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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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과 사의 기로에서..'외로움 마져도 즐길 줄 아는 인생을 살고 싶다'세상 리뷰 2009. 4. 13. 01:08
인생의 의미는 무엇일까? 생과 사의 기로에 서면 평소 귀찮게하던 고민과 걱정이란 사소한 것들은 더 이상 의미를 갖지 못한다. 10일날부터 14일까지 5일간 엄청 아팠었다. 다행히 지금은 어느정도 좋아졌지만... 그날은..13일이 중요한 RFM 시험이었고 11일부터 이틀간 마무리 버닝~을 하겠다고 맘먹던 10일날 오후였다.그동안의 무리와 정신적 스트레스 때문이었는지는 몰라도... (하긴 직장문제, 집문제, 시험문제에 시간은 부족하고 날짜는 다가오고 뇌가 열받아도 하등 이상할 것 같진 않다.) 멀쩡하다가 갑자기 모든 신체의 면역체계와 조화를 담당하는 중추센서가 망가져 모든 신체기능이 이상작용을 하는듯한 기분... 처음엔 식중독인가 의심했었는데...먹지도 않았는데 계속 배탈과 열과 구토..그리고 탈수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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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역 선로에 떨어진 사람을 돕다. 이상한 하루세상 리뷰 2009. 4. 5. 09:57
엊그제(4월 3일) 자정을 조금넘겼을때 신도림역에서 겪은 일입니다. 이날은 금요일이라 회사 회식을 3차까지 가서 지하철 막차시간에 맞춰 겨우 막차인것 같은 지하철을 탈 수 있었습니다. 평소라면 집이 상수역이고 회사가 양재역인지라 3호선을 타고 약수에서 6호선으로 갈아타는 노선을 이용합니다만 이날은 회식을 하다 나와보니 11시 50분경이고 강남에서 하다보니 3호선을 갈아타면 지하철이 끈기겠더군요. 고민끝에 2호선으로 한번에 갈 수 있는 곳까지 가자는 생각에 상수에서 비교적 가까운 2호선 합정역을 목표로 강남역에서 타게된 것입니다. 두세역쯤 지날때인가 갑자기 방송이 나오더군요. "이 열차는 신도림까지만 운행합니다. 더 가실분은 갈아타시고 어쩌고저쩌고..." 과연 신도림에서 12시가 훨씬 넘은 시간에 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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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것을 인정할 줄 아는 둥글둥글함의 여유세상 리뷰 2009. 4. 4. 17:59
요즘 사회가 급하게 변해서 일까요? 사람들에게서 여유로움이 많이 사라지고 있는것 같습니다. 인터넷상의 카페나 블로그 혹은 뉴스에 대해 자신의 견해와 다르다고 해서 틀린것으로 치부하고 어떻게서든 그 사람을 수긍하게 만들어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예의나 매너는 무시되고 지저분한 언어를 사용하는 것도 서슴치 않습니다. 이런 현상은 나의 생각이외에는 용납하지 않는 극히 자기중심적인 사고에서 나오며 인격적으로 완성되지 못한 사람일 것입니다. 안타깝게도 사이버상에서는 이런분들을 자주 보게 됩니다. 온라인이든 오프라인이든 어떤분야에 대한 모임이 있을때 구성원 개개인이 살아오고 배워온 환경이 다르고 그 경험이 다르기에 종종 한 주제에 대해 토론을 하는일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다행히 토론이 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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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일자리 55만개를 만든다는데...과연?세상 리뷰 2009. 3. 21. 10:25
정부가 4조9000억원을 투입해 55만개(연간 기준 28만개)의 새 일자리를 만든다고 합니다. 일단은 이렇게 질러 놨습니다. (특기죠;;) 그런데 실상 알고보면 썩 유쾌한 발상이 아닙니다. 고통은 서민들과 신규 입사사원들에게만 분담시키고 일자리라고 하는 것도 대부분 종합해보면 인턴........계약직.........일용직........그리고 알바 군요. 이전부터 군대, 결혼(여성), 유학, 알바를 모두 취업통계에 더 해왔기에 저런 일자리 창출이 55만개가 가능할 것일 지도 모릅니다. 수치상으로는요... 그런데 과연 그것이 정말 도움이 되는 정책일지 의문에 또 의문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나 봅니다. 참..그 4조 9000억원의 대부분은 적자행진중인 고용보험료에서 끌어쓸것 이라는 믿고 싶지않는 소리도 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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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과의 원탁대화? 그저 원탁 위의 대화는 아니었나요?세상 리뷰 2009. 2. 1. 22:05
30일 밤 SBS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라 명명된 프로그램에서 국민과의 의미있는 대화 시간을 가졌습니다... ...라고 말해야 합니다만...솔직히 전 잘 모르겠습니다. 글쎄요?..란 의문이 들기도 하고... 원탁의 대화를 준비한 원래의 목적는 소통이란 명분아래 현 정부의 정책에 대한 국민에 대한 이미지의 쇄신과 지지를 얻기 위함이었을 거라 짐작해 봅니다만... 이날의 SBS의 이 프로그램은 4.9%로 동시간대 최하위의 시청률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이는 국민들이 이미 어떤식으로 진행될지 예상을 하고 아예 보지를 않았다고 추측할 수 있을 정도로 저조한 성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날 방송을 보고나서 솔직히 그분께 이런 의문이 들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원탁의 대화라... 원탁의 대화에서 그 원탁이란 본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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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여대생 연쇄살인 사건으로 본 안전불감증세상 리뷰 2009. 2. 1. 16:33
지난 12월 19일 군포여대생 살해사건 발생이후 범인이 2년간의 경기 서남부지역의 7건의 연쇄살인의 범인임이 밝혀져 사회에 적지않은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현재는 범인 '강호순'의 얼굴이 공개된 상태이며 범죄자의 인권논란에 대한 찬반논쟁이 뜨거운 상태입니다. 연쇄살인이나 범행에 관한 기사는 이미 많은분들이 글을 송고하였고 인권문제도 뜨거운 감자로서 많은 분들이 다루고 있기에 저는 다른 관점으로 이 문제에 대해 접근해 보려합니다. 바로 이번 사건으로 다시 생각해 보게된 사회의 안전불감증에 대해서 입니다. 먼저 사건의 간단한 개요를 살펴보겠습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범인은 2년간에 걸쳐 비슷한 수법으로 경기 서남부지역 일대에서 범행을 저질렀으며 동일한 범행후 처리 방식을 고집한 정신병의 일종인 '사이코패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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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과 사의 기로에 드는 생각이 이런걸까?세상 리뷰 2009. 1. 23. 22:18
인생의 의미는 무엇일까? 생과 사의 기로에 서면 평소 귀찮게하던 고민과 걱정이란 사소한 것들은 더 이상 의미를 갖지 못하는 것 같다. 10일날부터 14일까지 5일동안 엄청 아팠었다. 다행히 지금은 어느정도 좋아졌지만... 그날은..13일이 중요한 RFM 시험이었고 11일부터 이틀간 마무리 버닝~을 하겠다고 맘먹던 10일날 오후였다. 그동안의 무리와 정신적 스트레스 때문이었는지는 몰라도...(하긴 직장문제, 집문제, 시험문제에 시간은 부족하고 날짜는 다가오고 뇌가 열받아도 하등 이상할 것 같진 않다.) 멀쩡하다가 갑자기 모든 신체의 면역체계와 조화를 담당하는 중추센서가 망가져 모든 신체기능이 이상작용을 하는듯한 기분... 처음엔 식중독인가 의심했었는데...먹지도 않았는데 계속 배탈과 열과 구토..그리고 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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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ffee Break. 인디밴드 공연 관람기..언제나 처음이 중요하다.세상 리뷰 2009. 1. 21. 11:35
2007년 4월 25일 늦은 수요일 늦은 8시 홍대 사운드홀릭에서... 인디밴드 공연의 첫 관람 도전기 입니다. (혼자 보러 갔답니다. ^^;) 휴식시간처럼 하루의 마감시간을 편안하게 해줄 세 팀의 공연입니다. 어쿠스틱한 느낌의 편안한 연주를 들려주는 파이, 보컬의 가창력이 돋보이는 스파이시소다, 탄탄한 연주력과 매력적인 보이스를 자랑하는 밴드 덴마크엘리펀이 함께 합니다. 공연시작 : 오후 8시 장소 : 홍대 사운드홀릭 입장료 : 10.000원 /청소년 7.000원 (1free soft drink) 혹자중에는 잘못 알고 있는 친구들이 많은거 같습니다. 그러나 홍대 클럽은 춤만 추러 가는곳은 아닙니다. 인디 밴드의 공연위주의 클럽들도 있다는 사실. 처음 가보기로 한 결정이라 조금은 분위기 있고 아쿠아풍의 ..