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를 보는듯한 무술 게시판의 갑론을박 논쟁

몇년동안 여러 무술사이트를 보아오면서 게시판을 달구워온 토론 혹은 논쟁거리 중 하나하나가 
조금 멀찍이서 떨어져보면 한편의 아웅다웅 인생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아 정리차원에서 모아보았습니다. 

흥미 차원에서 봐주십시오. 

끝나지 않는 논란거리 "실전에는 어떤 무술이 좋은가?"

처음 말씀드릴 것 중에 가장 주된 논란거리는 아마도 '실전에는 어떤 무술이 좋은가'에 대한 것입니다. 

이 글만 보아도 짜증나거나 몸소리가 쳐지는 분들이 많을 거라고 생각합니다만... 

대개 이런 질문을 처음 하는 분들은 중고생인 경우가 많습니다. 
보통 '남을 때리며 괴롭히고 싶은데 어떤 무술이 좋아요? '하는 질문보다는 '나를 괴롭히는 넘이 있는데 어떤 무술을 배워야할까요?' 와 같은 절박한 심정에서의 질문이 많습니다 

철권 6


거기에 달리는 리플들은 초반에 대개 '복싱을 해보세요' '무에타이는 어떨까요' '유도가 낫지 않겠습니까' 등 특정무술을 권하는 평범한 리플이 달립니다 

그 다음에는 '어떤 무술이든 마찬가지니까 열심히 하는 사람의 몫이다'는 리플이 올라옵니다 
가장 많이 활용되는 문구는 '최강의 무술은 없다,최강의 파이터만 있을 뿐이다'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조금 더 지나면 
'니들은 쌈박질하려고 무술배우냐,무술은 자기수양이다'는 류의 리플이 달리게 되죠. 
아이러니하게도 보통 싸움이 안 좋은 것이라는 걸 충고해주는 도덕적인 리플임에도 불구하고 중고생을 철없다며 꾸짖듯 감정적인 반말과 욕설이 섞여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다보면 '맞는 게 돈 버는 것이다'는 충고도 올라오고 '공부잘해서 검사되는 게 이기는 거다'는 충고도 올라옵니다. 
'때리는 넘이 감방가니까 차라리 맞아라'는 리플에서 '경찰서 뒀다 뭐하느냐'는 리플도 올라오지요. 
같은 또래가 다는 리플의 경우 '그렇게 맞고 학교 다닐려면 뭐하러 당기냐 차라리 뒤져라'는 좀 야박한 글에서 '어디 학교냐 내가 애들 끌고가서 복수해줄께'등의 응원도 올라옵니다. 

과거 철없이 휘두른 자신의 주먹으로 인해 후회할 일 많았으니 '너희들은 내 전철을 밟지말라'는 눈물섞인? 선배의 경험담도 올라옵니다. 
간혹 어떻게 싸우라(이렇게 때리면 어떻게 피해서 어떻게 때려라)는 자세한 설명이 올라오기도 합니다. 

"실전" 그 자체에 대한 논쟁

이런 것과 연관된 질문중에 '실전 그 자체'에 대한 논쟁 또한 빠지지않습니다. 

'실전이 도대체 뭐냐'는 논쟁이 필수적으로 벌어집니다. 
서로에 대한 실전의 견해차가 다른거지요. 

보통 UFC,PRIDE,KOTC 등의 경기에서 주로 쓰여지고 효과적인 기술들이라고 알려지고 있는 것들은 무에타이와 유술계통입니다. 
그외에도 실전에 강하다고 한두번 이상 이름이 들먹거려진 무술들이 몇 가지 있는데 복싱,무에타이(킥복싱),유도,검도,레슬링, 최근에 뜨고있는 브라질유술 등등이 아닐까 합니다. 

어쨌든 무규칙격투대회들의 대외적인 홍보문구는 '무규칙 격투기'라고 하는데 대회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물어뜯기,낭심치기,꼬집기(?),박치기,눈찌르기 등을 금하고 있어 100% 무규칙,100%실전이라고 할 수는 없겠지요.

철권 6


그런데 표현상으로 실전무술(사실은 실전에 근접한 무술이겠죠)어쩌구 하는 말이 나오면 타무술을 수련하는 분들은 자존심이 상하게 됩니다.가만히 있을 수 없지요. 

실전을 보는 서로 다른 시각

보통 이 과정에서 실전을 더 넓게 더 잔인하게 정의하는 분들의 리플들이 달립니다. 
'대회에서 보는 것은 실전도 아니다.진짜 실전은 눈찌르고 깨물고 의자도 집어던지고 칼찌르고 다구리도 하는 것이 실전인데 감히 그 따위 대회를 실전대회라구? 
100% 진짜실전에 특정무술이 강하다고 할 수 있느냐'는 뜻이죠. 
오히려 눈찌르기나 급소공격, 이종격투기 장갑을 착용하지 않은 상태의 발경 등에서 더 효과적인 무술이 있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 

어떤 분들은 천한것들 나가있어의 방식으로 접근합니다. 
더럽게 땅바닥에 뒹굴며 싸우는 게 무술이냐?는 의견에서 이종격투기대회는 개싸움이라는 의견도 나옵니다. 

조금 더 중립적인 분들은 '싸워봐야 안다'이거나 '그 무술의 룰대로 하면 그 무술이 이긴다'의 의견을 피력하십니다.

무술 경력에 관한 이야기

그러다 무술경력 이야기도 나옵니다. 
몇달 배우고서 경기에 나가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경우가 있는 **타이 얘기가 나오면 타 무술을 오래 수련한 분들의 심기가 편치않습니다. 
'적어도 무술수련은 최소한 3년은 해야 기본은 겨우 뗐다고 하는 거지'라는 의견에서 '검은띠가 땀에 절고 많이 빨아서 백띠가 될때까지 정도는 해야지' 하는 의견도 나옵니다. 

그러다 어떤 분이 '저는 무술을 십오년 넘게 해왔지만 아직도 무술의 무자도 모르는 초보입니다... 
선배님들의 많은 가르침 부탁합니다' 하는 겸손????의 글이 올라오면 십년 한 사람도 조용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버추어 파이터 5


타 무술에 대한 견제

제일 강하다고 말해지는 그라운드계열 무술이나 그 무술을 수련한 강자에 대한 집중적인 공격 또한 빼놓을 수 없습니다. 
'눈찌르고 붕알차면 이긴다' '일대다로 대련하면 그라운딩은 약하다' 
'나같으면 깔렸을 때 등짝에 칼 꽂겠다''딱딱한 바닥에서는 사용하기 힘들다' 
'사방을 막아놓은 링 자체가 그쪽 무술에 유리하게 만들어졌다' 
'태클들어올때 무릎으로 대가리 올려치거나 등짝에 팔꿈치로 내려치면 충분히 이긴다' 
'길거리에서 100%무규칙으로 싸우면 이긴다'는 류의...무술에 대한 반론에서부터 

'그레이시가문이 최강이라고 떠들어도 B급 파이터일뿐이다 
타이슨이나 국가에서 인정하는 올림픽 금메달들에게 이기겠느냐' 혹은 '누가 가서 저 잘 난 척 하는 넘 좀 패다오'는 류의 강자에 대한 반론까지 이어집니다. 
타이슨이 나오면 권투에 대한 얘기가 안 나올 수 없고 그러다보면 또 무에타이 이야기가 껴듭니다. 
로우킥으로 공격하면 끝난다는 무에타이응원에서 빠른 스텝으로 충분히 극복한다.주먹만 제대로 써도 무에타이 정도는 깬다, 
K-1에서 베르나르도 이기는 거 좀 봐라는 복싱응원이 싸웁니다. 

유명한 무술 고수에 관한 논쟁

타이슨이 나오면 이소룡도 나와야 되고 그가 영화배우냐 무술인이냐는 논쟁이 시작됩니다.
 

이소룡이 나오면 최영의도 질 수 없고 최영의가 나오면 필수적으로 극진가라데 얘기가 나옵니다. 
누가 극진가라데 칭찬을 하면 최영의가 워낙 강한 것이지 극진가라데가 강한 게 아니다라는 리플이 달립니다. 
간혹 최영의를 누가 최형의로 잘못 쓰기도 합니다. 
무술가 이름도 모르면서 무술을 하냐고 핀잔을 먹게 됩니다. 

중국무술로는 실전최강이었다는 팔극권의 이서문이 나오고, 형의권의 곽운심이 나오고 팔괘장의 동해천이 나옵니다. 그에 관련된 무용담 또한 빼놓을 수 없습니다. 

중국무술 얘기가 나오면 엄청 싸움이 길어집니다.(여기서 정리가 안됩니다) 

죽은 사람들 얘기를 뭐하러 하냐,그들에 대한 모독이라는 의견이 나올 때쯤 논쟁은 시들해집니다. 

엉뚱한 방향의 화두

그러다가 제 아무리 사람이 강해도 호랑이같은 맹수보다 세겠느냐는 다소 엉뚱한 의견이 나옵니다. 
그럼 여기저기서 보아뱀이 세다.불곰이 세다.아니다 북극곰이 세다.악어가 세다는 등의 동물이야기가 나옵니다.무술게시판이 동물원 게시판화되어갑니다. 
그러다가 개미가 나오고 그러다가 세균이 나오면서 얘기는 다시 시들해집니다.

버추어 파이터 5



무술 게시판 논쟁의 오랜 단골거리

조폭얘기도 오랜 단골이고 조폭과 이종격투가가 싸우면 누가 이기느냐에 대한 
논쟁을 하다보면 해가 넘어갑니다.그러다가 특수부대 얘기가 나오면 거의 칼부림 납니다.
 

조용히 글만 보고 웃던 사람도 자신의 모군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면 눈 돌아버립니다. 
거의 군부대와 군부대간의 싸움이 납니다. 어느 부대원이 쎌거야 어느 부대에선 어떤 무술을 
배우는데 실전적이더라 하는 미필자나 타군출신의 글도 올라오고 그 부대들이 약하니 세니가 무술이 시범용이니 아니니 얘기가 나옵니다. 
북파공작부대까지 거론됩니다. 
내가 휴가 나와서 어느 부대출신을 팼다...패싸움을 했는데 이겨서 전리품을 가져왔다는 류의 경험담들도 단골거리입니다. 

'무기'를 사용하는 실전에 관한 이야기

'무기'를 사용하는 실전에 대한 것들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제 아무리 강자라도 무기앞엔 소용없으니 강자도, 강한 무술도 없다'는 결론이 주류를 이룹니다. 

'아무리 강자라도 총 한방이면 죽는데 요즘 시대에 무술에 실전이 왜 중요하냐'는 게 
가장 많은 리플이 달리는 도덕적인 충고입니다. 

단순한 '의자'나 '칼'에서 점점 그 파워가 세집니다. 
무기는 '미사일'에서 '핵폭탄'까지 나옵니다. 

'핵폭탄'보다 더 센 것은 없으니 논쟁이 희미해질 무렵 결국 화두는 '실전'에서 '힘'의 논리로 넘어갑니다. 

이상한 '힘의 논리'로 

'몸'에서 나오는 힘보다는 
'권력'이나 '돈'에서 나오는 힘을 가지고 게시판의 방향이 조금 엉뚱하게 흘러갑니다 
'검사가 최강이다'에서 '돈이 최강이다' '부시대통령이 최강이다'는 리플까지 올라갑니다 

'정신에서 나오는 힘, 자제할 줄 아는 힘, 싸움을 피할 줄 아는 힘'이 최고라는 방향으로 흘러가기도 하지요. 

무술수련의 목적

그러다보면 무술수련의 목적으로 논쟁이 번집니다. 
그렇게까지가면 걷잡을 수 없습니다.정신수양,자기단련,남을 꺾어쓰러뜨리는 것 등등 
각자 다른 무술수련 목적이 
한두마디로 정리되는 것이 아니라 자기체험담과 가치관이 필히 포함되므로 
얘기가 길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버추어 파이터 5


가장 큰 논쟁거리는 바로 이것

하지만 가장 큰 싸움거리는 따로 있습니다. 

바로 누군가 실전에 어떤 특정무술이 약하더라는 글을 올립니다.
이러면 끝장입니다. ^^

보통 글을 올리는 사람은 대부분 글의 투로 보아 중고생이 많습니다. 
그러면 그 무술을 배웠거나 좋아하는 사람들, 혹은 객관적인 입장을 갖는 사람들이 가만히 있을리 없습니다. 
이쯤되면 슬슬 욕이 오갑니다. 

'내 친구가 **신인왕이라며 깝죽댔는데 **도를 배운 나한테 존나 맞았다' 
'**도를 얕보지마라. 예전엔 엄청 강했다' 
'살인기술이 많이 있지만 죽을까봐 안 쓰는 것 뿐이다' 
'도장이 예전에 비해 물러졌을 뿐이다' 
'애들다니는 도장이란 이미지 때문에 그렇다,구미에서는 제대로 한다' 
'점수제,호구 때문에 그렇게 보이는 것 뿐이다' 
'구두 신고 제대로 앞차기 한번 맞아볼래? 너 뒤진다' 
'제대로 수련을 안한 넘이 너무 많아서 그래보이는거지 제대로 하는 사람에게 걸리면 뼈도 못추린다' 
'사범들이 미국에 정착할 때 타무술이나 깡패의 엄청난 도전을 받았지만 다 물리쳤다'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무술인데 그만큼 실전성을 인정받은 게 아니냐' 
'집에서 비디오로 이종격투기 몇번 본 걸 가지고 아는 체 하지마라 이 초딩 씹*야' 
'**타이가 **권 배운 사람에게 졸라 깨지는 걸 봤다' 
'**도의 모든 수련자와 다 붙어서 다 이기지 않는 한 더 강하다는 건 어불성설이다' 
'그렇게 당신 무술이 강하면 **도 국가대표나 선수를 찾아가서 붙어봐라' 
는 류의 글이 올라가는 데 대부분 이 정도면 막 가자는 거지요가 됩니다. 
미운 넘과 싸움붙이고 싶은 국가대표로 자주 거명되는 사람은 죄없는 김제경입니다. 

온라인에서 오프라인화

그렇게 욕설이나 험한 말이 오가다가 
결국 온라인은 오프라인화되어가는 징조를 보입니다. 
서로의 전화번호를 물어보거나 이멜을 물어보며 쌈을 겁니다. 
니가 먼저 밝혀라 그럼 내가 연락할께 라는 한 수 접은 리플도 나옵니다. 
사기성이 농후하다 싶은 글은 바로 컴도사들이 뜹니다. 
아이피체크해서 혼내준다.쫓아가서 패준다 는 류의 글입니다. 

이쯤 돼서 조용히 사라지는 도전자가 있는가 하면 끝까지 익명성을 내세워 사람들을 조롱하며 잡을테면 잡아봐라는 도전자도 있습니다. 
그런 도전자들이 잡혔는지 안 잡혔는지는 아직 확인된 바 없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디어디에 나오라,한판붙자는 등의 심각한 상황도 발생합니다. 
정말 그들이 만나서 싸운 일은 몇 % 나 되었는지 아무도 아는 사람은 없습니다. 

이쯤 되면 구경하고 싶은 사람들이 생깁니다. 
어디서 싸워요? 저도 갈게요 등의 리플이 달립니다. 

이러다가 말리는 사람이 생깁니다. 
대부분 화해하거나 무산됩니다. 
그러면 표현을 안했을 뿐 볼거리를 놓쳤다고 아쉬워하는 사람들도 생깁니다. 

더 많이 있겠지만 이정도로 마치겠습니다. 

어떠세요..
무술게시판에서 리플 논쟁이 한편의 인생드라마를 보는 것 같지 않나요? ^^

무술 게시판이라는 곳이 일반인들은 잘 접하기 어렵지만 무술인들에게는 네이버나 다음 아고라 못지않게 설전이 오가고 자존심이 걸려있는 재미난 곳이기도 합니다.
 
대개의 무술게시판에서 논쟁으로 흐르는 것들 중 특기할 만한 것 하나를 나름대로 정리해봤습니다. 

요즘은 게시판에 바로바로 리플 다는 기능이 있는 무술사이트가 줄어들어서 이런 글들을 보긴 힘들지만...예전에 마르스도 만만치 않았던 걸로 기억됩니다.

아무튼 돌이켜보면 좋은? 추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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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빛늑대(天狼)

MIXI (Martial arts, Investment in stocks X Information tech) World...since 2008

30일날 방영된 MBC 무한도전 토토가 시즌2의 '젝스키스'편 하나마나 게릴라콘서트가 방영되었습니다.

 

전회까진 잭스키스의 검백준비 및 하나마나행사를 다루었고 이번엔 대미를 장식할 클라이막스라 할수있는 콘서트편을 다루었습니다.

 

무한도전 토토가 '젝스키스'편, 16년만의 추억과 함께 울컥

 

16년만에 젝스키스의 컴백무대는 동시대를 함께한 30-40대의 우리들에겐 추억과 그리움이 섞인 묘한 기분이 들더군요.

 

은지원 이재진 김재덕 강성훈 장수원 그리고 마지막으로 콘서트중 합류한 고지용의 등장으로 완전체 젝스키스가 되었을때 그리고 팬들이 당시의 응원복장인 노란옷과 풍선을 흔들며 맞아주는 장면에선 한마디로 표현하기 힘든 짠한 울컥함과 감동으로 눈가가 촉촉해 지더군요.

 

무한도전의 시청률도 동시간대 1위 이번년도 들어 최고 시청률이 나왔다고하니 그 열기가 얼마나 대단했는지 알 수 있을것 같습니다.

 

각자의 생활에서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잭키멤버들 모두 잘되어 성공하였으면 좋겠고, 이번이 끝이 아니라 또 함께하는 모습을 방송에서 볼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유재석과 하하의 시즌3를 예고하는 장면으로 끝이났으니 이번엔 2000년대 젝스키스와 더불어 양대 아이돌 그룹으로 불렸던 HOT의 컴백을 기대해 볼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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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이미 죽어있다."

"내 생애 한점 후회는 없다."


이런 명대사를 기억하고 있다면..그리고 잠시 생각에 잠길 수 있다면...
분명히 30대일 가능성이 100중에 90이상은 될 것이라 생각된다.

지금 30대의 남자라면 어릴적 추억에서 빠질 수 없는 만화들이 있다.
"드래곤볼"
"슬램덩크"
그리고
"북두의 권" 혹은 "북두신권"
이라고 불린 주인공 켄시로가 남자의 로망이라 할 수 있는 주먹으로 강자를 차례로 쓰러뜨리며 난세에 정의를 관철해가는 내용인 만화일 것이다.

북두의권 라오우외전 하늘의패왕

애니메이션으로 나온 북두의권의 외전인 "라오우외전: 하늘의패왕"은 그 오랜 추억을 되집는 즐거움을 주었다.
원작인 북두의 권이 주인공인 켄시로의 시점에서 진행되어 북두신권의 전통계승자로서 패도를 걷는 권왕 라오우를 쓰려뜨리며 나아갔다면, 이 외전은 강인하고 우직한 북두신권의 맏형 권왕 라오우가 켄시로와 재회하기전 패왕의 길을 걷는 스토리를 다루고 있다.  

 지금으로부터 십여년전 고등학교 시절에는 어린생각에 그저 나쁜 하지만 강하고 매력있는 악당이란 느낌을 가진 라오우 였다면 성인이 된 지금 애니를 보고 느낀점 사뭇 달랐다.

북두의권 라오우외전 하늘의패왕

세기말 왜 라오우가 힘과 공포에 의한 통치인 패왕의 길을 걸을 수 밖에 없었는지 이해가 된다고나 할까...단순한 선악으로 구분지을 수 없는 자신의 신념을 관철하는 사내였던 것이다.

애니에는 원작에는 나오지 않던 쇼우가와 레이나 사쿠야 라는 인물이 나오며 새로운 관점에서 생각해 볼 거리가 많아졌다.

특히 레이나는 만화에서 나오는 라오우의 아들의 어머니일 가능성을 가장 많이 갖고 있을 정도로 라오우를 사랑하는 여인으로 처음부터 오빠인 쇼우가와 레이나는 라오우와 패업을 함께한다.

북두의권 라오우외전 하늘의패왕

외전에서 두 여자의 사랑을 받는 라오우라던가....라오우가 동급으로 인정한 애마인 흑왕과의 만남...그리고 간간히 들리는 켄시로의 소식으로 과거 북두의 권을 보았던 기억을 되집을 수 있는 재미를 주었다.

애니는 13편으로 볼륨1이 끝나며 라오우가 수라의나라에서 건너와 패도를 걸으며 하나씩 성을 함락시키고 세력을 넓혀가다 성제와 대결후 일시적인 동맹을 맺는데까지이다.  

"권왕(라오우)는 슬픔을 등에 지지 않는 한 패왕이 될 수 없다."
"사우자(성제)는 사랑을 알지 못하므로 패왕이 될 수 없다."

극중 사쿠야가 권왕과 성제의 대결을 멈추기위해 죽어가며 한 말이다.

세기말 구세주인 켄시로는 둘 다를 가졌다는 것이겠지...

아무튼 오랫만에 어릴적의 향수를 돌아보며 즐거운 시간을 추억을 느끼게 해준 라오우외전 -하늘의 패왕- 이었습니다.

볼륨2가 빨리 나오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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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보는듯한 무술 게시판의 갑론을박 논쟁

몇년동안 여러 무술사이트를 보아오면서 게시판을 달구워온 토론 혹은 논쟁거리 중 하나하나가
조금 멀찍이서 떨어져보면 한편의 아웅다웅 인생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아 정리차원에서 모아보았습니다.

그저 흥미 차원에서 봐주십시오.

끝나지 않는 논란거리 "실전에는 어떤 무술이 좋은가?"

처음 말씀드릴 것 중에 가장 주된 논란거리는 아마도 '실전에는 어떤 무술이 좋은가'에 대한 것입니다.

이 글만 보아도 짜증나거나 몸소리가 쳐지는 분들이 많을 거라고 생각합니다만...

대개 이런 질문을 처음 하는 분들은 중고생인 경우가 많습니다.
보통 '남을 때리며 괴롭히고 싶은데 어떤 무술이 좋아요? '하는 질문보다는 '나를 괴롭히는 넘이 있는데 어떤 무술을 배워야할까요?' 와 같은 절박한 심정에서의 질문이 많습니다

철권 6


거기에 달리는 리플들은 초반에 대개 '복싱을 해보세요' '무에타이는 어떨까요' '유도가 낫지 않겠습니까' 등 특정무술을 권하는 평범한 리플달립니다

그 다음에는 '어떤 무술이든 마찬가지니까 열심히 하는 사람의 몫이다'는 리플이 올라옵니다
가장 많이 활용되는 문구'최강의 무술은 없다,최강의 파이터만 있을 뿐이다'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조금 더 지나면
'니들은 쌈박질하려고 무술배우냐,무술은 자기수양이다'는 류의 리플이 달리게 되죠.
아이러니하게도 보통 싸움이 안 좋은 것이라는 걸 충고해주는 도덕적인 리플임에도 불구하고 중고생을 철없다며 꾸짖듯 감정적인 반말과 욕설이 섞여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다보면 '맞는 게 돈 버는 것이다'는 충고도 올라오고 '공부잘해서 검사되는 게 이기는 거다'는 충고도 올라옵니다.
'때리는 넘이 감방가니까 차라리 맞아라'는 리플에서 '경찰서 뒀다 뭐하느냐'는 리플도 올라오지요.
같은 또래가 다는 리플의 경우 '그렇게 맞고 학교 다닐려면 뭐하러 당기냐 차라리 뒤져라'는 좀 야박한 글에서 '어디 학교냐 내가 애들 끌고가서 복수해줄께'등의 응원도 올라옵니다.

과거 철없이 휘두른 자신의 주먹으로 인해 후회할 일 많았으니 '너희들은 내 전철을 밟지말라'는 눈물섞인? 선배의 경험담도 올라옵니다.
간혹 어떻게 싸우라(이렇게 때리면 어떻게 피해서 어떻게 때려라)는 자세한 설명이 올라오기도 합니다. 

"실전" 그 자체에 대한 논쟁

이런 것과 연관된 질문중에 '실전 그 자체'에 대한 논쟁 또한 빠지지않습니다.

'실전이 도대체 뭐냐'는 논쟁이 필수적으로 벌어집니다.
서로에 대한 실전의 견해차가 다른거지요.

보통 UFC,PRIDE,KOTC 등의 경기에서 주로 쓰여지고 효과적인 기술들이라고 알려지고 있는 것들은 무에타이와 유술계통입니다.
그외에도 실전에 강하다고 한두번 이상 이름이 들먹거려진 무술들이 몇 가지 있는데 복싱,무에타이(킥복싱),유도,검도,레슬링, 최근에 뜨고있는 브라질유술 등등이 아닐까 합니다.

어쨌든 무규칙격투대회들의 대외적인 홍보문구는 '무규칙 격투기'라고 하는데 대회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물어뜯기,낭심치기,꼬집기(?),박치기,눈찌르기 등을 금하고 있어 100% 무규칙,100%실전이라고 할 수는 없겠지요.

철권 6


그런데 표현상으로 실전무술(사실은 실전에 근접한 무술이겠죠)어쩌구 하는 말이 나오면 타무술을 수련하는 분들은 자존심이 상하게 됩니다.가만히 있을 수 없지요.

실전을 보는 서로 다른 시각

보통 이 과정에서 실전을 더 넓게 더 잔인하게 정의하는 분들의 리플들이 달립니다.
'대회에서 보는 것은 실전도 아니다.진짜 실전은 눈찌르고 깨물고 의자도 집어던지고 칼찌르고 다구리도 하는 것이 실전인데 감히 그 따위 대회를 실전대회라구?
100% 진짜실전에 특정무술이 강하다고 할 수 있느냐'는 뜻이죠.
오히려 눈찌르기나 급소공격, 이종격투기 장갑을 착용하지 않은 상태의 발경 등에서 더 효과적인 무술이 있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

어떤 분들은 천한것들 나가있어의 방식으로 접근합니다.
더럽게 땅바닥에 뒹굴며 싸우는 게 무술이냐?는 의견에서 이종격투기대회는 개싸움이라는 의견도 나옵니다.

조금 더 중립적인 분들은 '싸워봐야 안다'이거나 '그 무술의 룰대로 하면 그 무술이 이긴다'의 의견을 피력하십니다.

무술 경력에 관한 이야기

그러다 무술경력 이야기도 나옵니다.
몇달 배우고서 경기에 나가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경우가 있는 **타이 얘기가 나오면 타 무술을 오래 수련한 분들의 심기가 편치않습니다.
'적어도 무술수련은 최소한 3년은 해야 기본은 겨우 뗐다고 하는 거지'라는 의견에서 '검은띠가 땀에 절고 많이 빨아서 백띠가 될때까지 정도는 해야지' 하는 의견도 나옵니다.

그러다 어떤 분이 '저는 무술을 십오년 넘게 해왔지만 아직도 무술의 무자도 모르는 초보입니다...
선배님들의 많은 가르침 부탁합니다' 하는 겸손????의 글이 올라오면 십년 한 사람도 조용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버추어 파이터 5


타 무술에 대한 견제

제일 강하다고 말해지는 그라운드계열 무술이나 그 무술을 수련한 강자에 대한 집중적인 공격 또한 빼놓을 수 없습니다.
'눈찌르고 붕알차면 이긴다' '일대다로 대련하면 그라운딩은 약하다'
'나같으면 깔렸을 때 등짝에 칼 꽂겠다''딱딱한 바닥에서는 사용하기 힘들다'
'사방을 막아놓은 링 자체가 그쪽 무술에 유리하게 만들어졌다'
'태클들어올때 무릎으로 대가리 올려치거나 등짝에 팔꿈치로 내려치면 충분히 이긴다'
'길거리에서 100%무규칙으로 싸우면 이긴다'는 류의...무술에 대한 반론에서부터

'그레이시가문이 최강이라고 떠들어도 B급 파이터일뿐이다
타이슨이나 국가에서 인정하는 올림픽 금메달들에게 이기겠느냐' 혹은 '누가 가서 저 잘 난 척 하는 넘 좀 패다오' 는 류의 강자에 대한 반론까지 이어집니다.
타이슨이 나오면 권투에 대한 얘기가 안 나올 수 없고 그러다보면 또 무에타이 이야기가 껴듭니다.
로우킥으로 공격하면 끝난다는 무에타이응원에서 빠른 스텝으로 충분히 극복한다.주먹만 제대로 써도 무에타이 정도는 깬다,
K-1에서 베르나르도 이기는 거 좀 봐라는 복싱응원이 싸웁니다.

유명한 무술 고수에 관한 논쟁

타이슨이 나오면 이소룡도 나와야 되고 그가 영화배우냐 무술인이냐는 논쟁이 시작됩니다.
 

이소룡이 나오면 최영의도 질 수 없고 최영의가 나오면 필수적으로 극진가라데 얘기가 나옵니다.
누가 극진가라데 칭찬을 하면 최영의가 워낙 강한 것이지 극진가라데가 강한 게 아니다라는 리플이 달립니다.
간혹 최영의를 누가 최형의로 잘못 쓰기도 합니다.
무술가 이름도 모르면서 무술을 하냐고 핀잔을 먹게 됩니다.

중국무술로는 실전최강이었다는 팔극권의 이서문이 나오고, 형의권의 곽운심이 나오고 팔괘장의 동해천이 나옵니다. 그에 관련된 무용담 또한 빼놓을 수 없습니다.

중국무술 얘기가 나오면 엄청 싸움이 길어집니다.(여기서 정리가 안됩니다)

죽은 사람들 얘기를 뭐하러 하냐,그들에 대한 모독이라는 의견이 나올 때쯤 논쟁은 시들해집니다. 

엉뚱한 방향의 화두

그러다가 제 아무리 사람이 강해도 호랑이같은 맹수보다 세겠느냐는 다소 엉뚱한 의견이 나옵니다.
그럼 여기저기서 보아뱀이 세다.불곰이 세다.아니다 북극곰이 세다.악어가 세다는 등의 동물이야기가 나옵니다.무술게시판이 동물원 게시판화되어갑니다.
그러다가 개미가 나오고 그러다가 세균이 나오면서 얘기는 다시 시들해집니다.

버추어 파이터 5



무술 게시판 논쟁의 오랜 단골거리

조폭얘기도 오랜 단골이고 조폭과 이종격투가가 싸우면 누가 이기느냐에 대한
논쟁을 하다보면 해가 넘어갑니다.그러다가 특수부대 얘기가 나오면 거의 칼부림 납니다.
 

조용히 글만 보고 웃던 사람도 자신의 모군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면 눈 돌아버립니다.
거의 군부대와 군부대간의 싸움이 납니다. 어느 부대원이 쎌거야 어느 부대에선 어떤 무술을
배우는데 실전적이더라 하는 미필자나 타군출신의 글도 올라오고 그 부대들이 약하니 세니가 무술이 시범용이니 아니니 얘기가 나옵니다.
북파공작부대까지 거론됩니다.
내가 휴가 나와서 어느 부대출신을 팼다...패싸움을 했는데 이겨서 전리품을 가져왔다는 류의 경험담들도 단골거리입니다.

'무기'를 사용하는 실전에 관한 이야기

'무기'를 사용하는 실전에 대한 것들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제 아무리 강자라도 무기앞엔 소용없으니 강자도, 강한 무술도 없다'는 결론이 주류를 이룹니다.

'아무리 강자라도 총 한방이면 죽는데 요즘 시대에 무술에 실전이 왜 중요하냐'는 게
가장 많은 리플이 달리는 도덕적인 충고입니다.

단순한 '의자'나 '칼'에서 점점 그 파워가 세집니다.
무기는 '미사일'에서 '핵폭탄'까지 나옵니다.

'핵폭탄'보다 더 센 것은 없으니 논쟁이 희미해질 무렵 결국 화두는 '실전'에서 '힘'의 논리로 넘어갑니다.

이상한 '힘의 논리'로 

'몸'에서 나오는 힘보다는
'권력'이나 '돈'에서 나오는 힘을 가지고 게시판의 방향이 조금 엉뚱하게 흘러갑니다
'검사가 최강이다'에서 '돈이 최강이다' '부시대통령이 최강이다'는 리플까지 올라갑니다

'정신에서 나오는 힘, 자제할 줄 아는 힘, 싸움을 피할 줄 아는 힘'이 최고라는 방향으로 흘러가기도 하지요.

무술수련의 목적

그러다보면 무술수련의 목적으로 논쟁이 번집니다.
그렇게까지가면 걷잡을 수 없습니다.정신수양,자기단련,남을 꺾어쓰러뜨리는 것 등등
각자 다른 무술수련 목적이
한두마디로 정리되는 것이 아니라 자기체험담과 가치관이 필히 포함되므로
얘기가 길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버추어 파이터 5


가장 큰 논쟁거리는 바로 이것

하지만 가장 큰 싸움거리는 따로 있습니다.

바로 누군가 실전에 어떤 특정무술이 약하더라는 글을 올립니다.
이러면 끝장입니다. ^^

보통 글을 올리는 사람은 대부분 글의 투로 보아 중고생이 많습니다.
그러면 그 무술을 배웠거나 좋아하는 사람들, 혹은 객관적인 입장을 갖는 사람들이 가만히 있을리 없습니다.
이쯤되면 슬슬 욕이 오갑니다.

'내 친구가 **신인왕이라며 깝죽댔는데 **도를 배운 나한테 존나 맞았다'
'**도를 얕보지마라. 예전엔 엄청 강했다'
'살인기술이 많이 있지만 죽을까봐 안 쓰는 것 뿐이다'
'도장이 예전에 비해 물러졌을 뿐이다'
'애들다니는 도장이란 이미지 때문에 그렇다,구미에서는 제대로 한다'
'점수제,호구 때문에 그렇게 보이는 것 뿐이다'
'구두 신고 제대로 앞차기 한번 맞아볼래? 너 뒤진다'
'제대로 수련을 안한 넘이 너무 많아서 그래보이는거지 제대로 하는 사람에게 걸리면 뼈도 못추린다'
'사범들이 미국에 정착할 때 타무술이나 깡패의 엄청난 도전을 받았지만 다 물리쳤다'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무술인데 그만큼 실전성을 인정받은 게 아니냐'
'집에서 비디오로 이종격투기 몇번 본 걸 가지고 아는 체 하지마라 이 초딩 씹*야'
'**타이가 **권 배운 사람에게 졸라 깨지는 걸 봤다'
'**도의 모든 수련자와 다 붙어서 다 이기지 않는 한 더 강하다는 건 어불성설이다'
'그렇게 당신 무술이 강하면 **도 국가대표나 선수를 찾아가서 붙어봐라'
는 류의 글이 올라가는 데 대부분 이 정도면 막 가자는 거지요가 됩니다.
미운 넘과 싸움붙이고 싶은 국가대표로 자주 거명되는 사람은 죄없는 김제경입니다.

온라인에서 오프라인화

그렇게 욕설이나 험한 말이 오가다가
결국 온라인은 오프라인화되어가는 징조를 보입니다.
서로의 전화번호를 물어보거나 이멜을 물어보며 쌈을 겁니다.
니가 먼저 밝혀라 그럼 내가 연락할께 라는 한 수 접은 리플도 나옵니다.
사기성이 농후하다 싶은 글은 바로 컴도사들이 뜹니다.
아이피체크해서 혼내준다.쫓아가서 패준다 는 류의 글입니다.

이쯤 돼서 조용히 사라지는 도전자가 있는가 하면 끝까지 익명성을 내세워 사람들을 조롱하며 잡을테면 잡아봐라는 도전자도 있습니다.
그런 도전자들이 잡혔는지 안 잡혔는지는 아직 확인된 바 없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디어디에 나오라,한판붙자는 등의 심각한 상황도 발생합니다.
정말 그들이 만나서 싸운 일은 몇 % 나 되었는지 아무도 아는 사람은 없습니다.

이쯤 되면 구경하고 싶은 사람들이 생깁니다.
어디서 싸워요? 저도 갈게요 등의 리플이 달립니다.

이러다가 말리는 사람이 생깁니다.
대부분 화해하거나 무산됩니다.
그러면 표현을 안했을 뿐 볼거리를 놓쳤다고 아쉬워하는 사람들도 생깁니다.

더 많이 있겠지만 이정도로 마치겠습니다.

어떠세요..
무술게시판에서 리플 논쟁이 한편의 인생드라마를 보는 것 같지 않나요? ^^

무술 게시판이라는 곳이 일반인들은 잘 접하기 어렵지만 무술인들에게는 네이버나 다음 아고라 못지않게 설전이 오가고 자존심이 걸려있는 재미난 곳이기도 합니다.
 
대개의 무술게시판에서 논쟁으로 흐르는 것들 중 특기할 만한 것 하나를 나름대로 정리해봤습니다.

요즘은 게시판에 바로바로 리플 다는 기능이 있는 무술사이트가 줄어들어서 이런 글들을 보긴 힘들지만...예전에 마르스도 만만치 않았던 걸로 기억됩니다.

아무튼 돌이켜보면 좋은? 추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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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빛늑대(天狼)

MIXI (Martial arts, Investment in stocks X Information tech) World...since 2008

2009 외인구단 (STRIKE LOVE)
- 어릴적 추억속 "공포의 외인구단"과 '까치', '엄지', '마동탁'의 재발견

'까치'와 '엄지'에 대한 추억

필자는 어렸을적 1983년에 발간된 대작 만화인 "공포의 외인구단"을 보고 까치와 엄지와 함께 자라온 세대입니다.


그만큼 MBC에서 "2009 외인구단"을 새롭게 시작한다는 소식을 들었을때 누구보다 기뻤으며 기대감이 클 수 밖에 없었습니다. 아니 어쩌면 저처럼 "까치"와 "엄지"에 대한 추억이 있는 분이라면 누구나 그랬을 테지만요.

2009 외인구단 (STRIKE LOVE 2009) / 공포의 외인구단 (1083)

요즘 어린 친구들은 "공포의 외인구단"을 잘 모를 것입니다. 아마도 "윤태영"이 나오니까 "김민정"이 나오니까 기대감에 "2009 외인구단"을 시청하게 된 것이겠지만, 저와 같은 또래의 세대라면 아마도 배우보다는 까치와 엄지라는 캐릭터...추억속 "공포의 외인구단"을 어떻게 표현했을까 하는 그리움과 호기심이 더 컸을 것입니다.

공포의 외인구단 1983

공포의 외인구단 그 추억의 명대사

지금의 3040세대가 어릴적 "공포의 외인구단"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
까치"와 "엄지"일 것이며, 가장 생각나는 명대사는 까치가 엄지에게 한 "난 네가 기뻐하는 일이라면 뭐든지 할 수 있어" 일 것입니다.

2009 외인구단에서도 이 명대사는 당연히 채용되었고 여전히 명대사로 남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러고보니 2009 외인구단에서는 OST로도 나오는군요. "난~내가~ 좋아하는 일이라면~ 뭐든지 할~수~있어~~^^)

다시 돌아온 2009 외인구단

글을 쓰는 현재 2009 외인구단은 5회까지 방영되었고 금일 6회에서 대망의 노히트노런의 퍼펙트 게임인 대 유성전을 방영하게 됩니다.

최대의 관심사는 과거의 공포의 외인구단과 2009 외인구단이 큰맥락과 스토리는 따르더라도 각색한 것이기에 완전히 같을 수는 없기에 그 느낌을 얼마나 잘 살렸을까 였습니다.

2009 외인구단 (STRIKE LOVE 2009)

다행히 지금까지 본 느낌은 현재의 배경과 과거의 느낌이 잘 조화되고 있는 것 같아 추억을 되씹으며 즐겁게 보고 있습니다.

내심 그 느낌을 살리지 못할까 걱정을 했는데 다행히 연기력있는 배우들의 열연과 작가분들의 기본의 스토리에 충실하면서도 현시대의 2009 외인구단만의 색깔을 뭍어나는 스토리를 잘 배합한 것같아 아직까지는 만족스럽다고 할 수 있습니다.

윤태영의 연기로 살아난 오혜성

2009 외인구단에서 뭐니뭐니해도 가장 중요한 것은 주인공이라 할 수 있는 까치인 오혜성 역할을 얼마나 잘 표현하느냐 일 것입니다.

그런점에서 까치라는 캐릭터를 살릴 수 있는 배우는 한정적이라고 생각됩니다.
오혜성이라는 캐릭터는 상당히 까다롭고 복합적인 이미지라서 너무 잘생긴 꽃미남도 너무 못생겨도 당연히 안되고..그러면서도 눈빛이 살아있는 내면연기가 가능한 사람이어야 소화가 될 캐릭터 입니다.
(참고로 이전 공포의 외인구단이란 영화에서의 오혜성 역할은 "최재성"씨 였습니다.)

그런점에서 윤태영이란 배우는 이전 "왕초"에서 그러했듯이 캐릭터를 위해 자신을 맞출 수 있는 그리고 눈빛이 살아있는 연기를 할 수 있고 까치에 맞는 이미지를 가졌으므로 앞으로 그의 연기를 기대해 볼만 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2009 외인구단 (STRIKE LOVE 2009)

순정을 가진 마동탁의 재발견

오혜성의 최강의 라이벌 임과 동시에 사랑의 연적인 마동탁...
사실 이번 포스팅에서 가장 하고싶은 말이 이 마동탁이란 캐릭터에 대해서 입니다.

2009 외인구단이란 만화나 이전의 외인구단에 관한 애니메이션을 보았을 당시는 제가 아주 어렸을때 였습니다.
이 말이 무슨뜻이냐면 선과 악에 대한 생각이 확실했었다는 거지요.
(왜..부모님들이 아이에게 가르치잖습니까...항상 좋은것 아니면 안좋은것이고 착한것 아니면 나쁜것 이라고요...중간은 없죠? ^^;)

그래서 당시엔 주인공이라 할 수 있는 "까치"와 "엄지"의 사랑을 방해하는 아주 나쁜놈으로만 "마동탁"이란 캐릭터를 보았다는 거지요. 마동탁에 대해 그 이상의 관심도 없었고 더 알고 싶지도 않은 그냥 나쁜놈 이었습니다.
 
2009 외인구단 (STRIKE LOVE 2009)

그것이 이번 2009 외인구단을 보면서 확 깨져버린 것입니다.
사실 박성민이라는 배우가 연기하는 마동탁이라는 배우는 현실에서 보았을때 굉장히 매력적인 캐릭터 입니다.

현실에서의 여자라면 당연히 마동탁을 선택할 정도로 능력좋고 인정받는 그기다 엄지라는 한 여인에대한 순정적인 사랑을 하는 순정파니까요.

모르긴 해도 엄지에 대한 사람만큼은 까치에 뒤지지 않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엄지의 마음이 더 중요하니 보는 내내 마동탁의 마음이 이해가 되서 그의 아픔이 느껴지는듯 했습니다.

현실적 관점에서의 최엄지

사실 이번 2009 외인구단에서 메인 주인공들중 가장 많이 각색된 캐릭터가 엄지라고 생각합니다.

제 기억속의 엄지는 마동탁의 구애는 가볍게 무시해(왜냐면 어릴적 기준으로 보면..그냥 나쁜놈이니까요.^^) 버릴 정도로  까치만을 바라보고 결국 까치와 당연히 잘되는 그런 캐릭터였는데...(물론 이런 캐릭설정은 요즘시대에 전혀 먹히지 않을 것이란 생각입니다만..^^)

2009 외인구단 (STRIKE LOVE 2009)

2009 외인구단에서의 엄지는 이전의 까치와의 사랑을 가져가면 서도 또 한편으로는 마동탁의 사랑에서 갈등하고 고민하는 까치에 대한 마음이 더 치우쳐 있긴 하지만 어쨌든 삼각관계로 방향을 잡고 있습니다.

외모만 보았을때 최엄지의 역할에 어울리는 배우는 많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이 엄지란 캐릭터도 연기력이 되지 않으면 오히려 2009 외인구단의 시청률의 하락요인이 될 수 있으므로 그런점에서 외모와 연기력 고루 갖춘 김민정이라는 배우의 선택은 베스트 초이스 였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어떻게 최엄지를 표현할지 지켜보는 것도 하나의 즐거움일 것 같습니다.

외인구단의 새 캐릭터 최현지

어릴적 공포의 외인구단을 본지가 너무 오래되서 가물가물 하긴 한데...
아마도 제 기억이 맞다면 최엄지의 동생인 최현지란 캐릭터는 없었던지..
아니면 있었다해도 큰 비중은 없던 역할이었던 것 같습니다.


엄지의 동생으로 나오는 최현지란 캐릭터는 2009 외인구단에서 아마도 러브라인을 조금 더 재밌게 만들어 볼려는 새로운 설정일 것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촉매제 같은 역할..)

2009 외인구단 (STRIKE LOVE 2009)

차후에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으나 현재까지의 설정은 언니의 연인인 오혜성을 짝사랑하는 상당히 안타까운 캐릭터로 나옵니다. 
  어떤식으로 전개될지는 조금더 지켜봐야 겠습니다만...설정상 엄지가 마동탁과 일단 결혼을 하게 된다고 하고 외인구단의 이미지상 막장으로 갈 드라마는 설마 아닐테니 그 뒤를 기대해 볼만 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최현지 역을 맡은 송아영이란 신인?배우가 인상적이더군요.
귀엽고 선한인상에 울듯말듯한 슬프보이는 표정과 연기력이 좋아보이고 앞으로의 성장이 기대되는 연기자라고 생각됩니다. (출연 비중이 좀 더 늘었으면 하는 바램도 있습니다.^^)

2009 외인구단이 명작 드라마로 남길 바라며...

여담이지만 제 직업 특성상 유일하게 직접 TV 드라마를 볼 수 있는 시간이 나는것이 주말 밤에 방영하는 2009 외인구단이 하는 시간대 입니다.
 
물론 인터넷으로 다운을 받아 볼 수도 있겠지만...
요즘 아무리 막장이 대세라지만 자극적인 설정으로 정말 막장의 끝을 달리는 드라마는 정말 보기가 싫습니다. (개인적인 취향일 뿐입니다만..)
그래서 이런 막장이 아닌 작품성이 있으면서도 신세대의 트랜드에 맞게 적당한 템포와 감각으로 진행되는 드라마를 즐겨보는데 이런 작품들이 자극적인 막장 드라마와의 시청률 경쟁에서 조금씩 밀리고 있다는 것이 참 안타깝습니다.

이런 시점에서 2009 외인구단이란 드라마의 전통성과 신세대의 트랜드의 조합 그리고 스포츠 멜로라는 영역은 하나의 도전이라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2009 외인구단을 지켜보는 팬으로서 많은 사랑을 받아 진정한 명작 스포츠멜로 드라마로 기억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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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감각해질 정도로 많이 피곤했던 것일까..
아니면 서울이란 객지 생활에서 지독한 외로움을 느껴서 일까..

나름 열심히 잘 살고 있다고 생각한 것은...착각이었던게 아닐까?

요즘 일을 계속하느라 새벽 늦게 잠들 수 밖에 없었다
피곤한 눈을 비비며 나온 아침 출근시간..

횡단보도를 건너기 위해 잠시 신호를 기다리는 그 짧은 시간동안
문듯 옛 아련한 추억들이 폴라노이드의 흑백 사진처럼 한장 한장 떠오르기 시작한다.

추억 기억 폴라노이드의 사진

힘든시기에 함께 공부했고 함께 고민했던 그리운 동생들...
그 시절 숫기가 없어 혼자 지켜보며 좋아했던 짝사랑의 그녀...        

세상의 더러움을 모르던때 어울렸던 소중한 옛 친구들...
더 어린시절 함께 어울리던 동네 꼬마들과의 나무 칼싸움...

......

그리고는
잠깐의 시간동안 그리움에 복받쳐 촉촉함이 느껴진다.

얼굴에는 그시절 즐거웠던...그때의 미소를 머금은채...

모두들...

지금 뭘하고 있을까?
어떻게들 지내고 있을까?

몸만 커져 어른이 되어버린 피터팬의 이야기가 떠오르는 날의 끄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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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시절 처음 '짱'과 '열혈강호'가 만화책으로 나왔을때
스토리의 신선함과 당시의 트랜드를 반영한 흥미면에서
히트를 치고
친구들 중 두 만화를 안보는 녀석이 없을 정도로 인기가 많았습니다.


돌이켜보면 당시 같이 나왔었던 수많은 만화들은 이미 사라진게 대부분인데
'짱'과 '열혈강호' 만큼은 아직도 인기를 유지한채 장수를 하고 있습니다. 

짱
'짱' 올해로 12년째 (1996년 발간, 54권 진행중)...

열혈강호
'열혈강호' 올해로 14년째 (1994년 발간, 48권 진행중)...

당시 '짱'의 주인공인 현상태는 나의 고등학교 시절 추억을 함께한 고등학생이었는데...
지금은 30대가 되어 직장인이 된 나와는 다르게 아직도 고등학생 이군요. ㅎㅎ
다른 점이 있다면 그때는 신입생으로서 반항아적인 철부지였다면
지금은 어느듯 어른스러워진 선배로서 후배들을 이끌어주고 진지한 고민을 하는
한마디로 철이 들었다고나 할까요. 녀석 아직도 고딩이라니 나이도 안먹고 부럽습니다.^^


'열혈강호'의 한비광도 비슷하네요. 당시는 천재긴 하지만 철없고 얍삽하게 여기저기서 일을 만들고 다니는 좌충우돌 문제아의 이미지였었는데...
이제는 어느듯 한명의 무림고수로 성장하며 담화린과의 진지한 사랑을 하는 인물로 성장을 했습니다.
여자 밝히는건 여전한거 같긴한데..그래도 이제는 좀 자제를 하더군요. 이 녀석도 여전히 청년인채 그대로라 나이를 안먹었습니다. ^^

30년…40년…75년…참 오래가는 만화들

원문보기
» 왼쪽부터 〈열혈강호〉, 〈짱!〉
회사원 신두영(30)씨는 얼마 전 인터넷서점을 검색하다 탄성을 질렀다. “<짱!>이 아직도 나와?” 신씨가 고등학생 시절 봤던 만화 <짱!>이 지금껏 연재 중이었기 때문이다. 1996년 고등학교 ‘주먹 짱’으로 신씨를 사로잡았던 주인공 현상태는 여전히 고등학생으로 남아 있고, 단행본은 54권까지 출간됐다.

일본엔 30년 넘게 연재되는 작품 상당수
한국도 ‘짱!’ ‘열혈강호’ 등 장수만화 늘어
우려먹기 비판있지만…“독자와 교감이 힘”

불로초라도 삶아 먹은 듯 끝날 줄 모르는 만화들이 있다. 수십년째 이어지며 초기 독자들의 청소년 자녀들까지 세대를 이어가는 장수 만화들이다. 한때 대단한 인기를 누리는 만화는 많아도 십년 넘게 꾸준한 인기를 누리는 장수 만화는 실로 드물다. 작가 스스로도 예상 못한 생명력을 얻은 장수 만화, 과연 어떤 것들이 있을까?

코믹무협만화 <열혈강호>(전극진 글, 양재현 그림)는 <짱!>보다도 2년 먼저 등장해 올해로 15년 48권째 연재를 이어가고 있다. 만화 팬들 사이에서 ‘궁극의 엿가락 전설’이라 일컬어지는 신형빈 작가의 성인 극화 <도시정벌>도 빼놓을 수 없다. 1996년 시작해 얼마 전 6부 118권이 나와 지금까지 모두 248권에 이른다. 서울 청량리 집창촌에서 시작한 무대가 이제 일본, 미국, 중국으로 글로벌화되었다.

■ 대를 이어 킬킬거리는 만화 일본 만화 가운데에는 30년 넘게 연재되는 작품들도 상당수다. 한 작품이 한 작가의 필생의 업이 된 셈이다. 세계를 누비는 냉철한 킬러 이야기 <고르고 13>은 사이토 다카오가 1969년 연재를 시작해 지금까지 단행본 150권이 나왔다. 무장괴한은 물론 귀신, 인공위성과 싸우고도 살아남는 그는 ‘절대 죽지 않는 남자’로 불린다.

1976년 연재를 시작해 162권까지 나온 아키모토 오사무의 <여기는 가쓰시카구 가메아리 공원 앞 파출소입니다>는 일은 안 하고 항상 놀기만 하는 사고뭉치 경찰이 주인공인데, 주인공과는 달리 작가는 초인급 근성을 발휘해 30년 이상 주간지 연재를 한 번도 쉬지 않았다.


찔끔찔끔 이어지는 만화도 있다. 나가노 마모루의 <파이브 스타 스토리>는 애니메이션 잡지 <뉴타입>에 1986년 4월 연재를 시작해 23년째로 접어들지만 단행본은 12권밖에 나오지 않았다. 작가 스스로 일생의 작업이라며 공을 들이는 탓이다.

질질 끌며 오래가기로는 70년대 한국 소녀들을 사로잡았던 미우치 스즈에의 <유리가면>도 빠지지 않는다. 중단과 재개를 되풀이해 악명이 높다. 작가가 신흥종교 교주가 되어 더는 만화를 그리지 않는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는데, 실제로 ‘우주신령’을 믿는 ‘오-엔 네트워크’라는 단체를 이끌고 있다고 한다. 다행히 만화 작업을 그만둔 것은 아니어서 올 3월부터 연재를 다시 시작한다는 소식으로, 이달 26일 일본에서 43권이 나올 예정이라고 한다.



이 기사를 보고 불현듯 드는 생각은 한가지였습니다.

'시간 참 빠르구나...벌써 이렇게...'

고등학교 시절의 추억을 함께 보낸 '짱' 과 '열혈강호'...
지금의 고등학생들에게도 여전히 인기있는 '짱'과 '열혈강호'
그리고 여전히 신간을 기다리고 있는 나..^^

몇년이 더 흘러 결혼을 하고 아이가 생겨도
만화속의 현상태는 여전히 학교의 짱인 고등학생이며
청년 한비광은 여전히 화린이와 연애하며 모험을 하고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두 만화의 작가분들의 애정과 열정에 찬사를 보내며...
앞으로도 계속 살아남아 신기록을 갱신하는 최고의 장수만화로 남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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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빛늑대(天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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