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아파트 조정? 동탄 외각지역부터 인서울 주춤

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경기도 화성시 집값, 하락 전환했으며 급매가 속출하고 있으며 실수요자 매수가 실종 되었다고 한다.

16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12월 둘째 주(13일 기준) 경기도 화성시 집값은 0.02% 떨어졌다. 전주(0.11%)보다 0.13%포인트 급락한 수준이다.

수도권 역시 집값이 주춤한 가운데 수도권 제외 외곽지역부터 본격 조정이 시작되고 있다.

수도권에서부터 시작되는 하락 조짐은 서울 일부 지역에도 반영되고 있다. 서울은 이번 주 0.08% 상승해 전주보다 상승 폭이 다소 낮아졌다. 지난 8월 넷째 주(23일) 0.22%의 상승률을 기록한 이후 16주 연속 상승세가 둔화하고 있다.

경기도 동두천시와 화성시 집값이 하락세로 돌아섰다. 그간 급등했던 집값이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본격적으로 거품이 빠지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경기도 45곳 시군구 가운데 38곳의 상승 폭이 줄어들었으며 급매물이 출현하고 실수요자들의 매수세가 뚝 끊기면서 가격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