐이 훗날 오스만 제국... 그리고 터키가 됩니다. 


혈통이 고구려와 혼혈이라고 생각하시면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의 역사 교과서에서 돌궐을 다루지 않는 이유는 아마도 돌궐의 위치 때문이 아니였나 생각됩니다. 

사서에는 고구려와 돌궐이 국경을 맞대고 있는 것으로 기술되어 있는데, 당시 돌궐은 중앙아시아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고구려의 영토가 중앙아시아, 즉 실크로드(서안) 부근까지가 영토라는 이야기가 됩니다. 

그리고 돌궐은 만주 지역에까지 영토를 넓힌 적도 없습니다. 

따라서, 고구려의 영토가 만주와 한반도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중앙 아시아 까지(돌궐과 맞닿은), 매우 방대했다는 것을 반증합니다. 


중국이 동북공정에 더욱 박차를 가하는 이유도 여기서 기인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좀더 구체적으로 보면 '터키'라는 나라는 과거 청동기시대인 배달국, 고조선, 부여 시대에는 동이족에 속해 있다가 고구려의 세력이 확장되면서 고구려가 부여를 정벌하자 그곳에 살던 원주민(예맥 동이족)들이 요하를 건너가 이루게된 민족입니다. 


돌궐족은 중국의 대부분을 수나라가 통일하자 고구려와 돌궐은 연합하여 수나라를 공격하게 됩니다. 그러나 오히려 수나라의 침략을 받아 요서지방은 수나라에 점령되고 돌궐은 서쪽으로 쫓겨나게 되는데 그들이 서쪽으로 이주해 정착하여 오스만-투르크 제국을 건설하였고, 아랍과 발칸반도를 지배하며 강성했던 오스만-투르크 제국이 19세기 중반부터 쇠퇴하면서 주변의 영토를 잃고(소수민족 모두 독립) 지금에 터키만 남게 된 것입니다. 


같은 우랄-알타이 계통의 언어를 사용했지만 통일신라시대 이후 우리는 중국의 영향으로 한문을 사용했고, 터키는 아랍의 영향을 받아 언어는 전혀 다르게 발전하게 됩니다. 



유전학이나 인류학적으로도 터키는 우리와 마찬가지로 몇개 안되는 북방계 몽골리언국가(몽고, 한국, 일본, 에스키모, 인디언) 중 하나로, 헝가리 와 함께 북방계 몽골리언의 유전자가 많이 남아있는 유럽국가입니다. 


터키인은 '코리아'의 어원이 고구려를 계승한 고려의 영문표기라는 것까지도 알고 있습니다. 대단한 형제사랑이지요.. 


그렇다면, 북한도 같은 민족인데 어째서 한국과 형제인 터키가 6.25 때 남한편에만 병력을 파병했을까.. 


한국과 일본의 관계만큼이나 아르메니아인들과 터키는 견원지간입니다. 아니, 원수지간이라는 말이 더 적절하겠네요. 


과거 아르메니아인(오스만 기독교인들)들이 터키인(투르크 이슬람교도)에게 대학살을 당했기 때문이지요. 


과거 오스만터키에서 소수민족들이 독립을 하면서 쇠약해진 국력과 맞물린 굴절된 민족주의로 말미암아 아르메니아인 수천명이 죽임을 당하는 1차 대학살의 참사가 벌어집니다. 


유럽으로 남진하려하는 러시아의 힘을 얻어 루마니아와 세르비아가 독립을 하게되고 오스만터키의 아르메니아 영토 대부분을 러시아가 차지하는 셈이 되자 이에 분노한 투르크인들이 러시아와 붙어먹은 아르메인들을 표적으로 인종청소라는 대학살을 감행한거죠. 


1차 대학살 20년후 또 다시 오스만터키 정부의 도움을 받은 투르크 이슬람교도들은 아르메니아인 5만명에 대학살을 자행합니다. (2차대학살) 게다가 정부는 학살된 아르메니아인 외 175만명을 추가로 메소포타미아와 시리아로 추방하고 그 추방하는 과정에 60만명이 사막에서 목숨을 잃게 됩니다. 

(1894년~1915년까지 250만명이였던 아르메니아인은 30만명만이 살아남게 됩니다.) 


그후 1912년 발칸전쟁 때 몬테니그로, 불가리아, 그리스가 오스만터키에서 독립할 때도 알게모르게 러시아가 개입하여 아르메니아인을 도와줍니다. 따라서 러시아가 북한을 지원하기 때문에 당연히 터키는 그 반대 쪽인 남한에만 병력을 파견한 거지요. 



형제의 나라, 터키의 한국사랑에 대하여


물론 혹자는 당시 터키가 미국과의 우방적 연계로 말미암은 국제적 이득을 노린 선택일 뿐이였다고 말하기도 하는데 역사의 흐름이라는 큰 범주에서 바라본다면, 

터키가 2차 세계대전 때 우리의 동맹국 중의 하나였던 이유가 필연적으로 러시아와 적대 관계일 수 밖에 없는 과거사 때문이였다고 보는게 타당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형제의 나라.. 


한국의 경제성장을 자기일처럼 기뻐하고 자부심을 갖는 나라, 2002년 월드컵 터키전이 있던 날 한국인에게는 식사비와 호텔비를 안받던 나라.. 월드컵 때 우리가 흔든 터키 국기(國旗)가 터키에 폭발적인 한국 바람을 일으켜 그후 터키 수출이 2003년 59%, 2004년 71%나 늘어났다는 KOTRA 통계가 있습니다. 


이런 관계를 지닌, 자기 나라로부터 수백만리 떨어진 곳에서 보내는 의리와 애정을 받는 나라가 세상에 몇이나 되겠습니까. 


세계 역사를 좌지우지하는 대부분의 위인들은 평생 독서를 즐겼으며, 그들이 가장 즐겨 읽었던 분야는 역사라고 합니다. 


우린 세계사를 떠나 국사에 대해서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 


관심이나 있을까요.. 


아니, 제대로 된 우리의 국사나 현대사를 과연 배운 적이나 있었나요.. 


내 나라 역사조차 바로 알지 못하면서 남의 역사를 논했던 제 모습에 한없는 부끄러움을 느끼는 새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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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드라마 페스티벌] "하늘재 살인사건" 소감, 소년과 소녀의 동화, 세 사람의 놓칠 수 없는 사랑 이야기


최근 MBC 단막극 드라마 페스티벌이 다시 부활 했습니다.


드라마 페스티벌은 경쟁력 있는 젊은 감독과 신인, 기성작가의 만남을 통해 실험적인 10편의 드라마를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라는 취지에 작품성 높은드라마 단편을 선보입니다.


예전부터 재밌게 보곤했었는데 어느순간 갑자기 사라져서 아쉬워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다시 부활됐다니 개인적으로도 매우 반가운 일이네요.


더군다나 이번에는 MBC에서 재대로 밀어보기로 작정을 한 것인지 출연진 캐스팅 수준이 장난이 아닙니다.

영화에서나 구경할 법한 톱배우들이 종종 출연을 하구요. 연기력 역시 일품입니다.


매 작품마다 상당한 퀄러티가 있는 단막극이라 한편의 영화를 감상한다는 느낌으로 보시면 좋겠습니다.

참신한 신인작가들과 감독들이 만든만큼 신선한 소재를 다뤄 기존의 천편일률적인 식상한 스토리의 막장드라마에 실망을 하고있던 저 같은 분들은 꼭 챙겨보시면 만족할것이라 생각합니다.


하늘재 살인사건 편에서는 배우 문소리씨가 출연합니다. 

드라마에서 보기 힘든 문소리씨를 오랫만에 보니 정말 반갑더군요. 개인적으로 한국인의 여인상에 가장 잘 어울리는 여배우중 한명이라 생각하며, 이번 작품에서 소녀 감성의 연기 역시 명품이었습니다. 관리를 잘 하시는지 여전히 고우시더군요.


드라마를 많이 안보는 필자는 솔직히 다른 배우들은 잘 모릅니다만...드라마 페스티벌에 나오는 배우들은 다들 연기를 인상적으로 잘했기에 믿고 봤는데요.

다른배우들 역시 잘 했지만 역시 문소리씨의 소녀같은 감성 연기와 윤하역으로 나온 서강준씨의 연기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이상한 현실적 잣대를 놓고 보면 다른쪽으로 편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은 되지만, 이 작품은 6.25라는 시대적 설정과 환경이 충분히 나이를 넘어선 사랑과 순수함으로 보여줘서 오히려 공감이 되었다고 할 수 있겠네요.


[MBC 드라마 페스티벌]


<하늘재 살인사건> 줄거리

하늘을 가득 메운 총소리... 사랑하는 이를 갖고 싶은 이들의 열망! 사랑하는 이를 포기할수 없어 그녀의 곁에 남기로 한 남자 윤하. 거부하려 해도 거부 할 수 없는 그 남자 때문에 늘 마음이 아픈 여자 정분. 그리고 그녀의 딸 미수까지.. 세 사람의 놓칠 수 없는 사랑 이야기.


출연진

문소리 (정분),  서강준 (윤하), 이세영 (미수), 신동미 (인분)


어릴적 읽었던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나 '소나기' 같은 소설이 생각나는  여러가지 감정을 느끼게 해준 드라마 였습니다.

나도 저런 순수한 사랑을 해보고 싶다...라는 생각도 들고 잠시나마 감성적으로 풍부해 지더군요.


작품적 배경과는 다르게 소년과 소녀의 순수한 사랑을 다룬것 같은 이색적이고도 신선한 느낌이었습니다.

마지막 결말이 조금 안타깝지만서도...현실적으로 판단해 볼때 아름답게 끝내기 위해서는 어쩔수 없는 선택일거 같다는 생각은 듭니다. 


'하늘재 살인사건은' 이번 드라마 페스티벌 작품들중에서도 1 2위를 다툴것 같은 수준 높은 작품이라고 평하고 싶습니다.


한편의 동화를 본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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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맨: 퍼스트 클래스 (2011)

처음 '엑스맨' 시리즈가 영화화 되었을때 신선하고 흥미로운 주제의 히어로물로서 상당한 기대감을 가지고 있었다.

초능력이란 SF 판타지를 다루면서도 1편과 2편에서는 그들의 정체성에 대한 진지함이 있었고 함께 생각해볼 여지가 남는 영화여서 유치한 듯 유치하지 않은 구성력은 브라이언 싱어 감독의 손을 타고 큰 재미와 잔재미를 함께 만들어냈었다.
 
허나 그렇게 구축된 '엑스맨'의 세계는 브라이언 싱어 감독대신 브렛 래트너를 통해 만들어진 엑스맨 3탄 격인 '엑스맨 : 최후의 전쟁'으로 나락으로 떨어지게 된다.

액션의 스케일은 크졌다고 하나 그들이 가졌던 정체성에 대한 고민은 없었으며, 엑스맨 영화 특유의 여운 역시 함께 사라져버렸다.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 (2011)
또한, '큐어'라는 돌연변이 치료제로 정체성을 버리려하는 캐릭터를 만들어내는가 하면, 사이클롭스를 비롯한 주요 인기 주인공 캐릭터를 죽여버리는 오류를 범하므로서 '엑스맨'다운 맛을 완전히 상실해 버렸고 단지 스케일만 큰 그런 할리우드 액션물일 뿐이란 느낌을 주었다.

2009년 '엑스맨: 울버린의 탄생' 이라는 엑스맨 시리즈의 스핀오프를 통해 무너진 아성을 회복하려 하지만, 역부족이었다.

 

'퍼스트 클래스'는 이번 시리즈의 제작자로서 브라이언 싱어가 다시 참여해서 그런지 엑스맨 시리즈가 어떤 점을 지녀야 하는지를 굉장히 잘 파악하고 만들어진 작품이라는 느낌이다.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 (2011)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 (2011)


시간상 이전인 프리퀄이긴 하나 1편과 2편에서 함께 고민할 수 있었던 그들의 정체성에 대한 고민은 다시 전면에 부각되었고, 캐릭터별 성격도 다시 뚜렷해졌으며, 적당한 무거움을 통한 여운을 남길수 있는 작품이다.

특히, 전작들부터의 '엑스맨' 시리즈의 팬이라면 더욱 재밌게 볼 수 있는 요소가 많은데

예를들면 초반부에 1편에서도 등장한 유태인 수용소 장면부터, 휴 잭맨과 레베카 로미즌이 카메오로 등장하기도 하고, 스톰의 어린 시절로 추측되는 짧은 장면이나 비스트의 탄생과정 그리고 왜 미스틱은 매그니토와 합류했을까라는 궁금증도 확인해볼 수 있게 구성되어있는 시리즈의 연결성을 아주 잘 고려한 프리퀄 작품이라 할 수 있다.
 
게다가 스케일이 큰 성장영화적 측면 역시 가미되어 있어, 후반부에 매그니토가 잠수함을 들어올리는 장면에서는 '우와'라는 탄성이 나올정도의 짜릿함까지 맛볼 수 있을 것이다.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는 사망선고를 받은거나 다름없었던 엑스맨 시리즈를 다시 되살려 냈으며, 앞으로 다루어질 엑스맨의 후속작을 위한 포석을 다졌다는 면에서 성공앴고 앞으로 더 큰성공 가능성을 열어주었다. 물론 브라이언 싱어가 계속 이 영화의 시리즈에 참가해 준다면 말이다.

또한, 영화 자체로 보았을때도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는 상당히 완성도가 높은 작품이며, 앞으로 나올 엑스맨의 후속작들에 대한 흥행에도 영향 미칠것이다.

'엑스맨:퍼스트 클래스'를 발판으로 새롭게 출발한 엑스맨 시리즈의 후속작이 벌써부터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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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게임 앵그리버드 실사판, 발상의 전환!
 
앱스토어 게임 1위의 인기 모바일 게임인 앵그리 버드(Angry Birds) 실사판 영상이 공개되 화재를 모으고 있습니다.

독일의 무선서비스 제공 회사인 T 모바일사가 5월 1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펼친 프로모션에서 세계적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 핀란드 로비오(Rovio)사의 ‘앵그리버드(Angry Birds)’의 실사판을 공개했는데요.

이 앵그리버드 실사판이란 UCC 동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영상을 보면 행사장에 대형 스크린 하나와 게임을 조종할 수 있는 스마트폰 한 개가 중앙에 비치돼 있고, 오른쪽에는 실제 게임에서 볼 수 있던 모형 블록들이 세워져 있습니다.


앵그리버드 실사판, 발상의 전환! 앵그리버드 게임 현실서 보자

처음에 호기심으로 해본 사람들은 게임기에서 새를 골라 날리는 순간, 왼쪽에 있는 새들이 대기하고 있는 박스가 터지며 앵그리버드가 날아오르는 모습과 날라가서 오른쪽에 샇아놓은 블럭들과 함께 터지는 모습에 놀라면서도 신기해 합니다.

스마트폰 상에서 게임을 시작하면 실제로 앵그리버드의 인형이 날아가 블록들을 쓰러트리고, 힘 조절에 따른 비거리, 새의 종류별 특징과 다양한 블럭의 터짐현상 등 세세한 부분까지 그대로 재현해 놓았다는 자체가 정말 대박입니다.

더구나 시민들이 게임중일때 친숙한 앵그리 버드의 배경음악을 밴드가 흥겹게 연주하고, 날라갈때 효과음도 넣는 등 거의 축제분위기군요. 사람들이 춤을 추고 즐거워 하는것도 보기 좋구요.

스마트폰 게임을 기기와 연동해서 현실에서 구현했다는...
발상의 전환! 정말 대단하네요.

앵그리버드 실사판 동영상


이렇게 보는것만으로도 유쾌하고 재밌는데..
실제 현장에서 본 시민들은 얼마나 즐거웠을지 상상이 갑니다. 
신기하고 재밌어 보여 직접 해보고 싶어지구요.

국내의 이통사들도 돈 되는거 따라하기만 집착하지말고, 독일의 T모바일사처럼 이런 창의적인 프로모션 이벤트를 기획해서 사용자들을 즐겁게 해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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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덕여왕', 모험사극에서 정치사극으로의 중요한 전환점

인기드라마 '선덕여왕'이 모험 사극에서 정치 사극으로의 중요한 전환점을 맞고 있습니다.

모험사극이라 정의한 것은 판타지 RPG에서와 같이 주인공(덕만, 김유신, 비담, 김춘추 등)이 역경과 고난을 겪으며 성장(레벨업)해 결국 최종보스(미실)를 무찌르는 것을 목표로 진행되던 것을 말합니다.

정치사극이라 정의한 것은  선덕여왕이란 배의 키를 잡고 있던 미실의 죽음과 함께 화려하게 하차한 고현정의 뒤를 이어 배를 이끌어 가기 위한 동기부여가 필요한데 그 동기부여를 선덕여왕의 집권후 각 세력의 정치적 대립에서 찾으려 하는 것 같다는 생각에서 붙인 말입니다.

선덕여왕

바로 50회에서 미실(고현정)의 죽음을 기점으로 시간적인 가속도가 붙어 내달리기 시작했다고 느낄 정도로 50화에 이은 51화 역시 몇년의 시간을 한 화 속에 담아 버렸습니다.

선덕여왕은 확실히 잘 만든 사극 드라마 입니다. 이 드라마의 장점을 말하자면 매우 많겠지만 이미 많은 블로거들이 앞다투어 올렸을 것이므로 다른 관점에서 '선덕여왕'이라는 드라마를 살짝 비꼬아 평해보려 합니다.

미실이 죽는 50회와 덕만이 선덕여왕으로 집권한 이후의 이번 51화를 본 느낌은 한마디로
"너무 빠른 전개에 적응이 안되!" 였습니다.

선덕여왕 미실

숨겨진 작가의 의도가 무엇인지는 알 수 없지만 아마도 미실이 빠진 선덕여왕이란 배를 이끌기엔 덕만(이요원)으로는 부족하다고 느꼈을지 것이고 무엇인가 새로운 동기부여가 필요했을 것이라 생각해봅니다.
그래서 그동안 미실을 주축으로 짜임새있게 느리지도 그렇다고 빠르지도 않는 적절한 템포를 유지해 오던 극의 구성이 갑자기 한 화에 너무 많은 사건과 시간을 한꺼번에 담으려한 것 같습니다.

아무리 작가적 상상력이 더해지는 것이 사극이라 할지라도 시간적 구성은 우선 역사와 맞게 가는것이 보통이나 미실 사후의 칠숙과 석품의 난차마 난이라고 하기 부끄러울 정도로의 무모한 자살행위와 같이 아주 잛은 시간에 처리되어버렸으며 그 방식이나 구현도 초라하기 그지 없었습니다.

선덕여왕 칠숙의 난

물론 칠숙과 석품역을 맡은 안길강과 홍경인의 연기는 충분히 인상적이었고 그 자체로 의미가 있었다고는 생각합니다.

문제는 작가의 상상력이란 이유로 년도상 훨씬 뒤에 일어나고 이유 역시 다른 역사적 사건의 왜곡이 있었습니다.
어떤 재미를 주기위한 이유라도 사극은 역사 자체를 알려주기 위한 의미가 분명히 있으므로 역사적 사건의 시간마저 왜곡한 다는것은 박수쳐주기 힘든 부분
일 것입니다. 

칠숙의 난이 정리된 후 다음 51회 역시 한회 동안 선덕여왕 집권후 몇년을 옴니버스 형식으로 한꺼번에 쭉 보내버립니다.
선덕여왕이란 인기사극에서 액션신이 많고 그만큼 비중있게 묘사했던 이의 모험사극과 달리 이번화에서 볼 수 있었던 것은 백제와 신라의 김유신의 전투신은 단 한컷도 등장하지 않고 단순히 승리하고 돌아오는 모습만 비친다던지 비담의 정치적 야망과 유신의 견제를 위한 대립구도와 갈등만 등장했을 정도로 극의 방향이 무언가 달라졌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선덕여왕 덕만 유신 비담

이러한 갑자기 빨라진 전개와 이전과는 다른 극의 진행방향으로 이전까지와의 선덕여왕과는 조금 다른 이질감이 느껴졌고 적응하기 조금 힘든감이 있었습니다.

어쨌던 빠르게 전개된 사건들은 작가의 의도하에 어떤 메인 이벤트를 시작하기 위한 겉절이라 생각되어 후다닥 처리해 버린거라 믿고 싶습니다. 예를들면 백제와의 본격적인 전쟁 혹은 더 나아가 비담의 난 등을 진행하기 위해서 말입니다.

선덕여왕

솔직히 이번화까지만 보았을때는 선덕여왕에서 선덕여왕으로서 덕만의 의지는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비담과 유신이 이야기의 중심이었습니다. 그러나 작가가 의도한 중심된 이벤트가 다시 전개될 그때는 선덕여왕의 덕만을 중심으로 이전의 적절한 진행템포로 화려한 액션의 볼거리와 납득할 만한 전개등을 갖추어 미실의 빈자리를 다른 요소로 확실히 채워갈 수 있을 것 입니다.

모험사극에서 정치사극으로 그리고 또 어떠한 사극으로 변화되어 갈지 지켜볼 것이며 선덕여왕이란 동시대 최고의 인기사극의 변화를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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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에서 하는 주말 드라마 <2009 외인구단>을 느닷없이 조기종영을 한답니다. 

어렸을적 <공포의 외인구단>의 추억을 갖고 있고
현대물에 맞춰 새롭게 각색되어진 <2009 외인구단>을 재밌게 보고 있는 한 시청자로서 그냥 넘길 수 없는 일이라 판단되어 글을 써 봅니다.

MBC에서는 시청자를 위해 고민하고 결정했다고 당당?하게 말하고 있으나..
(도대체 어떤 생각으로 이런 판단을 했을지는 알 수 없지만)

이 결정이 저런말을 붙일 수 있는 여지가 있는 것인지 그저 실소가 나올 뿐입니다.

이건 말그대로 MBC가 시청자들을 무시하고 우롱하는 권위적인 처사라고 볼 수 밖에 없습니다.

2009 외인구단

조기중단의 문제가 퀄러티가 떨어진다거나 배우들의 연기력에 문제가 있다거나 작품성이 떨어진다거나 하는 이유였다면 어느정도 공감이 갔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분명한 것은 <2009 외인구단>은 상당한 퀄러티의 작품성에  오혜성역의 '윤태영', 최엄지역의 '김민정', 마동탁역의 '박성민', 최현지역의 '송아영' 등 주연급 주인공 외 조연급 출연진들의 연기력도 전혀 문제가 없을만큼 재미있었습니다.

결국 시청률 부진이 이유인 것 같은데...
이것도 토,일요일 밤 10시 50분 이라는 시간대에 편성한 것치고 9% 정도의 시청률이라면 결코 낮다고 볼 수도 없습니다. 문제가 있다면 시간대가 문제인 거지요.
그 시간대에 보면 직장인이나 학생들의 경우 다음날의 출근 부담때문에 보기 힘들거나 본다고해도 후에 인터넷으 다운로드 서비스를 통하여 보는경우가 많다는 것을 감안하면 9%는 결코 작은 수치도 아닙니다.

만약 방송 시간대가 많은 사람들이 더 즐겨볼 수 있는 시간대였다면 지금보다 시청률이 훨씬 높았을 것입니다.

게다가 이현세의 <공포의 외인구단> 원작과 비교하면 이제 반정도 이야기가 진행되었고 제작사에서도 20회에 맞춰 벌써 18회 이상을 촬영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갑자기 16회에 종영을 해버리면 결말이 어떻게 되겠습니까?
이미 촬영해 놓은 분량을 짜르고 줄이고 그럼 제대로된 진행이 나올리 만무하고 명작으로 남을 드라마도 끝이 흐지부진한 그저그런 작품을 남을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MBC가 다른 정치,시사적인 부분에서는 나름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매번 이런 특별기획이나 미니시리즈 같은 부분에서는 시청률에 따라 이런식으로 시청자들을 가지고 논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2009 외인구단

이번 <2009 외인구단> 의 조기종영 결정은 철회 되어야 합니다. 

다시는 이런 식으로 시청자들과의 약속을 어기지 못하도록 이번 기회에 시청자들의 힘을 단단히 보여주어야 할때 일 것입니다. 

혹시 아직 <2009 외인구단>을 보지 못하신 분이 계신다면 정말 후회안할 작품이라고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작품이 좋다 나쁘다는 한번 보신후 평가해 보시기 바랍니다.

방송시간은 MBC 토요일 재방송 2시 10분 ~ 4시 10분
,[토요일 본방송 10시 50분] ,[일요일 본방송 10시 40분] 입니다.

시간대가 조금 늦지만 정말 재미있습니다. 아마 진작부터 볼걸 하고 아쉬워하실정도로 말입니다.

영화못지 않은 촬영과 연출에 완성도 높은 CG까지 정말 공들여 찍은 명품드라마이고, 김민정의 일품연기도 즐거운 볼거리이고 윤태영은 야구장면을 촬영하다 부상을 당해 무릎 수술까지 받아야한다고 할 정도로 열정을 갖고 찍은 작품입니다.
 
어차피 시청률 조사라는 것이 몇몇 소수의 샘플 집에서 측정기를 달아놓고 쟤는거라 본방을 본다거나 해서 올라가거나 내려가거나 하진 않겠지만....이런 사례를 계기로 이번 혹은 그 이후에도 MBC가 시청률부진이라는 핑계로 시청자들을 무시하는 행위를 하지 못하도록 한번쯤은 바꿔봐야할 때가 되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다음 아고라에서 서명을 진행중 이더군요. 동참하실분들은 아래 주소로 가서 한번씩 서명해 주세요.

http://agora.media.daum.net/petition/view?id=74866

저도 미미한 힘이지만 서명을 하고 왔답니다.

MBC는 소수의 시청자를 무시하는 조기종영 이란 권위적인 횡포를 이번기회에 중단해야 할 것입니다.

단기적으로 시청률에 연연한 광고수익의 이익을 생각한 결정인지 모르겠으나, 장기적으로 본다면 결국 시청자를 우롱한 댓가는 MBC 라는 방송국의 이미지에 타격이 되어 돌아올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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