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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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 본 한국인의 첫인상이 무서운 이유. 웃음에 인색한 한국사람들세상 리뷰 2009. 4. 29. 07:30
데이빗 카퍼필드라는 유명한 마술사가 있습니다. 이름은 한 번쯤 들어보셨겠죠? ^^ 데이빗 카퍼필드가 유럽에서 순회공연을 할 때 였습니다. 품안에 손을 집어 넣었다가 갑자기 비둘기를 날리는 사람들에게는 너무나 익숙한 흔한 마술을 했었죠. 하지만 사람들은 모두 일어서 기립박수를 쳐주었습니다. 한 번은 데이빗 카퍼필드가 한국에서 공연을 했었지요. 사람이 공중에서 사라지고 하늘에 떠 있는 대단한 마술이었습니다. 그런데 한국 사람들의 반응은... '저 넘 줄을 대체 어디다 숨겼을까?' -_-+ 팔짱끼고 그렇게 카퍼필드만 째려?봤다고 하더군요. 지금 이순간 고개를 끄덕이고 계신 분들 계실 것입니다. 한국 사람들은 웃음에 참 인색한 편이죠. '이퀄리 브리엄' 이라는 영화 혹시 아시나요? 대략적인 내용을 보자면 감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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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어두었던 추억이 마음 한구석을 저며오는 지친 어느날의 데자뷰세상 리뷰 2009. 4. 29. 07:29
무감각해질 정도로 많이 피곤했던 것일까.. 아니면 서울이란 객지 생활에서 지독한 외로움을 느껴서 일까.. 나름 열심히 잘 살고 있다고 생각한 것은...착각이었던게 아닐까? 요즘 일을 계속하느라 새벽 늦게 잠들 수 밖에 없었다 피곤한 눈을 비비며 나온 아침 출근시간.. 횡단보도를 건너기 위해 잠시 신호를 기다리는 그 짧은 시간동안 문듯 옛 아련한 추억들이 폴라노이드의 흑백 사진처럼 한장 한장 떠오르기 시작한다. 힘든시기에 함께 공부했고 함께 고민했던 그리운 동생들... 그 시절 숫기가 없어 혼자 지켜보며 좋아했던 짝사랑의 그녀... 세상의 더러움을 모르던때 어울렸던 소중한 옛 친구들... 더 어린시절 함께 어울리던 동네 꼬마들과의 나무 칼싸움... ...... 그리고는 잠깐의 시간동안 그리움에 복받쳐 촉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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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빚만 갚다가 죽는 건가? “가계빚 55살 지나야 줄어든다”세상 리뷰 2009. 4. 18. 20:44
요즘 다들 어려우시죠? 임금은 삭감되는데 물가는 점점 올라가니 체감상 요즘이 IMF때보다 더 심하다고 하더군요. 사정이 이렇다보니 어쩔 수 없이 대출을 하거나 사정이 급박하진 않더라도 나중에 집값이 오를것을 기대하고 대출을 통해 일단은 집을 사는게 대부분의 사정 일것입니다. 몇일전에 우리나라 대부분의 가계에서 빚(대출)을 갚으며 살아가며 55세 이전에는 빚이 늘어나다가 비로소 50세를 기점으로 빚이 그나마 감소한다는 것입니다. 이건 뭐.. '빚만 갚다가 죽으란 소린가?...' 문득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한가지 예일 뿐이지만.. 주위사람들만 봐도 일단 빚(대출)을 내서라도 집을 사놓고 그것이 오를것을 기대하며 10년 혹은 20년 심지어 30년짜리 모기지 대출을 갚아가는 분들이 많습니다. 직장을 대출 만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