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운공감
-
평생 빚만 갚다가 죽는 건가? “가계빚 55살 지나야 줄어든다”세상 리뷰 2009. 4. 18. 20:44
요즘 다들 어려우시죠? 임금은 삭감되는데 물가는 점점 올라가니 체감상 요즘이 IMF때보다 더 심하다고 하더군요. 사정이 이렇다보니 어쩔 수 없이 대출을 하거나 사정이 급박하진 않더라도 나중에 집값이 오를것을 기대하고 대출을 통해 일단은 집을 사는게 대부분의 사정 일것입니다. 몇일전에 우리나라 대부분의 가계에서 빚(대출)을 갚으며 살아가며 55세 이전에는 빚이 늘어나다가 비로소 50세를 기점으로 빚이 그나마 감소한다는 것입니다. 이건 뭐.. '빚만 갚다가 죽으란 소린가?...' 문득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한가지 예일 뿐이지만.. 주위사람들만 봐도 일단 빚(대출)을 내서라도 집을 사놓고 그것이 오를것을 기대하며 10년 혹은 20년 심지어 30년짜리 모기지 대출을 갚아가는 분들이 많습니다. 직장을 대출 만기..
-
지하철역 선로에 떨어진 사람을 돕다. 이상한 하루세상 리뷰 2009. 4. 5. 09:57
엊그제(4월 3일) 자정을 조금넘겼을때 신도림역에서 겪은 일입니다. 이날은 금요일이라 회사 회식을 3차까지 가서 지하철 막차시간에 맞춰 겨우 막차인것 같은 지하철을 탈 수 있었습니다. 평소라면 집이 상수역이고 회사가 양재역인지라 3호선을 타고 약수에서 6호선으로 갈아타는 노선을 이용합니다만 이날은 회식을 하다 나와보니 11시 50분경이고 강남에서 하다보니 3호선을 갈아타면 지하철이 끈기겠더군요. 고민끝에 2호선으로 한번에 갈 수 있는 곳까지 가자는 생각에 상수에서 비교적 가까운 2호선 합정역을 목표로 강남역에서 타게된 것입니다. 두세역쯤 지날때인가 갑자기 방송이 나오더군요. "이 열차는 신도림까지만 운행합니다. 더 가실분은 갈아타시고 어쩌고저쩌고..." 과연 신도림에서 12시가 훨씬 넘은 시간에 갈..
-
다른것을 인정할 줄 아는 둥글둥글함의 여유세상 리뷰 2009. 4. 4. 17:59
요즘 사회가 급하게 변해서 일까요? 사람들에게서 여유로움이 많이 사라지고 있는것 같습니다. 인터넷상의 카페나 블로그 혹은 뉴스에 대해 자신의 견해와 다르다고 해서 틀린것으로 치부하고 어떻게서든 그 사람을 수긍하게 만들어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예의나 매너는 무시되고 지저분한 언어를 사용하는 것도 서슴치 않습니다. 이런 현상은 나의 생각이외에는 용납하지 않는 극히 자기중심적인 사고에서 나오며 인격적으로 완성되지 못한 사람일 것입니다. 안타깝게도 사이버상에서는 이런분들을 자주 보게 됩니다. 온라인이든 오프라인이든 어떤분야에 대한 모임이 있을때 구성원 개개인이 살아오고 배워온 환경이 다르고 그 경험이 다르기에 종종 한 주제에 대해 토론을 하는일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다행히 토론이 좋..
-
구글 애드센스 '공익광고'를 "미디어법 반대광고"로 바꾸어 보자유튜브&블로그 팁 2009. 4. 4. 15:05
구글 애드센스(ADSense)를 사용하는 블로거들이 많습니다. 애드센스에서는 포스팅내용에 맞는 적절한 광고를 선별하여 보여주는데 적절한 광고가 없거나 검색로봇이 검색에 실패 할경우 멀그머니...회색글자의 공익광고를 보여주게 됩니다. 세상에서 가장 큰 새는? 세상에서 가장 빠른 동물은? ...등의 광고 같은 블로거에게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것이지요. 당연히 공익광고라 광고 수익도 없구요. 이러한 무의미한 광고 대신에 공익 캠페인의 일환으로서 "미디어법 반대광고"로 바꾸어 달아보면 어떨지요? 우연히 트랙백으로 바람의 흔적님의 블로그를 찾아가 보고 좋은 아이디어란 생각이 들어 홍보에 도움이 되었음하여 포스팅을 남깁니다. 물론 저 역시 구글 '공익광고'는 '미디어법 반대광고'로 바로 대체 하였지요. ^^ 구..
-
군포 여대생 연쇄살인 사건으로 본 안전불감증세상 리뷰 2009. 2. 1. 16:33
지난 12월 19일 군포여대생 살해사건 발생이후 범인이 2년간의 경기 서남부지역의 7건의 연쇄살인의 범인임이 밝혀져 사회에 적지않은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현재는 범인 '강호순'의 얼굴이 공개된 상태이며 범죄자의 인권논란에 대한 찬반논쟁이 뜨거운 상태입니다. 연쇄살인이나 범행에 관한 기사는 이미 많은분들이 글을 송고하였고 인권문제도 뜨거운 감자로서 많은 분들이 다루고 있기에 저는 다른 관점으로 이 문제에 대해 접근해 보려합니다. 바로 이번 사건으로 다시 생각해 보게된 사회의 안전불감증에 대해서 입니다. 먼저 사건의 간단한 개요를 살펴보겠습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범인은 2년간에 걸쳐 비슷한 수법으로 경기 서남부지역 일대에서 범행을 저질렀으며 동일한 범행후 처리 방식을 고집한 정신병의 일종인 '사이코패스' ..
-
아직도 전문가를 믿으십니까?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의 현주소주식 경제 재테크 뉴스정보 2009. 1. 31. 09:11
증권사의 애널들 혹은 인터넷 사이트나 동호회 같은 곳에서 자칭 주식 전문가란 명칭을 사용하는 이들에 대해 막연히 "전문가니 당연히 주식을 잘 할거야..." "전문가니 일반인보다는 나을거야..." "그래도 뭔가 있으니 전문가겠지..." "그들의 말을 따르면 분명 수익이 날거야..." 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특히 주식투자를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는 초보들 일수록 말입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이것은 "착각" 입니다. 지금부터 드리는 이야기는 개인적 경험을 바탕으로 한 주관적인 관점임을 먼저 밝혀드립니다. 그러나 이는 어느정도 주식투자 경력이 있는 분들은 대부분 공감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주식투자에 관심있으신 분들... 주식에 입문한지 얼마되지 않은 초보님들... 증권사 직원의 말을 믿고 주식을 맡기시는..
-
세친구 이야기..모든 것을 잃었습니다...주식 경제 재테크 뉴스정보 2009. 1. 24. 11:59
모든 것을 잃었습니다... 친구 셋이 있습니다. 촌동네에서 나고 자라 23년을 함께 해온 친구들이랍니다. 유치원 초중교를 함께 다녔죠... 성적순으로 간 고등학교에서 친구 셋은 길지만 짧은 이별을 합니다. 그리고 성인이 되어 각자의 길을 갑니다. 하지만 그들의 우정은 변함이 없습니다. 그들은 가족이란 단어가 더 어울리니까요... 한 친구는 엘리트 입니다. 촌동네에서 서울 명문대를 졸업하고 괜찮은 직장에 취직을 하고 둘은 그냥 그저 그런 직장에 취직을 합니다... 명문대 친구가 주식을 한다고 술자리에서 한 친구에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리고 한 종목을 추천합니다. 친구는 친구를 믿습니다. 목숨을 줘도 아깝지 않은 친구니까요... 그리고 그 동안 모은 돈으로 친구의 말대로 주식을 삽니다. 하지만 그 주식은 ..
-
생과 사의 기로에 드는 생각이 이런걸까?세상 리뷰 2009. 1. 23. 22:18
인생의 의미는 무엇일까? 생과 사의 기로에 서면 평소 귀찮게하던 고민과 걱정이란 사소한 것들은 더 이상 의미를 갖지 못하는 것 같다. 10일날부터 14일까지 5일동안 엄청 아팠었다. 다행히 지금은 어느정도 좋아졌지만... 그날은..13일이 중요한 RFM 시험이었고 11일부터 이틀간 마무리 버닝~을 하겠다고 맘먹던 10일날 오후였다. 그동안의 무리와 정신적 스트레스 때문이었는지는 몰라도...(하긴 직장문제, 집문제, 시험문제에 시간은 부족하고 날짜는 다가오고 뇌가 열받아도 하등 이상할 것 같진 않다.) 멀쩡하다가 갑자기 모든 신체의 면역체계와 조화를 담당하는 중추센서가 망가져 모든 신체기능이 이상작용을 하는듯한 기분... 처음엔 식중독인가 의심했었는데...먹지도 않았는데 계속 배탈과 열과 구토..그리고 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