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춘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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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일대종사 (The Grandmaster)" 쿵푸를 무술답게 표현한 새로운 시도미디어 리뷰 2013. 8. 29. 19:22
왕가위 감독의 새 영화 일대종사 입니다. 일대종사는 호불호가 갈릴수도 있는 영화라 생각되지만 전통 무술과 쿵푸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약간은 무겁게 생각하며 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이 영화의 특이한 점은 그동안 왕가위 감독이 주로 만들었던 무협적인 요소(날라다니거나 장풍이나 허황한 것)를 배제하고(쿨론 카메라 앵글이나 슬로우 모션등 기법적인 면은 제외) 철저히 쿵푸를 무술적인 요소로서 보여줄려고 노력했다는 거라 할 수 있겠네요. 비중이 크진 않지만 송혜교도 등장하고.. 양조위, 장쯔이, 장첸 등의 배우들이 출연합니다. 영춘권의 표현에 있어서는 양조위 특유의 카리스마가 나오기는 하나 영화 엽문에서 워낙 견자단이 잘 표현한 터라 살짝 아쉽지만... 팔괘장과 팔극권은 여태껏 나온 무술 관련 영화중 가장 잘 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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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무술의 발경(發勁)이란 무엇인가?무림 객잔/팔극권(八極拳) 2011. 5. 20. 21:13
중국무술의 발경(發勁) 몇년전만 하여도 무술의 발경(주: 발력 이라고도 함)에 관한 이론을 보여주거나 시범을 하게 되면 속임수에 의한 허무맹랑한 것으로 여기며 미친 사람취급을 받았다 그러나 지금은 무술의 대중화가 이루어진 시대인 만큼 미국 일본을 비롯해 여러나라에서 발경의 이론이 인정되고 있다 상대가 공격을 가해왔을때 그 공격이 펼쳐지는 마지막 단계가 가장 위력적이고 최대한의 효력이 발휘되는 순간이다 그렇기에 방어를 하려면 공격을 시작하는 순간이나 진행되고 있을때에 하게 된다 상대가 방어할수있는 이유는 확실한 거리에서 손과 발을 구부렸다가 펴면서 치거나 차고 큰 동작으로 휘둘러 사용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방어가 곤란하고 가장 확실한 방법으로 상대를 공격하는 어떤 것인가를 연구하게 되었는데 상대와의 아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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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룡과 최영의(최배달)에 대한 몇가지 오해무림 객잔/무예 이야기 2011. 5. 6. 01:11
세상 사람들이 이소룡(브루스 리)과 최영의(최배달)에 대해 몇 가지 오해를 하는 점이 눈에 자주 띄어서 정보를 제공한다. 이소룡에 대한 오해 이소룡을 단순히 영화배우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다. 그는 영화배우이기 이전에 무술가였다. 무술이론에 해박했고 도장을 경영하며 여러 제자들을 키웠다. 그의 아내도 도장을 경영하며 만났다. 그가 무술대회에서 시범연무를 하는 것이 눈에 띄어 텔레비전 드라마에 출연하면서 경력을 쌓았다. 그리고 여러 연예인, 유명인사들에게 무술지도를 했다. 그러면서 영화스타에 대한 꿈을 키워나가게 된 것이다. 그는 여러 무술을 섭렵했으나 그가 특히 많이 배운 무술이 엽문 사부에게 배운 영춘권이며, 그 후 수많은 무술인들과 교류하며 여러 무술을 연구하고 노장철학을 중심으로 "절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