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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착시현상을 이용한 신기한 입체그림..거리의 화가-줄리안 비버(Julian Beever)
    미디어 리뷰 2009. 2. 1.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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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리의 화가 Julian Beever (1960???) 

    영국 작가 줄리안 비버(49)는 착시현상을 이용해 평면에 3차원(3D) 입체그림을 그리기로 유명합니다.

    주로 영국·프랑스 등 유럽과 미국, 호주등지에서 활동을 해왔는데.... 지금은 주로 벨기애에 있다고 하네요..

    최근 2008년 5월 우리나라를 방문하여 인천 국제공항 신라 면세점 축하 기념해서 그림을 그렸다죠?

    그는 원래 영어 선생님이었지만.. 취미 삼아 다이애나 왕세자비 등 유명인의 초상을 길바닥에 그린 것이 영국의 가디언 등에 보도되면서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했고 전업작가가 되었다고 합니다..

     평면이던 그림을 입체로 바꿔야겠다는 아이디어는 우연히 떠올랐고..
    네모난 타일이 깔린 광장에서 “타일이 둘러싼 사각형의 공간을 수영장으로 그려야겠다”고 생각한것을 표현한것이 그의 첫작품입니다..
     

     
    이런 그림은 anamorphic picture라 부르는데... 일정 위치에서는 정상으로 보이나 다른 위치에서 보면 변형된 그림으로 보이는것을 말합니다..

     


    위 그림도 엄청 긴 다리를 볼수 있는데...
    특정 위치에서는 뇌가 깊이와 거리를 착각하여 입체적으로 인식하게 되는것입니다..


    아무튼 그는 20여년간 활동해 왔고.. BBC는 그를 가리켜 ‘거리의 피카소(pavement Picasso)’라고 보도하였습니다..

     

    'Pavement Picasso'와 분필이 보이네요...

     

    그의 그림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참 다양한 형태로 그림을 그리고 있는것을 볼수 있습니다..

     

     

    볼록거울을 놓고 자화상을 그리는 모습

      

     

    실제로 정물을 차려놓고... 사진기를 켜놓은채 바닥에 밑그림을 그리는 장면..

     

    아쉬운점은... 그가 분필로 바닥에 그림을 그리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그림이 사라진다는 점입니다..

    설령... 다음날 비라도 오면 하루아침에 작품이 증발해 버리는...

     

    하지만 그는 사진에 작품을 찍어놓습니다...

    그리고 그 사진에는 비버 본인이 설정된 연기로 분위기를 돋구는 재밌는 연출이 흥미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표정이 더 리얼한것 같습니다..

     

    주위 사람들도 같이 연출하는 모습이 재밌군요...

     

     
    공간을 넘나드는 상상력..ㅋ

     

    보는 사람도 스릴있군요..

     

     
    도대체 어디까지가 그림인거야?

      

     와우... 정말 물이 있는줄 알았습니다...

     

     

     
    오우~ 수영복만 입고 자세를 취하는 열정!

     

    그의 그림에는 만화 주인공도 자주 등장합니다.

     

      
    왠지... 풍자적인 그림처럼 느껴지는게...

     

     
    산타클로즈에게 편지가 바로 도착하겠군요..

     

      
    지나가는 행인이 피해가는것을 보면... 정말 블럭이 없는게 아닐까?

     

     

     
    우리도 사진놀이 많이하지만...ㅋ

     

     스토리 있는 사진이네요...ㅋ


    그처럼 인터넷을 통해 알려진 3D 화가는 여럿이 있는데... 그 중 비버는 쿠르트 베너, 에드가 뮐러와 함께 3대 입체화가로 꼽힌다고 하네요.. 그외에 Die Strassenmaler도 있고...

    줄리안 비버의 공식 홈페이지 - http://users.skynet.be/J.Beever

    그는 그가 그린 그림을 마음껏 퍼가도록 하고 있습니다. 그의 홈페이지에가면 더 많은 사진을 감상하실 수 있을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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