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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링블링 캔유' 전자사전 회화기능 특화폰의 매력에 빠지다. 팬택의 회심작IT 얼리 어답터 2009. 4. 13. 00:38반응형이번에 LG텔레콤(LGT) 유저를 위해 전자사전 기능이 크게 강화된 것이 특징인 "블링블링 캔유" 폰이 팬택앤큐리텔에서 출시되었습니다.
그동안 휴대폰 시장에서 삼성과 LG사의 공세에 밀려 주춤하던 팬택앤큐리텔의 전자사전과 회화기능의 특화라는 전략적 선택으로 시장의 복귀를 노린 회심작이라고 할 수 있으며 그 시도가 성공적이었음은 최근 유저들의 큰 관심으로 증명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향후의 시장의 흐름은 크게 본다면 스마트폰의 발전으로 인한 기능의 통합화와 다양화라는 큰 축을 이루고 있다고 생각하며,
다른 한가지의 축은 이와 정면도전을 하기보다는 다른 기능을 다소 희생하더라도 한가지의 기능을 보다 발전시켜 전략적인 마케팅을 노릴 수 있는 특정한 기능의 특화폰 시장일 것입니다.
이는 전체의 기능은 고사양의 스마트폰에 미치지는 못할지라도 한가지의 특정한 기능을 보다 전문화시키고 세분화 시켜 이와같은 장점을 마케팅에 활용함으로서 스마트폰의 접근성에 어려움을 느끼며 그 기능을 필요로 하는 일반 유저들에게 어필 할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면에서 블링블링 캔유 (CanU F1100) 는 성공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블링블링 캔유폰의 또 하나의 장점은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러운 파스텔톤 그라데이션 컬러의 사용으로 기존의 휴대폰들이 검정 흰색 파랑등의 원색을 사용한 것에 비해 편안함을 주는 lovely pink와 shiny blue 칼라의 사용으로 외관상 상당히 이쁘다는 느낌을 준다는 것입니다.
이는 유저가 휴대폰을 구입함에 있어 기능과 함께 디자인을 중요시 한다는 점을 볼때 본래의 기능적 장점에 플러스요인으로 작용할 요소가 많습니다.
확실한것은 처음 폰을 본 느낌은 "이쁘다" 는 것입니다.
간단히 기능을 살펴보자면 LGT인 만큼 오즈 (OZ) 서비스 지원과 자동로밍 기능을 기본적으로 지원하며 블링블링 캔유의 특화기능인 전자사전 기능에서 영어, 일어, 중국어의 3개국어의 사전 및 회화 기능과 YBM토익 빈출단어의 기능을 제공합니다.
개인적으로 토익을 공부하는 취업준비생이나 직장인들에게는 짜투리 이동시간을 휴대폰 하나로 활용하여 공부 할 수 있다는 점 역시 매력적일 것입니다.
그리고 무려 56만개의 단어가 수록되어 있어서 전자사전으로서 전혀 손색이 없는 데이타베이스 또한 장점입니다.
인터페이스적인 측면에서 사전검색시 불편할 것을 고려한 Hot Key와 글라이드 센서(터치패드)를 제공하여 일일히 눌러서 입력하는 불편함을 해소시키는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개인적으로 가장 관심을 가진 기능이며 기대를 모은 기능이 상황에 맞는 원어민 네이티브 스피커의 발음을 듣고 활용할 수 있는 회화기능일 겁니다.
외국으로 여행을 가거나 외국 출장을 가게된 상황에서 외국어 책자를 별도로 구매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이 기능을 통해서 각각의 상황별로 자주 쓰이는 회화를 손쉽게 찾아볼 수 있고 네이티브 스피커의 발음도 들을 수 있습니다.
아니면 이 기능을 사용해서 원하는 회화를 찾은뒤 직접 들려줘도 무난할 것이라 생각될 정도로 괜찮은 기능입니다.
당연히 회화 기능은 영어 뿐만 아니라 일본어와 중국어로도 제공하기 때문에 네이티브 스피커의 발음을 들을 수 있습니다.
영어 혹은 일본어와 중국어를 공부하는 학생의 입장에서도 듣기와 말하기 연습을 할 수 있어 매우 마음에 드는 기능이라 할 수 있습니다.
블링블링 캔유는 특화기능 폰 답게 잡다한 다른 부가기능을 화려하게 제공하지는 않습니다.
예를 들면 고화소 카메라던지..하는 셀카족이 즐겨쓰는 기능 등 말이지요.
그런 엔터테이먼트적인 요소를 기대하고 사신다면 살짝 실망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특화폰 답게 전자사전과 회화 기능의 막강함이 이런 부분을 매꿔주고도 남으며 그기다 이쁜 외관디자인으로 인해 만족감을 줄 수 있는 휴대폰입니다.
실제로 고객만족도 부분에서도 전부문 평점 80점을 유지할 정도로 좋은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솔직히 저는 스마트폰 매니아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스마트폰의 막강한 기능을 활용하는 것을 즐깁니다만 스마트폰이 아닌 일반 휴대폰을 선택해야 한다면 전자사전과 회화기능 만큼은 지금까지의 어떤 스마트폰이나 휴대폰과도 비교될 수 없는 막강한 기능을 가진 블링블링 캔유를 선택할 것입니다.
현재 취업준비생이나 직장인의 입장이라면 다양한 즐길요소를 가진 휴대폰 보다 토익과 회화공부에 실제로꼭 필요한 기능을 가진 블링블링 캔유를 학습도구로서 활용하는 것도 좋은 선택일 것입니다.
마직막으로 그동안 주춤했던 팬택앤큐리텔이 이번 기회로 다시한번 도약하는 계기로 삼고 힘을 내어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삼성과 LG의 메이져의 독점보다는 아무래도 다양성과 경쟁을 위해서라도 팬택이 포함된 삼강 혹은 그 이상의 업체에서 다양하게 시장을 점유 하는 것이 유저에게는 훨씬 이로운 것이기 때문입니다.
블링블링캔유에 이은 다른 기능들도 특화된 휴대폰이 나와 스마트폰과의 전투에서 재미있는 국지전 양상으로 아울러 그로인해 스마트폰 자체의 기능도 발전할 수 있는 긍정적 시너지를 일으키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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