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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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퉁 소녀시대, 아이돌 걸스 출현 나쁘지만은 않다미디어 리뷰 2009. 12. 14. 02:52
중국판 짝퉁 소녀시대와 아이돌 걸스 출현 나쁘지만은 않다 몇일전부터 '아이돌 걸스'와 '짝퉁 소녀시대'가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중국에서 11월 30일쯤해서 소녀시대를 모방했다고 봐도 좋을 '아이돌 걸스'라는 9인조 소녀그룹이 나왔기 때문이며, 그 전에 중국의 한 패러디 그룹이 소녀시대의 히트곡인 '소원을 말해봐'의 마린복과 안무한 '짝퉁 소녀시대' 때문입니다. 이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걸그룹중 선봉에 있는 '소녀시대'라는 인기그룹을 좋아하고 아끼는 팬들로써는 썩 기분좋은 일은 아닐 것입니다. 저 역시 처음 소식을 들었을때는 뭐야~라는 반응과 황당하다는 생각과 함께 잠시 화가났으니까요. 아래는 화제가 되고 있는 '아이돌 걸스'의 사진입니다. 위 사진이 중국의 9인조 걸그룹 '아이돌 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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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리뷰] 전국 바사라 (戦国BASARA, Sengoku Basara) 호쾌한 액션과 남자의 로망미디어 리뷰 2009. 12. 12. 21:04
전국 바사라 (戦国BASARA, Sengoku Basara) 일본의 전국시대에 대해 관심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익숙한 이름의 전국 무장들이 대거 출연하는 애니메이션 "전국 바사라(戦国BASARA)"라는 이름의 애니메이션이 12부작으로 나왔다. 사실 전국시대의 실존한 유명 무장들을 내세우고 있고 군웅 할거의 전국시대가 배경이지만 실제 역사적 사실에 기반을 두기보단 작가의 상상력이 들어간 가상의 스토리를 다루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대략적인 줄거리는 군웅이 할거하는 전국시대에 천하통일을 노리고 전국 각지에서 군세가 일어나는 도중 마왕이라 칭하는 오다 노부나가의 "천하포무" 다시말해 "무력으로써 전하를 제패한다"는 뜻을 내걸고 압도적인 힘과 공포스런 압정으로 세력을 넓혀가자 오다 노부나가 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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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덕여왕', 모험사극에서 정치사극이 되다미디어 리뷰 2009. 11. 20. 08:00
'선덕여왕', 모험사극에서 정치사극으로의 중요한 전환점 인기드라마 '선덕여왕'이 모험 사극에서 정치 사극으로의 중요한 전환점을 맞고 있습니다. 모험사극이라 정의한 것은 판타지 RPG에서와 같이 주인공(덕만, 김유신, 비담, 김춘추 등)이 역경과 고난을 겪으며 성장(레벨업)해 결국 최종보스(미실)를 무찌르는 것을 목표로 진행되던 것을 말합니다. 정치사극이라 정의한 것은 선덕여왕이란 배의 키를 잡고 있던 미실의 죽음과 함께 화려하게 하차한 고현정의 뒤를 이어 배를 이끌어 가기 위한 동기부여가 필요한데 그 동기부여를 선덕여왕의 집권후 각 세력의 정치적 대립에서 찾으려 하는 것 같다는 생각에서 붙인 말입니다. 바로 50회에서 미실(고현정)의 죽음을 기점으로 시간적인 가속도가 붙어 내달리기 시작했다고 느낄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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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리뷰] 북두의 권 라오우 외전 -하늘의 패왕-미디어 리뷰 2009. 10. 18. 01:33
"너는 이미 죽어있다." "내 생애 한점 후회는 없다." 이런 명대사를 기억하고 있다면..그리고 잠시 생각에 잠길 수 있다면... 분명히 30대일 가능성이 100중에 90이상은 될 것이라 생각된다. 지금 30대의 남자라면 어릴적 추억에서 빠질 수 없는 만화들이 있다. "드래곤볼" "슬램덩크" 그리고 "북두의 권" 혹은 "북두신권" 이라고 불린 주인공 켄시로가 남자의 로망이라 할 수 있는 주먹으로 강자를 차례로 쓰러뜨리며 난세에 정의를 관철해가는 내용인 만화일 것이다. 애니메이션으로 나온 북두의권의 외전인 "라오우외전: 하늘의패왕"은 그 오랜 추억을 되집는 즐거움을 주었다. 원작인 북두의 권이 주인공인 켄시로의 시점에서 진행되어 북두신권의 전통계승자로서 패도를 걷는 권왕 라오우를 쓰려뜨리며 나아갔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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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가 더 나은 사회를 만든다. '재미이론' 피아노계단vs에스컬레이터미디어 리뷰 2009. 10. 11. 22:12
아래는 독일의 자동차회사인 '폭스바겐'이 기획 제작한 동영상 입니다. 폭스바텐은 Fun Theory(재미이론)을 통해 재미를 느끼고 행복을 통해 좀 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위한 프로젝트를 시작했는데 그중 하나이다. 법규나 규범을 갑자기 바꾸거나 하지말도록 강제토록하면 익숙한 것을 바꾸는데 대한 거부감을 자연히 느끼게되고 그에 반발하는 마음이 들기 마련인데...이 재미이론이란 것은 사람의 행동패턴을 변화시키는 가장 이상적인 방법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동영상의 배경은 스웨덴의 스톡홀름 입니다. 처음 시작에서 "우리가 재미를 느끼기 위해 사람들이 계단을 선택하게 할 수 있을까요?"란 질문에서 시작한다. 평범한 에스칼레이터 옆의 계단을 여러음의 피아노 소리가 나오도록 개성있게 바꾼뒤 전후의 이용패턴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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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외인구단 조기종영?, MBC 소수 시청자는 무시해도 되는가미디어 리뷰 2009. 6. 9. 00:26
MBC에서 하는 주말 드라마 을 느닷없이 조기종영을 한답니다. 어렸을적 의 추억을 갖고 있고 현대물에 맞춰 새롭게 각색되어진 을 재밌게 보고 있는 한 시청자로서 그냥 넘길 수 없는 일이라 판단되어 글을 써 봅니다. MBC에서는 시청자를 위해 고민하고 결정했다고 당당?하게 말하고 있으나.. (도대체 어떤 생각으로 이런 판단을 했을지는 알 수 없지만) 이 결정이 저런말을 붙일 수 있는 여지가 있는 것인지 그저 실소가 나올 뿐입니다. 이건 말그대로 MBC가 시청자들을 무시하고 우롱하는 권위적인 처사라고 볼 수 밖에 없습니다. 조기중단의 문제가 퀄러티가 떨어진다거나 배우들의 연기력에 문제가 있다거나 작품성이 떨어진다거나 하는 이유였다면 어느정도 공감이 갔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분명한 것은 은 상당한 퀄러티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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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쿵푸' '킬빌' 명배우 데이비드 캐러딘 사망(자살 의혹), 숨겨진 이야기미디어 리뷰 2009. 6. 7. 19:04
"데이비드 캐러딘"은 영화 '킬 빌'에서 빌 역으로 강한 인상을 심어주었떤 할리우드 배우입니다. 4일 오전 태국 방콕에서 목을 맨 상태로 발견되었고 자살로 알려져 전세계 영화팬들에게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고 합니다. 1936년 생인 데이비드 캐러딘은 1963년 'The Deputy'로 브로드웨이에 데뷔한 후 46년간 200편이 넘는 작품에 출연해왔다고 합니다. 46년간 200편...영화와 연극무대,TV 드라마 등에서 왕성한 활동을 했다고 하니 할리우드 영화 및 연예계의 역사와 함께한 진정한 명배우로 기억될 것입니다. 사실 요즘 세대에게는 에서의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던 빌 역할로 더 잘 알려져 있지만... 그는 1970년대 란 작품에서 케인 역을 맡아 동양무술의 신비함을 지닌 고수로서 알려져 큰 인기를 누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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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고 지칠때 즐겨보는, 편안함과 희망을 주는 사진미디어 리뷰 2009. 5. 22. 07:08
힘들고 지칠때 즐겨보는, 편안함과 희망을 주는 사진들 사진이란 참 묘한 힘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을 하다보면 스트레스 받고 지치고 힘들때가 많습니다. 그럴때마다 한번씩 꺼내보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다시 기운을 복돋아 주기도 하니 말입니다. 가끔씩 힘들고 지칠때 즐겨보는 사진들을 모아 보았습니다. 한번씩 감상해 보시고 저처럼 기운을 얻으셨슴 합니다.^^ * 사진을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감상 하실 수 있습니다. 신의 축복 우연히 친구한테 받은 사진인데요... 이사진을 저는 너무좋아합니다. 보고 있으면 담담하고도 당당한 희망이란 메세지를 주는 상승의 느낌이 들거든요. 비치는 하늘 구름속의 빛들이랑 갈매기들이랑의 조화가 사진을 은은하면서도 웅장하게 만드는 기분입니다. 멋있죠? ^^ 길고 긴 숲속의 길 보고 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