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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4~5월 식량위기 덮친다', 밀가루·쌀 수출도 셧다운주식 경제 재테크 뉴스정보 2020. 4. 2. 21:14반응형
유엔 '4~5월 식량위기 덮친다', 밀가루·쌀 수출도 셧다운
美·유럽 농촌 일손 부족사태 중동에선 곡식 비축 초비상
식료품 사재기·국가봉쇄로 밀값 보름새 14% 급등하고 쌀값도 6년만에 최고치 기록
쌀수출 세계 3위 베트남 이어 태국·러시아도 수출금지 동참세계 3위 쌀 수출국인 베트남은 지난 27일 자국 곡물을 비축하기 위해 3월 말까지 신규 수출 계약을 중단하기로 했다.
캄보디아는 4월 5일부터 흰쌀과 벼 수출을 금지하기로 했다. 캄보디아는 연간 쌀 50만t을 수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태국은 계란 공급 부족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가격이 두 배로 뛰자 일주일 동안 수출을 금지했다.파키스탄은 양파 수출을 중단하기로 했다. 국내 수급 균형과 가격 안정을 위한 조치다. 이 밖에 주요 밀 수출국인 러시아, 카자흐스탄도 수출 제한에 나섰다.
선진국 농업은 국경 봉쇄로 인한 인력 이동 제한이 발목을 잡고 있다. 블룸버그는 "선진국 농업 부문은 이민자 노동에 의존하고 있는데 최근 국경 봉쇄 등으로 인력 이동이 제한되고 있다"며 "유럽과 미국에서도 곧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농산물 공급 부족 현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압돌리자 아바시안 FAO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코로나19로 인해 국가 간 물자 이동이 어려워져 공급 쇼크가 일어날지 모른다"고 우려했다.곡물 선물시장에서는 밀을 필두로 소맥과 원당, 옥수수, 대두 등 모든 식재료 관련 상품 가격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에서는 밀가루 제분업자들이 급격한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밀 구매를 대폭 늘리고 있고, 프랑스에서는 소비자들이 바게트를 비축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전했다.
"공포에 질린 사람들이 사재기에 나서면서 공급망이 교란되고, 각국 정부에서 물자를 비축하는 것이 밀값 급등의 원인이 되고 있다"
러시아 농산물감독청은 지난 20일부터 열흘간 모든 종류의 곡물에 대한 수출을 임시로 제한하는 조치를 내렸다. 모스크바 시내 몇몇 유통매장에서는 곡물 등 일부 품목이 품귀 현상을 빚는 것으로 알려졌다.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여파로 각국이 국경을 봉쇄하고 식량 수출 금지 조치에 나서면서 글로벌 식량 위기에 대한 염려가 불거지고 있다.
전방위 사재기 열풍에 놀란 각국 정부가 곡물·식재료 수출을 막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곡물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각국 봉쇄로 인한 공급망 악화 때문에 식품 공급 시스템이 붕괴될 수 있다"며 "4월과 5월에 식량 위기가 예상된다"고 지난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코로나19로 인한 사재기와 수출 제한, 공급망 교란이 식료품 가격 급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경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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