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의 비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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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로 본 노제 영결식, 이날만은 직장인이고 싶지 않았습니다.세상 리뷰 2009. 5. 30. 16:47
노무현 전 대통령 영결식, 이날만은 차라리 백수이고 싶었습니다. 대한민국의 제 16대 대통령이었고. 바보 대통령으로 불리웠고.. 우리의 자랑스런 대통령이었던.. 노무현 전 대통령... 어제는 그분을 보낸 영결식날 이었습니다. 당연히 직접 참석하고 싶었고 두눈으로 지켜보고 싶었고 같이 노란물결을 그리며 애도해 드리고 싶었습니다만... 그날 전 웃기게도 직장에서 일을하고 있었습니다. 아니 어쩔수 없는 상황에 그저 일을 하고 있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겨우 점심식사를 하면서 TV로 영결식을 잠시 보는것이 전부였었습니다. 잠시보는 동안에도 '악어의 눈물'이라는 표현이 딱 어울리는 몇몇 인사들을 보면서 화가 나기도 했지만... 이런날에는 그런생각 조차 하지않기로 했습니다. 단지 저 자리에 같이 서있고 싶은데 그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