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게임 시즌2 발표, 새로운 게임이 시작됩니다

오징어게임2

넷플릭스가 사상 최대 흥행기록을 세운 TV 시리즈 오징어게임의 시즌2 소식을 12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전했다.

오징어게임은 넷플릭스가 정식 서비스 중인 모든 국가에서 1위를 달성한 최초의 작품 기록도 남겼으며, 방영 17일 만에 1억1천100만 가구가 시청하며 넷플릭스 최초로 1억 가구 시청 돌파 기록을 세웠다.

넷플릭스 트위터에는 '새로운 게임이 시작됩니다'라는 제목의 오징어게임 시즌2를 예고 게시물을 올렸으며, 전작의 제작자이자 작가를 겸한 황동혁 감독이 다시 참여하는 작품이다.

넷플릭스 측은 또 ‘오징어 게임’ 속 첫 번째 게임에 등장했던 캐릭터 영희의 모습이 담긴 영상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라고 하는 영희의 목소리가 담겼다.

황동혁 감독은 지난 11월 시즌2에 대한 너무 많은 요구가 있다며 오징어게임 시즌2를 구상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오징어 게임’ 시즌 2의 촬영 일정이나 출연진, 자세한 내용 등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황 감독은 "기훈(이정재), 프런트맨(이병헌)이 돌아온다"며 "딱지를 든 양복남(공유)도 다시 돌아올지 모르고, 영희의 남자친구 철수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더욱 새로운 게임, 놀라운 이야기로 다시 만나 뵙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