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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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로 포기하지 마세요『Never ever Give up』세상 리뷰 2013. 12. 12. 11:24
절대로 포기하지 마세요『Never ever Give up』 내게는 오래된 그림이 한 장 있다. 누가 어떤 이유로 내게 보내 줬는지, 하도 오래 된 일이라 잊어 버렸다. 자본도 없이 망한 식품점 하나를 인수해서 온 식구들이 이리 저리 뛰어 다니던 이민생활 초기였다. 당시에 누군가 팩스로 그림 한 장을 보내 줬는데 연필로 스슥스슥 그린 그림이다. 휴스톤에 사는 어떤 미국 친구가 그렸다는 소문도 있고 자기 아는 누가 그렸다하는 이야기도 들은 듯한데 보내준 이가 누군지는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하여튼 그날 이후, 황새에게 머리부터 잡혀먹히게 된 개구리가 황새의 목을 조르고 있는 이 한 컷짜리 유머러스한 그림은 내 책상 앞에 항상 자리 잡고 있다. 그림을 설명하면 잡풀이 깔린 호숫가에서 황새 한 마리가 개구리를 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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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나드 쇼의 유쾌한 묘비명, "우물쭈물 하다가 내 이럴 줄 알았다."세상 리뷰 2009. 6. 21. 12:55
버나드 쇼가 남긴 유쾌한 명언과 어록들 1856년 7월 26일 ~ 1950년 11월 2일에 생을마감한 조지 버나드 쇼(George Bernard Shaw) 그의 죽음에 비석이 새겨졌는데 이 버나드 쇼의 묘비명에는 아직도 풀리지않은 미스테리한 명언이 남겨져 있습니다. "I knew if I stayed around long enough, something like this would happen." "우물쭈물 하다가 내 이럴 줄 알았다." ◎ 남자는 많이 알수록, 여행을 할수록 시골소녀와 결혼하길 원한다.-버나드 쇼 ◎ 가능한 한 일찍 결혼하는 것은 여자의 비지니스이고, 가능한 한 늦게까지 결혼하지 않 고 지내는 것은 남자의 비즈니스이다. -버나드 쇼 ◎ 건전한 육체에 건전한 정신이 있다 는 것은 미련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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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청계천, 거꾸로 역류하는 물고기에서 인생을 보다세상 리뷰 2009. 5. 10. 15:26
거꾸로 흐르다 저녁무렵... 청계천을 지날 일이 있어 걷다가 우연히 돌다리 옆을 보게 되었습니다. 고기... 물고기? 피라미인지 송사리인지 알 수 없는... 그것도 많은 수의 물고기 돌다리 옆에 앉아 묵묵히 들여다보길 1시간쯤... 그렇다 이넘들 물살을 따라 편하게 내려가는 놈보다 기를쓰고 제자리를 유지할려고 하는 녀석이 훨씬 많네 자기 자기를 그대로 유지할려면 물살을 거슬러 역류해야 할텐데.. 그러면 힘들텐데... 세상사와 다를게 없군... 사람의 인생과 별반 다를바 없군... 우리와 다를게 없다? 이거 쉽지 않은걸... 서울 청계천... 아름다운 우리의 자랑거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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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고 괴로울때 이렇게 한번 해 보십시오세상 리뷰 2009. 5. 3. 21:54
삶이 힘겨울때 ~~~~~~~~ 새벽시장에 한번 가보십시요.. 밤이 낮인듯 치열하게 살아가는 상인들을 보면 힘이 절로 생깁니다. 그래도 힘이 나질않을땐 뜨끈한 우동 한그릇 드셔보십시요.. 국물맛이 끝내줍니다.^^ 자신이 한없이 초라하고 작게 느껴질때 ~~~~~~~~ 산에 한번 올라가보십시요.. 산정상에서 내려다본 세상... 백만장자 부럽지 않습니다. 아무리 큰 빌딩도 내발 아래 있지않습니까 .. 그리고 큰소리로 외쳐보십시요 "난 큰손이 될것이다" 훗훗 이상하게 쳐다보는사람 분명 있을것입니다. 그럴땐..... 씨익~웃어 주십시요.^^ 죽고 싶을때 ~~~~~~~~ 병원에 한번 가보십시요. 죽으려 했던 내자신이... 고개를 숙이게 됩니다. 난 버리려 했던 목숨이 .... 그들은 처절하게 지키려 애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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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 본 한국인의 첫인상이 무서운 이유. 웃음에 인색한 한국사람들세상 리뷰 2009. 4. 29. 07:30
데이빗 카퍼필드라는 유명한 마술사가 있습니다. 이름은 한 번쯤 들어보셨겠죠? ^^ 데이빗 카퍼필드가 유럽에서 순회공연을 할 때 였습니다. 품안에 손을 집어 넣었다가 갑자기 비둘기를 날리는 사람들에게는 너무나 익숙한 흔한 마술을 했었죠. 하지만 사람들은 모두 일어서 기립박수를 쳐주었습니다. 한 번은 데이빗 카퍼필드가 한국에서 공연을 했었지요. 사람이 공중에서 사라지고 하늘에 떠 있는 대단한 마술이었습니다. 그런데 한국 사람들의 반응은... '저 넘 줄을 대체 어디다 숨겼을까?' -_-+ 팔짱끼고 그렇게 카퍼필드만 째려?봤다고 하더군요. 지금 이순간 고개를 끄덕이고 계신 분들 계실 것입니다. 한국 사람들은 웃음에 참 인색한 편이죠. '이퀄리 브리엄' 이라는 영화 혹시 아시나요? 대략적인 내용을 보자면 감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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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어두었던 추억이 마음 한구석을 저며오는 지친 어느날의 데자뷰세상 리뷰 2009. 4. 29. 07:29
무감각해질 정도로 많이 피곤했던 것일까.. 아니면 서울이란 객지 생활에서 지독한 외로움을 느껴서 일까.. 나름 열심히 잘 살고 있다고 생각한 것은...착각이었던게 아닐까? 요즘 일을 계속하느라 새벽 늦게 잠들 수 밖에 없었다 피곤한 눈을 비비며 나온 아침 출근시간.. 횡단보도를 건너기 위해 잠시 신호를 기다리는 그 짧은 시간동안 문듯 옛 아련한 추억들이 폴라노이드의 흑백 사진처럼 한장 한장 떠오르기 시작한다. 힘든시기에 함께 공부했고 함께 고민했던 그리운 동생들... 그 시절 숫기가 없어 혼자 지켜보며 좋아했던 짝사랑의 그녀... 세상의 더러움을 모르던때 어울렸던 소중한 옛 친구들... 더 어린시절 함께 어울리던 동네 꼬마들과의 나무 칼싸움... ...... 그리고는 잠깐의 시간동안 그리움에 복받쳐 촉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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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빚만 갚다가 죽는 건가? “가계빚 55살 지나야 줄어든다”세상 리뷰 2009. 4. 18. 20:44
요즘 다들 어려우시죠? 임금은 삭감되는데 물가는 점점 올라가니 체감상 요즘이 IMF때보다 더 심하다고 하더군요. 사정이 이렇다보니 어쩔 수 없이 대출을 하거나 사정이 급박하진 않더라도 나중에 집값이 오를것을 기대하고 대출을 통해 일단은 집을 사는게 대부분의 사정 일것입니다. 몇일전에 우리나라 대부분의 가계에서 빚(대출)을 갚으며 살아가며 55세 이전에는 빚이 늘어나다가 비로소 50세를 기점으로 빚이 그나마 감소한다는 것입니다. 이건 뭐.. '빚만 갚다가 죽으란 소린가?...' 문득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한가지 예일 뿐이지만.. 주위사람들만 봐도 일단 빚(대출)을 내서라도 집을 사놓고 그것이 오를것을 기대하며 10년 혹은 20년 심지어 30년짜리 모기지 대출을 갚아가는 분들이 많습니다. 직장을 대출 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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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과 사의 기로에서..'외로움 마져도 즐길 줄 아는 인생을 살고 싶다'세상 리뷰 2009. 4. 13. 01:08
인생의 의미는 무엇일까? 생과 사의 기로에 서면 평소 귀찮게하던 고민과 걱정이란 사소한 것들은 더 이상 의미를 갖지 못한다. 10일날부터 14일까지 5일간 엄청 아팠었다. 다행히 지금은 어느정도 좋아졌지만... 그날은..13일이 중요한 RFM 시험이었고 11일부터 이틀간 마무리 버닝~을 하겠다고 맘먹던 10일날 오후였다.그동안의 무리와 정신적 스트레스 때문이었는지는 몰라도... (하긴 직장문제, 집문제, 시험문제에 시간은 부족하고 날짜는 다가오고 뇌가 열받아도 하등 이상할 것 같진 않다.) 멀쩡하다가 갑자기 모든 신체의 면역체계와 조화를 담당하는 중추센서가 망가져 모든 신체기능이 이상작용을 하는듯한 기분... 처음엔 식중독인가 의심했었는데...먹지도 않았는데 계속 배탈과 열과 구토..그리고 탈수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