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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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쟁이 골목대장..어릴적 추억 이야기세상 리뷰 2009. 5. 1. 09:21
어릴때 전 무척 개구쟁이 였습니다. 유치원 들어가기 전이니까..한 5-7세 때였나... 활발한 성격에 튼튼해서..골목대장이었었죠. 아이들과 같이 삼삼오오 모여 나무칼과 방패랍시고 만들어서 전쟁놀이를 자주 했었습니다. 그때는 어린맘이라도 나무칼과 방패를 직접 만들어 보려고, 적당한 나무를 찾아 돌아다니기도하고, 톱과 망치질을 직접해보기도 했었구요. 별로 잘 만들지는 못했지만 내심 스스로 만들었다는 것에 대한 자부심에 만족해했던거 같습니다. 그러다보니 다치기도 많이 다쳐서 성한날이 별로 없었지요. ^^ 자전거를 타는 것도 꽤나 좋아했었는데..자전거를 타고 동네를 빠른속도로 질주?하거나, 아침일찍 아주 먼곳까지 타고같다가 밤늦게 돌아오기도 했었구...어린이 세발자전거 경주에서 우승한 기억도 사진으로 남아있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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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 본 한국인의 첫인상이 무서운 이유. 웃음에 인색한 한국사람들세상 리뷰 2009. 4. 29. 07:30
데이빗 카퍼필드라는 유명한 마술사가 있습니다. 이름은 한 번쯤 들어보셨겠죠? ^^ 데이빗 카퍼필드가 유럽에서 순회공연을 할 때 였습니다. 품안에 손을 집어 넣었다가 갑자기 비둘기를 날리는 사람들에게는 너무나 익숙한 흔한 마술을 했었죠. 하지만 사람들은 모두 일어서 기립박수를 쳐주었습니다. 한 번은 데이빗 카퍼필드가 한국에서 공연을 했었지요. 사람이 공중에서 사라지고 하늘에 떠 있는 대단한 마술이었습니다. 그런데 한국 사람들의 반응은... '저 넘 줄을 대체 어디다 숨겼을까?' -_-+ 팔짱끼고 그렇게 카퍼필드만 째려?봤다고 하더군요. 지금 이순간 고개를 끄덕이고 계신 분들 계실 것입니다. 한국 사람들은 웃음에 참 인색한 편이죠. '이퀄리 브리엄' 이라는 영화 혹시 아시나요? 대략적인 내용을 보자면 감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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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어두었던 추억이 마음 한구석을 저며오는 지친 어느날의 데자뷰세상 리뷰 2009. 4. 29. 07:29
무감각해질 정도로 많이 피곤했던 것일까.. 아니면 서울이란 객지 생활에서 지독한 외로움을 느껴서 일까.. 나름 열심히 잘 살고 있다고 생각한 것은...착각이었던게 아닐까? 요즘 일을 계속하느라 새벽 늦게 잠들 수 밖에 없었다 피곤한 눈을 비비며 나온 아침 출근시간.. 횡단보도를 건너기 위해 잠시 신호를 기다리는 그 짧은 시간동안 문듯 옛 아련한 추억들이 폴라노이드의 흑백 사진처럼 한장 한장 떠오르기 시작한다. 힘든시기에 함께 공부했고 함께 고민했던 그리운 동생들... 그 시절 숫기가 없어 혼자 지켜보며 좋아했던 짝사랑의 그녀... 세상의 더러움을 모르던때 어울렸던 소중한 옛 친구들... 더 어린시절 함께 어울리던 동네 꼬마들과의 나무 칼싸움... ...... 그리고는 잠깐의 시간동안 그리움에 복받쳐 촉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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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과 후회' 행복을 찾는 지름길은 어디에?세상 리뷰 2009. 1. 21. 10:52
좋은 선택 나이가 드는 것은 아무도 막을 수 없다. 그러나 정신을 젊게 유지하는 것은 누구나 스스로 선택할 수 있다. 정신과 의사 앨프레드 아들러는 "인간은 자신의 입장을 선택함으로써 운명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이민규의《1%만 바꿔도 인생이 달라진다》중에서 -선택과 후회 by 은빛늑대(大銀狼)누구에게나인생을 살아감에 있어서 선택은 하지 않을 수도 피할 수도 없습니다. 그렇기에사람들은 시간이 지나 후회하기도 합니다.그때..그런 선택을 하지 않았더라면...하지만그 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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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난 아직 건재하다. 희망을 기다리며...세상 리뷰 2009. 1. 21. 09:53
당신의 인생은 어떠한가요? 나는 사고로 죽을 고비를 3번은 넘겨보았고. 지독한 짝사랑도 해봤고, 웃음없는 무표정으로 몇년을 지내봤었고 게임에 미친듯이 빠져 시간낭비도 해 보았고, 7일동안 6끼만 먹고 패인처럼도 살아봤고, 전혀 답이 없을것 같은 상황에 놓이기도 했고, 단지 목표만을 바라보며 올인도 해봤었고, 어쩔 수 없는 선택을 해보기도 하였고, 피할 수 없는 결정을 내려보기도 했었고, 믿기힘든 신기한 경험도 해보았고, 무술 고수가 되고 싶다는 사나이의 로망과 현실 사이에서 방황도 했었습니다. 2009년 현재 주위를 둘러보면.. 갑작스런 경제위기와 암울한 취업대란의 현실속에서 힘들어 하는 서민들과 2말3초의 친구들이 참 많은것 같습니다. 저 역시 예외일 순 없어 정신적 육체적으로 시간이 많이나진 않는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