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S10 라이트·노트10 라이트’ 보급형 스마트폰 공개

삼성전자가 오는 7일부터 미국에서 열리는 IT·가전전시회 'CES 2020'을 앞두고 새 보급형 스마트폰 2종을 공개했습니다.

스마트폰 라인업을 세분화해 소비자를 확대하고 프리미엄 스마트폰 출시 전 공백기를 메우기 위해 현지시간 3일 미국 뉴스룸을 통해 지난해 출시된 갤럭시S10와 갤럭시노트10의 보급형인 '라이트' 버전을 선보였습니다.

 

2월 공개 예정인 갤럭시 S11(갤럭시 S20) 시리즈 출시 앞두고 스마트폰 제품군 다양화 전략이라고 봅니다.

 

갤럭시S 시리즈와 갤럭시 노트 시리즈의 프리미엄 기능은 유지하면서도 합리적인 가격대로 출시해 보급형 프리미엄 스마트폰 라인업을 강화한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 ‘갤럭시S10 라이트·노트10 라이트’ 보급형 스마트폰 공개

두 제품은 모두

-갤럭시S10 라이트와 갤럭시노트10 라이트는 6.7인치 풀HD 해상도 슈퍼 아몰레드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 4500밀리암페어아워(mAh) 배터리, 6/8기가바이트(GB) 램, 128GB 내장메모리, 3200만 화소(f/2.2) 전면 카메라, 안드로이드 10.0 등을 탑재

- 6.7인치 스크린에 상단 중앙 카메라 구멍을 제외하고 전면을 화면으로 채웠고 4천500mAh 배터리를 적용
- 후면 트리플 카메라를 탑재하면서 사각형 모듈을 적용

갤럭시S10 라이트는 500만 화소 접사용 '매크로 렌즈', 4천800만 화소 광각 렌즈, 1천200만 화소 초광각 렌즈를 장착했으며, 갤럭시노트10 라이트는 1천200만 화소 초광각 렌즈, 1천200만 화소 광각 렌즈, 1천200만 화소 망원 렌즈를 달았습니다.

 

'갤럭시S10 라이트'의 가격은 649유로(한화 약 84만원)로 책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 출시된 갤럭시S10(128GB)는 105만6000원, S10e는 89만9800원이다. 국내 보다 저럼한 편이다.

 

'갤럭시노트10 라이트'의 가격은 599유로(한화 약 78만원)로 관측된다. 국내가 갤럭시노트10(256GB 기준) 124만원에서 시작되는 가격대라는 점을 감안하면 50만원 정도 저렴하다.

 

이들 제품은 1~2월 중 유럽 시장에 출시할 전망이며, 국내출시 일정, 가격 등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들 제품은 삼성전자 CES 부스에서도 전시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가성비 좋은 보급형이 나온다는 개인적으로도 환영 합니다. 빨리 국내도 출시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