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거래소 빗썸-코인원-코빗, 트래블 룰 합작법인 ‘CODE’ 출범

국내 특금법 시행일인 9월 25일을 앞두고 자격요건을 갖추어 통과될 가능성이 높은 4개 거래소중 1위인 업비트 외 빗썸 코인원 코빗이 연합하여 공동 합작법인을 설립하였습니다. 

31일 국내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코인원·코빗이 '트래블 룰(자금 송·수신자간 신원 파악)' 시스템 구축을 위한 합작법인 ‘CODE(COnnect Digital Exchanges 이하 CODE)’를 공식 출범했습니다.

CODE는 3사 공동 출자로 설립한 합작법인으로 출자금은 총 9억원. 참여사는 각각 3분의 1씩 동등한 지분과 의결권을 소유하며, 합작법인 대표는 3사에서 지명한 대표이사들이 2년마다 번갈아 가며 대표직을 수행하기로 했다. 초기 대표는 차명훈 코인원 대표가 맡는다고 합니다.
  
3사는 CODE를 통해 각사에서 개발 중인 시스템을 연동하고 공동 개발하는 방식으로 트래블 룰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 입니다.

CODE 관계자는 “앞으로 국제표준과 연동해 최고의 확장성을 확보할 계획”이라며 “특금법을 통과할 국내 거래소뿐 아니라 국가 별 신뢰 받는 글로벌 거래소들과 연동해 글로벌 스탠다드로 확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국내 코인 시장의 특금법 시행에 대비해 거래소간 연합으로 돌파하려는 모습을 보니 긍정적인 시그널 인것 같습니다.

국내 비트코인 거래소들이 요건을 맞추어 많이 살아남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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