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
-
드라마를 보는듯한 "실전 최강의 무술"에 대한 논쟁무림 객잔/무예 이야기 2016. 8. 30. 12:00
드라마를 보는듯한 무술 게시판의 갑론을박 논쟁 몇년동안 여러 무술사이트를 보아오면서 게시판을 달구워온 토론 혹은 논쟁거리 중 하나하나가 조금 멀찍이서 떨어져보면 한편의 아웅다웅 인생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아 정리차원에서 모아보았습니다. 흥미 차원에서 봐주십시오. 끝나지 않는 논란거리 "실전에는 어떤 무술이 좋은가?" 처음 말씀드릴 것 중에 가장 주된 논란거리는 아마도 '실전에는 어떤 무술이 좋은가'에 대한 것입니다. 이 글만 보아도 짜증나거나 몸소리가 쳐지는 분들이 많을 거라고 생각합니다만... 대개 이런 질문을 처음 하는 분들은 중고생인 경우가 많습니다. 보통 '남을 때리며 괴롭히고 싶은데 어떤 무술이 좋아요? '하는 질문보다는 '나를 괴롭히는 넘이 있는데 어떤 무술을 배워야할까요?' 와 같은 절박한 심..
-
무한도전 토토가 '젝스키스'편, 16년만의 추억과 함께 울컥미디어 리뷰 2016. 5. 1. 13:05
30일날 방영된 MBC 무한도전 토토가 시즌2의 '젝스키스'편 하나마나 게릴라콘서트가 방영되었습니다. 전회까진 잭스키스의 검백준비 및 하나마나행사를 다루었고 이번엔 대미를 장식할 클라이막스라 할수있는 콘서트편을 다루었습니다. 16년만에 젝스키스의 컴백무대는 동시대를 함께한 30-40대의 우리들에겐 추억과 그리움이 섞인 묘한 기분이 들더군요. 은지원 이재진 김재덕 강성훈 장수원 그리고 마지막으로 콘서트중 합류한 고지용의 등장으로 완전체 젝스키스가 되었을때 그리고 팬들이 당시의 응원복장인 노란옷과 풍선을 흔들며 맞아주는 장면에선 한마디로 표현하기 힘든 짠한 울컥함과 감동으로 눈가가 촉촉해 지더군요. 무한도전의 시청률도 동시간대 1위 이번년도 들어 최고 시청률이 나왔다고하니 그 열기가 얼마나 대단했는지 알 수..
-
[애니리뷰] 북두의 권 라오우 외전 -하늘의 패왕-미디어 리뷰 2009. 10. 18. 01:33
"너는 이미 죽어있다." "내 생애 한점 후회는 없다." 이런 명대사를 기억하고 있다면..그리고 잠시 생각에 잠길 수 있다면... 분명히 30대일 가능성이 100중에 90이상은 될 것이라 생각된다. 지금 30대의 남자라면 어릴적 추억에서 빠질 수 없는 만화들이 있다. "드래곤볼" "슬램덩크" 그리고 "북두의 권" 혹은 "북두신권" 이라고 불린 주인공 켄시로가 남자의 로망이라 할 수 있는 주먹으로 강자를 차례로 쓰러뜨리며 난세에 정의를 관철해가는 내용인 만화일 것이다. 애니메이션으로 나온 북두의권의 외전인 "라오우외전: 하늘의패왕"은 그 오랜 추억을 되집는 즐거움을 주었다. 원작인 북두의 권이 주인공인 켄시로의 시점에서 진행되어 북두신권의 전통계승자로서 패도를 걷는 권왕 라오우를 쓰려뜨리며 나아갔다면,..
-
인생을 보는 듯한 실전 최강의 무술논쟁무림 객잔/무예 이야기 2009. 5. 23. 21:05
인생을 보는듯한 무술 게시판의 갑론을박 논쟁 몇년동안 여러 무술사이트를 보아오면서 게시판을 달구워온 토론 혹은 논쟁거리 중 하나하나가 조금 멀찍이서 떨어져보면 한편의 아웅다웅 인생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아 정리차원에서 모아보았습니다. 그저 흥미 차원에서 봐주십시오. 끝나지 않는 논란거리 "실전에는 어떤 무술이 좋은가?" 처음 말씀드릴 것 중에 가장 주된 논란거리는 아마도 '실전에는 어떤 무술이 좋은가'에 대한 것입니다. 이 글만 보아도 짜증나거나 몸소리가 쳐지는 분들이 많을 거라고 생각합니다만... 대개 이런 질문을 처음 하는 분들은 중고생인 경우가 많습니다. 보통 '남을 때리며 괴롭히고 싶은데 어떤 무술이 좋아요? '하는 질문보다는 '나를 괴롭히는 넘이 있는데 어떤 무술을 배워야할까요?' 와 같은 절박한..
-
2009 외인구단 (STRIKE LOVE), 추억속 까치 엄지 마동탁의 재발견미디어 리뷰 2009. 5. 17. 12:17
2009 외인구단 (STRIKE LOVE) - 어릴적 추억속 "공포의 외인구단"과 '까치', '엄지', '마동탁'의 재발견 '까치'와 '엄지'에 대한 추억 필자는 어렸을적 1983년에 발간된 대작 만화인 "공포의 외인구단"을 보고 까치와 엄지와 함께 자라온 세대입니다. 그만큼 MBC에서 "2009 외인구단"을 새롭게 시작한다는 소식을 들었을때 누구보다 기뻤으며 기대감이 클 수 밖에 없었습니다. 아니 어쩌면 저처럼 "까치"와 "엄지"에 대한 추억이 있는 분이라면 누구나 그랬을 테지만요. 요즘 어린 친구들은 "공포의 외인구단"을 잘 모를 것입니다. 아마도 "윤태영"이 나오니까 "김민정"이 나오니까 기대감에 "2009 외인구단"을 시청하게 된 것이겠지만, 저와 같은 또래의 세대라면 아마도 배우보다는 까치와..
-
묻어두었던 추억이 마음 한구석을 저며오는 지친 어느날의 데자뷰세상 리뷰 2009. 4. 29. 07:29
무감각해질 정도로 많이 피곤했던 것일까.. 아니면 서울이란 객지 생활에서 지독한 외로움을 느껴서 일까.. 나름 열심히 잘 살고 있다고 생각한 것은...착각이었던게 아닐까? 요즘 일을 계속하느라 새벽 늦게 잠들 수 밖에 없었다 피곤한 눈을 비비며 나온 아침 출근시간.. 횡단보도를 건너기 위해 잠시 신호를 기다리는 그 짧은 시간동안 문듯 옛 아련한 추억들이 폴라노이드의 흑백 사진처럼 한장 한장 떠오르기 시작한다. 힘든시기에 함께 공부했고 함께 고민했던 그리운 동생들... 그 시절 숫기가 없어 혼자 지켜보며 좋아했던 짝사랑의 그녀... 세상의 더러움을 모르던때 어울렸던 소중한 옛 친구들... 더 어린시절 함께 어울리던 동네 꼬마들과의 나무 칼싸움... ...... 그리고는 잠깐의 시간동안 그리움에 복받쳐 촉촉..
-
[만화 리뷰] 추억을 함께한 '열혈강호'와 '짱', 어느새 10년이 넘었습니다미디어 리뷰 2009. 1. 17. 14:16
고등학교 시절 처음 '짱'과 '열혈강호'가 만화책으로 나왔을때 스토리의 신선함과 당시의 트랜드를 반영한 흥미면에서 히트를 치고 친구들 중 두 만화를 안보는 녀석이 없을 정도로 인기가 많았습니다. 돌이켜보면 당시 같이 나왔었던 수많은 만화들은 이미 사라진게 대부분인데 '짱'과 '열혈강호' 만큼은 아직도 인기를 유지한채 장수를 하고 있습니다. '짱' 올해로 12년째 (1996년 발간, 54권 진행중)... '열혈강호' 올해로 14년째 (1994년 발간, 48권 진행중)... 당시 '짱'의 주인공인 현상태는 나의 고등학교 시절 추억을 함께한 고등학생이었는데... 지금은 30대가 되어 직장인이 된 나와는 다르게 아직도 고등학생 이군요. ㅎㅎ 다른 점이 있다면 그때는 신입생으로서 반항아적인 철부지였다면 지금은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