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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생 빚만 갚다가 죽는 건가? “가계빚 55살 지나야 줄어든다”
    세상 리뷰 2009. 4. 18.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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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다들 어려우시죠?

    임금은 삭감되는데 물가는 점점 올라가니
    체감상 요즘이 IMF때보다 더 심하다고 하더군요.

    사정이 이렇다보니 어쩔 수 없이 대출을 하거나 사정이 급박하진 않더라도 나중에 집값이 오를것을 기대하고 대출을 통해 일단은 집을 사는게 대부분의 사정 일것입니다.

    서민 대출 빚

    몇일전에 우리나라 대부분의 가계에서 빚(대출)을 갚으며 살아가며 55세 이전에는 빚이 늘어나다가 비로소 50세를 기점으로 빚이 그나마 감소한다는 것입니다.

    이건 뭐..

    '빚만 갚다가 죽으란 소린가?...'

     문득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한가지 예일 뿐이지만..
    주위사람들만 봐도 일단 빚(대출)을 내서라도 집을 사놓고 그것이 오를것을 기대하며
    10년 혹은 20년 심지어 30년짜리 모기지 대출을 갚아가는 분들이 많습니다.

    직장을 대출 만기까지 유지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도 들고
    그렇다 하더라도 저렇게 빚을 어깨에 짊어지고 사는 삶의 무게는 상당할 것입니다.

    “가계빚 55살 지나야 줄어든다”
    한은 ‘가구당 부채부담’ 분석

    우리나라 가계의 경우, 가구주가 은퇴 연령인 50대 중반에 이르기까지도 빚이 늘어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한국은행 금융경제연구원은 16일 ‘가계 부채의 결정요인 분석’ 보고서를 내어 2000~2007년 한국노동패널자료를 이용해 가구당 부채 부담을 분석해 보니, 가구주의 나이가 대략 55살을 지나면서 부채규모가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가구주 나이를 기준으로 40살 전후(35~44살), 50대 전후(45~54살), 60살 전후(55~64살), 65살 이상 등 4개 연령대로 나눈 뒤, 각 연령층의 부채 부담 정도를 기준 연령대(35살 미만)과 비교하는 방식을 택했다.

    연령대별 가구당 부채 규모는 기준 연령대에 견줘 40살 전후가 177만원, 50살 전후가 119만원 더 많았고, 60살 전후와 65살 이상에서는 각각 478만원, 2045만원 적었다. 대략 50대 중반 나이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부채 규모가 줄어들기 시작한다는 뜻이다.

    원문보기


    "언젠가 올 봄날을 위해서 지금은 고생이 되더라도 참고 또 참자" 이런 생각으로 대부분 고생을 하며 현재를 보내고 있지만...
    과연 지금 고생이 미래의 안락한 노후를 보장해 줄 수 있다고 장담하기에는 현실을 보면 답답하기 그지 없습니다.

    그것은 현 정부의 정책이 대한민국이란 나라의 백성들을 저런 방식의 인생을 살 수 밖에 없도록 만들기 때문입니다.

    차라리 미래따윈 의식하지 않고 현재를 즐기며 사는 분들을 가끔 볼때면 어쩌면 저것이 더 나은 삶일 사는 방식일지 모른다는 생각까지 듭니다.

    서민은 나라의 근간이고 서민경제가 무너지면 나라가 망하는 법인데...
    그분이 그걸 모르진 않을테고 그렇게 되도 상관없다고 생각하나 봅니다.

    말로는 서민을 위한 정책이라는데
    상위 1%의 부자들을 위한 정책이 거의 대부분인것 같은 생각이 드는것이 저만의 착각은 아닐텐데...

    정말 평생 빚만 갚다가 죽으란 소린지... 

    정말 답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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