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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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리뷰] 북두의 권 라오우 외전 -하늘의 패왕-미디어 리뷰 2009. 10. 18. 01:33
"너는 이미 죽어있다." "내 생애 한점 후회는 없다." 이런 명대사를 기억하고 있다면..그리고 잠시 생각에 잠길 수 있다면... 분명히 30대일 가능성이 100중에 90이상은 될 것이라 생각된다. 지금 30대의 남자라면 어릴적 추억에서 빠질 수 없는 만화들이 있다. "드래곤볼" "슬램덩크" 그리고 "북두의 권" 혹은 "북두신권" 이라고 불린 주인공 켄시로가 남자의 로망이라 할 수 있는 주먹으로 강자를 차례로 쓰러뜨리며 난세에 정의를 관철해가는 내용인 만화일 것이다. 애니메이션으로 나온 북두의권의 외전인 "라오우외전: 하늘의패왕"은 그 오랜 추억을 되집는 즐거움을 주었다. 원작인 북두의 권이 주인공인 켄시로의 시점에서 진행되어 북두신권의 전통계승자로서 패도를 걷는 권왕 라오우를 쓰려뜨리며 나아갔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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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카르페디엠-! 죽은 시인의 사회 ( Dead Poets Society, 1989 )미디어 리뷰 2009. 1. 18. 09:11
죽은 시인의 사회 ( Dead Poets Society, 1989 ) 왜 이제서야 이제서야 이런 영화를 보게 된거지? 이런 생각이 맨 처음 들었다. 그 주옥같던 명대사와 아름다운 영상들. 영화 전체가 '인생은 한번뿐이다. 내 인생을 즐겨라'고 외치고 있었다. 감히 내가 본 영화 중 정말 최고의 성장영화가 아닌가 싶다. ----------------[ '죽은 시인의 사회' 명대사, 명장면 ]---------------- # 1 키팅선생님 : 핏츠군, 찬송가의 542페이지에 나온 시의 첫구절을 읽어봐 핏츠 : 시간을 버는 천사에게 말인가요? (중략) 핏츠 : 시간이 있을 때 장미 봉우리를 거두라, 시간은 흘러 오늘 핀꽃이 내일이면 질 것이다. 키팅선생님 : 시간이 있을 때 장미 봉우리를 거두라, 이걸 라틴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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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리뷰] 추억을 함께한 '열혈강호'와 '짱', 어느새 10년이 넘었습니다미디어 리뷰 2009. 1. 17. 14:16
고등학교 시절 처음 '짱'과 '열혈강호'가 만화책으로 나왔을때 스토리의 신선함과 당시의 트랜드를 반영한 흥미면에서 히트를 치고 친구들 중 두 만화를 안보는 녀석이 없을 정도로 인기가 많았습니다. 돌이켜보면 당시 같이 나왔었던 수많은 만화들은 이미 사라진게 대부분인데 '짱'과 '열혈강호' 만큼은 아직도 인기를 유지한채 장수를 하고 있습니다. '짱' 올해로 12년째 (1996년 발간, 54권 진행중)... '열혈강호' 올해로 14년째 (1994년 발간, 48권 진행중)... 당시 '짱'의 주인공인 현상태는 나의 고등학교 시절 추억을 함께한 고등학생이었는데... 지금은 30대가 되어 직장인이 된 나와는 다르게 아직도 고등학생 이군요. ㅎㅎ 다른 점이 있다면 그때는 신입생으로서 반항아적인 철부지였다면 지금은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